T-14 아르마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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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트는 T-90에 사용되었던 쉬토라처럼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후 이를 방어하는 체계인데 쉬토라가 ATGM 같은 유도무기를 교란시키거나 유도를 차단하는 소프트킬만 제공했다면 아프가니트는 소프트킬과 함께 위협체를 파괴하는 하드킬 기능도 제공한다.
아프가니트는 T-90에 사용되었던 쉬토라처럼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후 이를 방어하는 체계인데 쉬토라가 ATGM 같은 유도무기를 교란시키거나 유도를 차단하는 소프트킬만 제공했다면 아프가니트는 소프트킬과 함께 위협체를 파괴하는 하드킬 기능도 제공한다.


아프가니트의 하드킬 기능은 날탄을 포함한 포탄과 ATGM같은 발사체를 추적 후 파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고 하며 요격체 발사기로 고정형과 포탑형 둘다 장착해 전차에겐 약점이였던 상부 공격도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아프가니트의 하드킬 기능은 날탄을 포함한 포탄과 ATGM같은 발사체를 추적 후 요격체를 발사해 진로를 변경시키거나 완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 공격을 선제 차단하고 고정형과 포탑형 발사기를 병용 장착해 전차에겐 약점이였던 상부 공격도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소프트킬은 자동 에어로졸 연막 차장기능과 센서 교란 기능이 있어 접근하는 유도무기의 유도를 차단하거나 피탐지 확률을 줄인다.
소프트킬은 피탐지 확률 저하와 센서 교란 기능이 있어 유도를 차단하는 방식을 쓰며 이를 위해 자동 에어로졸 연막 발생기와 재밍 장비를 갖추고 있다.


4면에 센서를 배열하여 전방위 방어능력을 보유했고 한때 아프가니트의 레이더가 Su-57에 쓰인 AESA 레이더란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루머는 루머일 뿐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4면에 경보 센서를 배열하여 전방위 방어능력을 보유하였는데 한때 아프가니트의 레이더가 Su-57에 쓰인 AESA 레이더란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루머는 루머일 뿐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공격력===
===공격력===
구경장이 증가하고 약실 압력이 증가된 신형 주포와 함께 서방권 탄종처럼 고압 일체형 탄약을 사용하며 이전 세대 전차들의 낮은 관통성능을 크게 앞섰다.  
구경장이 증가하고 약실 압력이 증가된 신형 주포와 함께 서방권 탄종처럼 고압 일체형 탄약을 사용하며 이전 세대 전차들의 낮은 관통성능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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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포에서 명중률은 탄속과 비례하기에 T-90과 비교해도 원거리 사격에서 증가된 명중률을 보이며 날탄의 경우 최대 4km까지 쏘아 보내는 게 가능하다.
전차포에서 명중률은 탄속과 비례하기에 T-90과 비교해도 원거리 사격에서 증가된 명중률을 보이며 날탄의 경우 최대 4km까지 쏘아 보내는 게 가능하다.


러시아제 전차의 특징인 포발사 미사일 기능도 유지하고 있어 미사일 사격시 최대 5km 밖 목표를 타격 가능하고 레이저 유도 지능탄 사격은 8km 까지 공격할 수 있다.
러시아제 전차의 특징인 포발사 미사일 기능도 유지하고 있어 기존 미사일 사격시 최대 5km 밖 목표를 타격 가능하고 신형 레이저 유도 지능탄 사격은 8km 까지 공격할 수 있다.
거기에 신형 포발사 미사일인 3UBK21 스프린터 사용시 11km의 적 표적도 공격할 수 있다고 러시아는 주장하고 있다.
거기에 신예 포발사 미사일인 3UBK21 스프린터를 아르마타의 주포에서 발사할 경우 11km의 적 전차도 공격할 수 있다고 러시아는 주장하고 있다.
이 외에 기존 125mm에서 사용되었던 분리형 탄약과도 호환이 되어 일체형 탄 사용시 보단 관통력은 떨어지나 T-80이나 T-90의 주포에서 쏘는 것 보다 우수한 관통 성능을 내는 게 가능하다.
이 외에 기존 125mm에서 사용되었던 분리형 탄약과도 호환이 되어 일체형 탄 사용시 보단 관통력은 떨어지나 T-80이나 T-90의 주포에서 쏘는 것 보다 우수한 관통 성능을 내는 게 가능하다.


