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00: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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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
{{SCP}}
{{SCP 객체 정보
| NUM = 200
| RATE = 유클리드
| NAME = 번데기 (Chrysalis)
| 작가 = underthered
| 번역 = SCP-200
| 역자 = Salamander724
}}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특수 격리 절차 ==
|| '''일련번호''' || SCP-200 ||
SCP-200은 적절한 온도의 안전한 환경을 필요로 하며, 그 환경은 대상이 붙어 있는 1.68 × 2 미터 크기의 침대 프레임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커야 한다. 격리실에는 SCP-200이 조금의 수면방해라도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커다란 전망창이 달려 있어야 한다. 사실 직접 실험이 수행중이지 않을 때는 SCP-200의 수면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샘플을 채취할 때는 SCP-200의 섬세한 외부 껍질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별명''' || [번데기](Chrysalis)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http://www.scp-wiki.net/scp-200]] ||


[[목차]]
자동화된 분무기를 설치하여 SCP-200에게 하루에 한 번씩 옅은 물안개를 뿌려 준다. SCP-200이 메마른 것처럼 보이면 물안개를 한 번 더 뿌려줄 수 있으나, 너무 축축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내용 ==
처음부터 끝까지 172.4cm 길이로 표준 퀸 사이즈 침대에 딱 알맞는 크기이다. 번데기는 갈색 얼룩이 있고 분석 연구에서 여러 겹의 [wiki:"비단"명주실]로 이루어져있으며 촉감이 거칠게 엮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단층은 [데이터 말소]를 통해 서로 뭉쳐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화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SCP-200이 붙어있을 있고 그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1.68m X 2m 침대틀을 필요로 한다. 방은 SCP-200이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일 때에 대비해 넓고 큰 창문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사실상, 실험할 때를 제외하고서 SCP-200은 그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된다. 특히 표본을 채취할 때 SCP-200의 예민한 겉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CP-200의 본질을 알 없다는 점으로 인하여, 놈의 격리구역에 들어가는 문은 언제나 잠겨 있어야 하며,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예방조치 차원에서 2등급 직원으로 한정된다.


자동 분무기가 하루에 한 번 SCP-200에게 쾌적하도록 스프레이를 뿌리고 만약 SCP-200이 마르는 것처럼 보인다면 추가적으로 스프레이를 더 뿌리되 너무 축축해질 정도로 뿌려서는 안된다. SCP-200의 불확실한 성질에 의거해 봉쇄 구역의 문은 항상 잠겨있어야 하며 그에 대한 예방 조치로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보안 승인 2단계 직원까지 제한된다.
== 설명 ==
SCP-200은 줄기에서 끝까지 길이가 172.4 센티미터인 번데기 속에 들어 있으며, 번데기는 표준형 퀸 사이즈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에 붙어 있다. 번데기의 색깔은 얼룩덜룩한 갈색이며, 분석 결과 수 겹의 명주 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만져 보면 명주는 거칠게 엮여 있다. 명주 층은 [데이터 말소]에 의해 결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CP-200 자체는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을 때 신장 152 센티미터 체중 168.73 kg의 13세 백인종 남성이었다. 대상은 20██년 ██월 ██일 번데기 속으로 들어갔으며, 연구원들은 어떻게 어린애가 명주를 생산해서 주위를 둘러칠 수 있었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번데기 내부에서는 어떠한 고체 물질도 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추출된 유체 샘플을 분석한 결과 문제의 어린애와 일치하는 인간 DNA가 발견되었다. 아무래도 어린애는 [데이터 말소]한 것 같다. 번데기를 고정하는 데 사용된 [데이터 말소]의 샘플들 역시 SCP-200과 DNA가 일치한다.
 
SCP-200은 시간 중 대부분을 휴면 상태로 보내지만,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것이 목격될 때가 있다. 특히 갑자기 건드리거나 큰 소음이 들렸을 때 놀란 듯이 꿈틀거린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아무런 위험도 없다.


