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73: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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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련번호''': SCP-973, 별명은 "Smokey" (고속도로 순찰차)
  * '''일련번호''': SCP-973, 별명은 고속도로 순찰차(Smokey)


  * '''등급''': Euclid
  * '''등급''': 유클리드(Euclid)


[[SCP 재단]]이 감시하고 있는[* 정말로 '''감시'''만 하고 있다.] 정체불명의 존재.
[[SCP 재단]]이 감시하고 있는[* 정말로 '''감시'''만 하고 있다.] 정체불명의 존재.

2015년 7월 28일 (화) 14:35 판

* 일련번호: SCP-973, 별명은 고속도로 순찰차(Smokey)
* 등급: 유클리드(Euclid)

SCP 재단이 감시하고 있는[* 정말로 감시만 하고 있다.] 정체불명의 존재.

SCP-973의 특수성 때문에 재단 내에 보관하는 대신 주변 60km내는 24시간동안 위성감시를 하고 있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4시 30분까지는 SCP-973이 자리잡은 고속도로 내로 접근하는 차량은 우회시키거나 막고 있으며, 함부로 들어온 사람은 체포하기도 한다.

SCP-973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SCP-973-1은 겉보기에 그냥 낡아빠진 1970초 사양의 미국 고속도로 순찰차로 보인다. 문짝과 후드에는 커다랗게 움푹 들어간 자국이 있고, 앞유리는 잔뜩 깨져있는 데다가 녹이 잔뜩 슬어 있다고 한다. SCP-973-2는 40대 후반의 살찐 백인 남자로,SCP-973-1과 마찬가지로 1970년대 교통경찰 유니폼을 입었으며, 대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있다는 증언이 있다.

SCP-973은 밤에 다른 차량이 지정구역에 들어설 경우 나타나며, 해당차량이 특정 속도 이상으로 속도를 내면 나타난다고 한다. 이 특정 속도는 경우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시속 88.5 킬로미터를 넘게 속도를 내면 나타나지만 시속 53.3 킬로미터에서 나타나거나 112.7 킬로미터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아직 SCP-973이 나타나게 하는 속도 특정 속도나 패턴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일단 어느정도 속도를 내기만 하면, SCP-973은 목표의 0.4km 뒤에서 나타나 경광등을 울리며 목표를 쫓는다고 한다. 목표의 라디오에서는 "도망쳐봐, 검열삭제야"라는 일정한 욕설이 반복되며, 1분에서 6분정도 추격극 끝에 SCP-973에게 따라잡힌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은...

SCP-973에게 따라잡힌 34명의 희생자와 19대의 차량은 해당 도로의 6.4km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희생자들은 장기적출, 강간등의 검열삭제[* 실제로 여기서 내용이 검열삭제되었다. 앞에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를 당했으며, 이중 셋은 아예 충돌과 함께 곤죽이 되어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지금까지 SCP-973에게 살아남은 다섯명의 생존자는 전원 재단에 구금되어 있고, 다양한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1983년에 SCP-973이 출몰하는 길을 부숴보았지만 아무런 쓸모도 없었고, SCP-973은 그냥 장소만 바꿔서 다시 나타났다. 21세기에 들어 재단이 SCP-973을 포획하려 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요원만 아홉명 잃었다고 한다. 부술수는 있지만 무력화는 불가능하고, 9일 뒤에 다시 나타났다고. 대신 그 결과로 SCP-973-2, 즉 중년 경찰의 외관이 희생자들을 공격할 때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눈은 시뻘겋게 변하고, 입은 이빨도, 혀도 없는 검은 구멍으로 변한다고.

현재 SCP-973의 발동시간과 발동영역이 확장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