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79-KO: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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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한국어 SCP)]
{{SCP}}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SCP 객체 정보
|| '''일련번호''' || SCP-779-KO ||
| NUM = 779-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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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E = 등급을 정했다.{{ㅈ| 이 SCP 특성상 등급을 특정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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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Rvadell ||
| 작가 = Rva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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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특수 격리 절차 ==
== 특수 격리 절차 ==
SCP-779-KO는 격리한다.
SCP-779-KO는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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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
== 부록 ==
SCP-779-KO에 노출된 후의 격리 회의 기록
SCP-779-KO에 노출된 후의 격리 회의 기록
> '''회의 참가자:''' 박사 1, 박사 2, 연구원, 격리원
> '''서론:''' 회의했다.
> '''<기록 시작>'''
> '''박사 1:''' 회의를 합니다.
>
> '''격리원''': 그렇습니다. 회의를 합니다.
> '''박사 2:''' SCP-779-KO를 이제 격리해야 합니다.
> '''박사 1:''' 동의합니다. (침묵) SCP-779-KO를 격리합니다.
> '''격리원:'''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 '''연구원:''' 그러니까…….
>
> '''(긴 침묵)'''
> '''박사 2:'''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
> '''박사 1:''' 이건 내 생각에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앗!
> '''연구원:''' 맞습니다 박사님! SCP-779-KO는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 '''박사 2:''' (흥분해서 일어서며) 오!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 '''격리원:''' 맞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린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 '''박사 1:''' 그렇습니다!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이제……. 이제…….
>
> '''(긴 침묵)'''
> '''박사 1:''' 격리해야 합니다.
> '''연구원:''' (참지 못하고 회의실 밖으로 뛰쳐나감)
> '''<기록 종료>'''


{{인용문2|
'''회의 참가자:''' 박사 1, 박사 2, 연구원, 격리원


== 해석 ==
'''서론:''' 회의했다.
--[[운수 좋은 날|왜 SCP가 있는데 뭔지 말을 못해]]--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메타[* SCP의 특성이 보고서에까지 영향을 줘 버리는 종류를 일컫는 분류이다.]의 극을 달리는 SCP.''' 이 SCP에 관해 말하려고 하면 무엇이든 결과론적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 그 덕분에 보시다시피 SCP-779-KO의 보고서는 격리 절차와 설명, 심지어 등급마저도 제대로 서술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나마 분량이 나오고 있는 회의 기록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만담이 되어버렸다(...) 압권인 부분은 역시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


원본 항목의 토론란에선 779-KO의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결과론적으로 대화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따위 드립을 치며 뛰쳐나가는 패턴이 많다. 물론 메타 항목답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SCP-KO 중 추천수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항목이다.
'''<기록 시작>'''


토론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이지만 사실 결과론적으로만 말할 수 있다고 해도 이 SCP의 외형 등은 충분히 서술할 수 있다. 세 번이나 보고서를 개정하면서 SCP의 변칙성과 정면 승부를 펼치고서야 메타 문서 상태를 용인했던 [[SCP-014-KO]]에서의 재단을 생각하면 좀 맥이 풀리지만, 오히려 그런 잡다한 서술을 쳐냄으로써 이 SCP의 매력이 살아난다는 평가도 있다. --하긴 굳이 구질구질하게 다 썼으면 노잼이었을지도 모른다--
'''박사 1:''' 회의를 합니다.


[각주]
'''격리원''': 그렇습니다. 회의를 합니다.
 
'''박사 2:''' SCP-779-KO를 이제 격리해야 합니다.
 
'''박사 1:''' 동의합니다. (침묵) SCP-779-KO를 격리합니다.
 
'''격리원:'''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연구원:''' 그러니까…….
 
'''(긴 침묵)'''
 
'''박사 2:'''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
 
'''박사 1:''' 이건 내 생각에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앗!
 
'''연구원:''' 맞습니다 박사님! SCP-779-KO는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박사 2:''' (흥분해서 일어서며) 오!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격리원:''' 맞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린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박사 1:''' 그렇습니다!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이제……. 이제…….
 
'''(긴 침묵)'''
 
'''박사 1:''' 격리해야 합니다.
 
'''연구원:''' (참지 못하고 회의실 밖으로 뛰쳐나감)
 
'''<기록 종료>''' }}
 
== 해설 ==
'''메타{{ㅈ| SCP의 특성이 보고서에까지 영향을 줘 버리는 종류를 일컫는 분류이다.}}의 극을 달리는 SCP.''' 이 SCP에 관해 말하려고 하면 무엇이든 결과론적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 한마디로 어떠한 현상이나 개념에 대해 원인이나 경과 등을 서술할 수 없고, 단순히 그 결과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 덕분에 보시다시피 SCP-779-KO의 격리 절차와 설명, 심지어 등급마저도 제대로 서술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나마 분량이 나오고 있는 회의 기록도 보고서는 조크 항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만담이 되어버렸다(...) 압권인 부분은 역시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와 '''(참지 못하고 회의실 밖으로 뛰쳐나감)'''.
 
원본 문서의 토론란에선 779-KO의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결과론적으로 대화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따위 [[드립]]을 치며 뛰쳐나가는 패턴이 많다. 물론 메타 SCP 객체답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CP-222-KO]]를 제치고 SCP-KO 중 추천수 '''1위를 달성했다'''.
 