마지막으로 관측된 모습에서 SCP-200은 13살의 백인 남성으로 키 152cm에 몸무게는 '''168.73kg'''이었다. 그는 20XX년 XX월 XX일에 번데기가 되었고 연구자들은 아이가 자신을 감싼 명주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초음파 검사에서도 번데기 안에 있는 물체를 탐지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체액 표본에서 문제의 아이의 DNA와 일치하는 인간 DNA가 검출되었다. 아이는 [데이터 말소]한 것처럼 보인다. 번데기를 감고 있는 [데이터 말소]의 표본 역시 SCP-200의 DNA와 일치했다.  
== 비고 ==
SCP-200은 20██년 ██월 ██일 미합중국 ██ 주의 █████에서 번데기가 형성된지 대략 28시간 뒤에 회수되었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SCP-200은 12세 인간의 일반적인 성장 패턴을 따라 생활했다. 그런데 이 시점 이후 아이는 게걸스러운 식욕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1년 사이 빠른 속도로 체중이 불어났다. 지역 소아과 의사인 닥터 █████████는 신진대사의 급격한 변화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SCP-200은 대부분의 시간을 휴면 상태로 보내지만 가끔 갑작스러운 접촉이나 큰 소리에 놀라 부분적으로 움찔거리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어찌 됐든, 현재로서는 어떤 위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의 체중 증가를 염려하여 그의 식이습관에 제한을 두려 했고, 이에 SCP-200은 근처 숲 속으로 달아났다. 72시간 뒤 지역 당국이 아이를 찾아냈을 때 아이는 [데이터 말소]를 먹고 체중이 두 배로 불어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간 뒤, SCP-200은 번데기를 형성했다.


SCP-200은 20XX년 XX월 XX일, 번데기 상태가 된 지 거의 28시간이 지나 미국의 XXXX, XX에서 수거되었다. 의학 기록에 따르면 SCP-200은 12세까지는 일반적인 성장 과정을 거쳤으나 이 때를 기점으로 [wiki:"애벌레"아이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후로 계속 살이 쪘다고 한다.]--처묵처묵-- 지역 소아과 의사인 XXXXXX 박사는 이러한 신진대사의 갑작스러운 변화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다.  
회수 이후 아이의 어머니와 닥터 █████████, 지역 당국의 경관들에게 A급 기억 소거가 실시되었다. 사람들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또 잘 살고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지역사회는 [데이터 말소]라고 믿게 만들었다.


아이의 엄마는 그가 살이 찌는 것을 걱정해 식습관을 제한해보았지만 SCP-200은 주변 숲으로 도망쳐버렸다. 당국 관계자들이 72시간이 지나 아이와 대면했을 때는 이미 [데이터 말소]로 식사를 하여 몸무게가 두 배로 늘어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자 SCP-200은 번데기로 변해버렸다.  
== 부록 200-01 ==
가장 최근의 검사 결과, SCP-200의 DNA가 많은 돌연변이를 보이고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여전히 고체가 발견되지 않지만, █████ 박사는 아이가 [데이터 말소]로 발달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가설의 진위는 아직 논쟁 중이며 더 많은 검사와 관찰을 요한다.


그 다음 회수하기 위해 A급 기억소거 절차가 아이의 엄마와 XXXXXX 박사, 그리고 지역 관계자들에게 집행되었다. 지역 사회가 아이의 행방과 안녕을 걱정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데이터 말소] 되었다고 믿도록 유도되었다.  
이러한 상황 변화를 고려해 볼 때, SCP-200을 유클리드로 재분류해 달라는 요청이 승인되었고, SCP-200가 우화할 경우 그것을 볼 수 있도록 24/7 관찰 이행이 시행되었다.


*부록 200-01: 가장 최근의 실험에 따르면 SCP-200의 DNA가 돌연변이 과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아직 어떠한 물체도 잡히고 있지 않지만 XXXX 박사는 아이가 [데이터 말소]로 변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가설은 논란이 많고 보다 많은 실험과 관측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변화를 고려하여 SCP-200을 유클리드로 재분류하는 요청이 승인 되었고 SCP-200의 탈출에 대비해 24시간 내내 관찰 교대 근무가 시행된다.  
== 해설 ==
{{ㅊ|장차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아이}}
별명에서부터 다 드러나듯이, '''명주실'''을 토해내 번데기가 된다는 점에서 '''[[누에]]'''와 아주 유사하다. 아직까지는 번데기 상태로 주변에 큰 위협을 주고 있진 않지만 DNA 결과 발표 후 유클리드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감시 절차가 강화된 것으로 보아 일단 우화한다면 일반적인 [[모스맨|누에나방인간]]아닌 '''다른 무언가'''{{ㅊ|[[이나즈맨]]}}로 변하는 듯 하다. 그리고 {{ㅊ|꿈도 희망도 없는 SCP 재단답게}} 인간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설명 ==
{{각주}}
--장차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아이--
{{좌우이동|왼쪽=SCP-199|오른쪽=SCP-201|가운데=SCP-200}}
별명에서부터 다 드러나듯이, '''명주실'''을 토해내 번데기가 된다는 점에서 '''[[누에]]'''와 아주 유사하다. 아직까지는 번데기 상태로 주변에 큰 위협을 주고 있진 않지만 DNA 결과 발표 후 유클리드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감시 절차가 강화된 것으로 보아 일단 우화한다면 일반적인 [wiki:"모스맨"누에나방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이나즈맨]]~~로 변하는 듯 하다.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SCP 재단답게-- 인간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분류:SCP 000-999|2]]

