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500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8:30 판 (2012-05-04 02:15:00 r21 : 유저 116.33.224.82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21] 원문에 있는대로))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1500, 별칭은 재커리 캘러헨 (Zachary Callahan)
 * 등급: 안전 (Safe)
 * [원문]  

SCP 재단에서 생활하는 일종의 반인/반식물 상태인 인간체.

본래는 재커리 캘러핸이라는 이름의 뚱뚱한 백인 남자였다. 혈액 속에서 나무 뿌리에 있는 것 같은 당분이 검출되어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었다. 이것이 재단의 관심을 끌어 연구시설로 옮겨졌다.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자동 기계 장치를 이용해서 공급되는 충분한 빛과 물, 그리고 토양이 있는 독방에서 홀로 지내면서 SCP재단의 연구에 협조하고 있다.

현재 SCP-1500은 식물로 변해가는 중간 단계라 외부 충격에 매우 약하며, 때문에 그가 지내는 독방에는 아무도 출입하지 않는다. 감시 카메라나 창문 또한 없다.


include(틀:스포일러)

자세한 사항은 SCP직원중에서도 레벨 3 이상만 볼 수 있음



* 진짜 등급: 케테르 (Keter)

wiki:"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위에 적힌 설명들은 SCP-1500를 구하러 오는 자들을 막기 위해 퍼뜨린 역정보다. 이하가 진짜 설명이다.

SCP-1500은 녹회색 피부를 가진 인간 형태의 물체로, 긴 다관절 팔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겉보기에는 어떤 감각 기관도 없지만 인간과 거의 비슷한 지각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먹지도 마시지도 잠자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SCP-1500의 시야에 노출된 인간은 두통, 현기증, 공포심을 느끼게 되고 300초에서 530초 사이에 이런 감정들이 극대화되면서 기절한다. 대략 15초 정도 후에 희생자는 깨어나는데, 이후 그의 기억이 변경되어 SCP-1500을 재커리 캘러핸이라는 이름의 백인 남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단기적인 기억 뿐만 아니라 아예 인생 전체의 기억이 바뀌어서, 이 재커리 캘러핸이라는 남자를 어릴 적 또는 젊은이 시절에 사귄 친구로 기억하게 되며 또한 SCP-1500과 정신적으로 교신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이런 바뀐 기억을 되돌리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SCP-1500의 컨테이너에 어떤 창문도, 감시 카메라도 없고 사람의 출입 또한 금지되어 있는 것은 SCP-1500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SCP-1500으로부터 외부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SCP-1500은 자신의 시야 안에 드는 사람 뿐 아니라 더 멀리 있는 사람까지 조종하기 시작했다. 한 상원의원이 '재크 캘러핸'이라는 이름의 낚시 친구를 언급했으나 조사 결과 그 의원은 그런 이름의 친구를 가진 적이 없었다. 또한 재커리 캘러핸이라는 인물을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연인이나 부모, 혹은 생이별했던 친지로 인식시키기 시작했으며 정치적, 군사적인 요인들에게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