발전된 센서로 5km 밖에 위치한 표적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주 야간 헌터킬러 기능을 보유해 체계면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발전된 센서로 5km 밖에 위치한 표적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주 야간 헌터킬러 기능을 보유해 체계면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만일 위에서 공개된 스펙이 모두 사실이라면 서방권 최신 전차들의 무장 체계를 한 차원 상회하는 수준이며 러시아가 주장하는 무적적차도 결코 허황이 아닐 것이다.


러시아는 향후 T-95에서 처럼 152mm 활강포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장 반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경 주포를 다는 것은 힘들다.
러시아는 향후 T-95에서 처럼 152mm 활강포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장 반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경 주포를 다는 것은 힘들다.

2020년 6월 14일 (일) 18:39 판

{{{무기이름}}}
9may2015Moscow-01.jpg
무기 정보
종류 전차
길이 8.7m
3.5m
높이 3.3m

T-14 아르마타《Т-14 Армата》는 러시아주력전차이다.

오비옉트 195를 비롯해 여러 시험 전차의 계보를 잇는 T-14는 기존 소련제 전차와 구별되는 러시아의 차기 전차로 공개된 정보는 적으나, 무인포탑처럼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을 취한 차세대 전차로 평가받는다.

개발과 공개

개발은 냉전 시절의 유명한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에서 진행되었다.

T-14 전차는 기존에 개발되던 차기 전차들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차다. 개발 번호는 오비옉트 148(Обьект-148)이며 차기 전차로 개발중이던 T-95의 돈좌 이후 이를 계승하여 여러 신기술들을 규합했다.

기능

방호력

가장 큰 특징은 무인포탑을 장착한 전차라는 점이다. 피격 확율이 가장 높은 포탑을 무인화 해 승무원들의 생존성을 높혔는데, 포탑 부분에 승무원들이 탑승하지 않으므로 피격시 생존성을 높일 수 있었다.

방어력에서 가장 중요한 전면 장갑은 압연 장갑 기준 운동에너지탄에 900mm 정도의 방어력을 보이고 화학에너지탄에는 1400mm에 달하는 방어력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형 복합장갑과 강화된 장갑 두께로 무인 포탑화에도 불구하고 T-90보다 더 대형화된 포탑을 달고 있다. 40톤급 전차이므로 전면에 많은 투자를 한 아르마타 역시 측면장갑이 비교적 얇은 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상부와 측면부에 릴킷 반응장갑을 부착해 해결한다.

비교적 포탑에 비해 방어력이 떨어지는 차체장갑도 오비옉트 187에서 계획되었던 대형화된 차체를 기반으로 강화, 증설하였고 러시아제 무기 답지 않게 승무원 생존에도 많은 신경을 쓴 편으로 승무원 구획에도 티타늄제 격벽을 설치하여 파편으로 부터 승무원을 방어하도록 하였다.

(대충 아프가니트 관련 사진)

한편 장갑만큼 아르마타의 방어력에 기여하는 것이 능동방어체계(APS)인 아프가니트다. 아프가니트는 T-90에 사용되었던 쉬토라처럼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후 이를 방어하는 체계인데 쉬토라가 ATGM 같은 유도무기를 교란시키거나 유도를 차단하는 소프트킬만 제공했다면 아프가니트는 소프트킬과 함께 위협체를 파괴하는 하드킬 기능도 제공한다.

아프가니트의 하드킬 기능은 날탄을 포함한 포탄과 ATGM같은 발사체를 추적 후 요격체를 발사해 진로를 변경시키거나 완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어 공격을 선제 차단하고 고정형과 포탑형 발사기를 병용 장착해 전차에겐 약점이였던 상부 공격도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소프트킬은 피탐지 확률 저하와 센서 교란 기능이 있어 유도를 차단하는 방식을 쓰며 이를 위해 자동 에어로졸 연막 발생기와 재밍 장비를 갖추고 있다.