2021년 10월 9일 (토) 06:2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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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200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underthered Salamander724 전자결재

제 목 : 번데기 (Chrysalis)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200은 적절한 온도의 안전한 환경을 필요로 하며, 그 환경은 대상이 붙어 있는 1.68 × 2 미터 크기의 침대 프레임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커야 한다. 격리실에는 SCP-200이 조금의 수면방해라도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커다란 전망창이 달려 있어야 한다. 사실 직접 실험이 수행중이지 않을 때는 SCP-200의 수면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샘플을 채취할 때는 SCP-200의 섬세한 외부 껍질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화된 분무기를 설치하여 SCP-200에게 하루에 한 번씩 옅은 물안개를 뿌려 준다. SCP-200이 메마른 것처럼 보이면 물안개를 한 번 더 뿌려줄 수 있으나, 너무 축축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SCP-200의 본질을 알 수 없다는 점으로 인하여, 놈의 격리구역에 들어가는 문은 언제나 잠겨 있어야 하며,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예방조치 차원에서 2등급 직원으로 한정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200은 줄기에서 끝까지 길이가 172.4 센티미터인 번데기 속에 들어 있으며, 번데기는 표준형 퀸 사이즈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에 붙어 있다. 번데기의 색깔은 얼룩덜룩한 갈색이며, 분석 결과 수 겹의 명주 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만져 보면 명주는 거칠게 엮여 있다. 명주 층은 [데이터 말소]에 의해 결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CP-200 자체는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을 때 신장 152 센티미터 체중 168.73 kg의 13세 백인종 남성이었다. 대상은 20██년 ██월 ██일 번데기 속으로 들어갔으며, 연구원들은 어떻게 어린애가 명주를 생산해서 주위를 둘러칠 수 있었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번데기 내부에서는 어떠한 고체 물질도 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추출된 유체 샘플을 분석한 결과 문제의 어린애와 일치하는 인간 DNA가 발견되었다. 아무래도 어린애는 [데이터 말소]한 것 같다. 번데기를 고정하는 데 사용된 [데이터 말소]의 샘플들 역시 SCP-200과 DNA가 일치한다.

SCP-200은 시간 중 대부분을 휴면 상태로 보내지만,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것이 목격될 때가 있다. 특히 갑자기 건드리거나 큰 소음이 들렸을 때 놀란 듯이 꿈틀거린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아무런 위험도 없다.

비고[편집 | 원본 편집]

SCP-200은 20██년 ██월 ██일 미합중국 ██ 주의 █████에서 번데기가 형성된지 대략 28시간 뒤에 회수되었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SCP-200은 12세 인간의 일반적인 성장 패턴을 따라 생활했다. 그런데 이 시점 이후 아이는 게걸스러운 식욕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1년 사이 빠른 속도로 체중이 불어났다. 지역 소아과 의사인 닥터 █████████는 신진대사의 급격한 변화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의 체중 증가를 염려하여 그의 식이습관에 제한을 두려 했고, 이에 SCP-200은 근처 숲 속으로 달아났다. 72시간 뒤 지역 당국이 아이를 찾아냈을 때 아이는 [데이터 말소]를 먹고 체중이 두 배로 불어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간 뒤, SCP-200은 번데기를 형성했다.

회수 이후 아이의 어머니와 닥터 █████████, 지역 당국의 경관들에게 A급 기억 소거가 실시되었다. 사람들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또 잘 살고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지역사회는 [데이터 말소]라고 믿게 만들었다.

부록 200-01[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최근의 검사 결과, SCP-200의 DNA가 많은 돌연변이를 보이고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여전히 고체가 발견되지 않지만, █████ 박사는 아이가 [데이터 말소]로 발달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가설의 진위는 아직 논쟁 중이며 더 많은 검사와 관찰을 요한다.

이러한 상황 변화를 고려해 볼 때, SCP-200을 유클리드로 재분류해 달라는 요청이 승인되었고, SCP-200가 우화할 경우 그것을 볼 수 있도록 24/7 관찰 이행이 시행되었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장차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아이 별명에서부터 다 드러나듯이, 명주실을 토해내 번데기가 된다는 점에서 누에와 아주 유사하다. 아직까지는 번데기 상태로 주변에 큰 위협을 주고 있진 않지만 DNA 결과 발표 후 유클리드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감시 절차가 강화된 것으로 보아 일단 우화한다면 일반적인 누에나방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이나즈맨로 변하는 듯 하다.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SCP 재단답게 인간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