토론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이지만 사실 결과론적으로만 말할 수 있다고 해도 이 SCP의 외형 등은 충분히 서술할 수 있다.<ref>다만, 본 SCP의 능력은 '노출된 대상을 결과론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술하기 위한 행동 또한 제약이 걸려도 (조금 억지가 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라 볼 수도 있다.</ref> 세 번이나 보고서를 개정하면서 SCP의 변칙성과 정면 승부를 펼치고서야 메타 문서 상태를 용인했던 [[SCP-014-KO]]에서의 재단을 생각하면 좀 맥이 풀리지만, 오히려 그런 잡다한 서술을 쳐냄으로써 이 SCP의 매력이 살아난다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이 SCP를 [[SCP-978]] "욕망 카메라"로 찍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용문2|
'''촬영 대상:''' SCP-779-KO<br />
'''촬영 당시 행동:''' 놓여 있었다.<br />
'''촬영 결과:''' 사진이 나왔다.<br />
'''주석:''' ''사진은 흥미롭다. ―김██ 연구원''}}
 
그렇다고 한다(...)
 
한국어 위키의 Dr Devan이 이 문서를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 지부에 올렸는데, 그쪽은 [http://ja.scp-wiki.net/forum/t-1023462/scp-779-ko 토론 문서]까지 저렇게 말한다.<br />"評価を上げます。", "翻訳を手直ししました。複数の人間の意見が加わります。" 다만, 일부 번역에 [[오역]]이 존재한다. (본래 연구원이 말해야 할 대사가 격리원이 한 걸로 되어 있다던가)
 
{{각주}}
{{좌우이동|왼쪽=SCP-778-KO|오른쪽=SCP-780-KO|가운데=SCP-779-KO}}
[[분류:SCP-KO|7]]

2021년 10월 3일 (일) 22:3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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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779-KO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Rvadell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이것은 결과론적 물체다

격리 등급 : 등급을 정했다.[1]
발 신 처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779-KO는 격리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물체로서, 노출되면 SCP-779-KO의 현상을 설명할 때를 제외하고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노출 후 잠시 동안 모든 상황에서 결과론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SCP-779-KO에 노출된 후의 격리 회의 기록

회의 참가자: 박사 1, 박사 2, 연구원, 격리원

서론: 회의했다.

<기록 시작>

박사 1: 회의를 합니다.

격리원: 그렇습니다. 회의를 합니다.

박사 2: SCP-779-KO를 이제 격리해야 합니다.

박사 1: 동의합니다. (침묵) SCP-779-KO를 격리합니다.

격리원: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연구원: 그러니까…….

(긴 침묵)

박사 2: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

박사 1: 이건 내 생각에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앗!

연구원: 맞습니다 박사님! SCP-779-KO는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박사 2: (흥분해서 일어서며) 오! SCP-779-KO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말하게 만듭니다!

격리원: 맞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린 SCP-779-KO를 격리해야 합니다!

박사 1: 그렇습니다! SCP-779-KO를 격리하기 위해서는 이제……. 이제…….

(긴 침묵)

박사 1: 격리해야 합니다.

연구원: (참지 못하고 회의실 밖으로 뛰쳐나감)

<기록 종료>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메타[2]의 극을 달리는 SCP. 이 SCP에 관해 말하려고 하면 무엇이든 결과론적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 한마디로 어떠한 현상이나 개념에 대해 원인이나 경과 등을 서술할 수 없고, 단순히 그 결과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 덕분에 보시다시피 SCP-779-KO의 격리 절차와 설명, 심지어 등급마저도 제대로 서술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나마 분량이 나오고 있는 회의 기록도 보고서는 조크 항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만담이 되어버렸다(...) 압권인 부분은 역시 "(화를 내며) 우리는 이따위로 말합니다!"(참지 못하고 회의실 밖으로 뛰쳐나감).

원본 문서의 토론란에선 779-KO의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결과론적으로 대화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따위 드립을 치며 뛰쳐나가는 패턴이 많다. 물론 메타 SCP 객체답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CP-222-KO를 제치고 SCP-KO 중 추천수 1위를 달성했다.

토론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이지만 사실 결과론적으로만 말할 수 있다고 해도 이 SCP의 외형 등은 충분히 서술할 수 있다.[3] 세 번이나 보고서를 개정하면서 SCP의 변칙성과 정면 승부를 펼치고서야 메타 문서 상태를 용인했던 SCP-014-KO에서의 재단을 생각하면 좀 맥이 풀리지만, 오히려 그런 잡다한 서술을 쳐냄으로써 이 SCP의 매력이 살아난다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이 SCP를 SCP-978 "욕망 카메라"로 찍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촬영 대상: SCP-779-KO
촬영 당시 행동: 놓여 있었다.
촬영 결과: 사진이 나왔다.

주석: 사진은 흥미롭다. ―김██ 연구원

그렇다고 한다(...)

한국어 위키의 Dr Devan이 이 문서를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 지부에 올렸는데, 그쪽은 토론 문서까지 저렇게 말한다.
"評価を上げます。", "翻訳を手直ししました。複数の人間の意見が加わります。" 다만, 일부 번역에 오역이 존재한다. (본래 연구원이 말해야 할 대사가 격리원이 한 걸로 되어 있다던가)

각주

  1. 이 SCP 특성상 등급을 특정할 수가 없다(...)
  2. SCP의 특성이 보고서에까지 영향을 줘 버리는 종류를 일컫는 분류이다.
  3. 다만, 본 SCP의 능력은 '노출된 대상을 결과론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술하기 위한 행동 또한 제약이 걸려도 (조금 억지가 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