4면에 경보 센서를 배열하여 전방위 방어능력을 보유하였는데 한때 아프가니트의 레이더가 Su-57에 쓰인 AESA 레이더란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루머는 루머일 뿐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공격력

구경장이 증가하고 약실 압력이 증가된 신형 주포와 함께 서방권 탄종처럼 고압 일체형 탄약을 사용하며 이전 세대 전차들의 낮은 관통성능을 크게 앞섰다.

주무장으론 125mm 동구권 2A82 신형 주포를 사용하는데 포구 초속 2,050m/s를 달성하며 초고속으로 탄을 쏘아보낼 수 있어 높은 관통력을 보이고 일체형 탄약으로 운동에너지탄의 탄자가 길어짐에 따라 서방권의 라인메탈 55구경장 활강포 대비 10~30[1]%가 증가하는 (러시아 입장에선)쾌거를 달성했다. 전차포에서 명중률은 탄속과 비례하기에 T-90과 비교해도 원거리 사격에서 증가된 명중률을 보이며 날탄의 경우 최대 4km까지 쏘아 보내는 게 가능하다.

러시아제 전차의 특징인 포발사 미사일 기능도 유지하고 있어 기존 미사일 사격시 최대 5km 밖 목표를 타격 가능하고 신형 레이저 유도 지능탄 사격은 8km 까지 공격할 수 있다. 거기에 신예 포발사 미사일인 3UBK21 스프린터를 아르마타의 주포에서 발사할 경우 11km의 적 전차도 공격할 수 있다고 러시아는 주장하고 있다. 이 외에 기존 125mm에서 사용되었던 분리형 탄약과도 호환이 되어 일체형 탄 사용시 보단 관통력은 떨어지나 T-80이나 T-90의 주포에서 쏘는 것 보다 우수한 관통 성능을 내는 게 가능하다.

발전된 센서로 5km 밖에 위치한 표적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주 야간 헌터킬러 기능을 보유해 체계면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만일 위에서 공개된 스펙이 모두 사실이라면 서방권 최신 전차들의 무장 체계를 한 차원 상회하는 수준이며 러시아가 주장하는 무적적차도 결코 허황이 아닐 것이다.

러시아는 향후 T-95에서 처럼 152mm 활강포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장 반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경 주포를 다는 것은 힘들다.

기동력

수동 변속기와 엔진이 분리된 그냥 일반적인 차량과 별 다를바 없었던 기존 동구권 전차에서 처음으로 변속기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팩을 달게 되었다.

파워팩은 12H360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로 구성되고 기술의 발전으로 엔진 출력도 1500마력으로 증가하여 3.5세대 전차의 평균 수준을 달성하였다. 그동안 러시아제 전차에서는 하지 못했던 제자리 포탑 선회도 자동 변속기의 추가로 가능해졌고 포탑은 제자리에 둔 채 차체를 돌리는 피봇 턴도 무리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도로에서 시속 80~90km 까지 낼수 있으며 야지에서는 50km로 줄어든다. 항속거리는 T-90과 비슷한 500km이다.

현황

2020년 현재 완전한 전력화는 이루진 못했다.

러시아는 2020년 까지 2300대의 도입을 주장했지만 현실은 단 한대도 정식 도입되지 못한채 16~20여대의 시제 차량만 도입하여 테스트만 계속하는 중이다.

러시아군은 T-72BM형의 개량으로 T-90의 신규생산 없이 아르마타로 넘어갈 계획이였지만 과거의 주장과 달리 100여대를 2020까지 우선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뤄지는 일정에 70대 도입으로 칼질당한 이후 2021년까지 6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파생형

아르마타 체계[2]

각주

  1. 러시아측 주장, 신뢰성이 떨어진다.
  2. 파생형보단 T-14가 이 계열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