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부록 == {{숨김 시작 |title= + SCP-001-KO-1만 열람 가능 requiem-1 }} 확보, 격리, 보호 이하는 연구원 K가 남긴 일기 중 일부이다.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4일 상황을 차분하게 정리해 볼 겸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1주 전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과로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렇게 된 건가? 내가 알지도 못하는 나의 기억이 마구 떠오른다. 병원에 가서 받은 상담과 약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계속 계속 떠오른다. 그나마 잘 때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으니 다행이다.}}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7일 ‘기억’은 끊임없이 떠오르지만 꽤 익숙해졌다. 예를 들어 3층 복도를 돌 때 지나가던 연구원 ████와 마주쳐 커피를 옷에 쏟는 기억이 떠오르는 덕에 커피를 옷에 쏟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 잘만 이용하면 승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이게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9일 씨발씨발씨발씨발!! 난 개새끼다. 알고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간신히 나 하나의 목숨만 구했어, 그래, 이건 저주야 누가 나한테 벌을 내리는 게 틀림없어 난 이제 뭘 해야 하지? 누구한테도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누구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을 거야.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좋겠어 부탁이야 제발…}}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14일 갈게… 기다려}}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1일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내가 과거로 온 건가? 여기에 적혀 있는 대로 난 3월 14일에 죽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3월/1일 이다. 그리고 이 망할 놈의 기억은 내가 죽기 직전의 기억까지 나타나고 있다. 빌어먹을.}}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8일 내일이다. 바로 내일이야, 할 수 있을까? 상황을 정리하면서 내가 뭘 하면 내 동료를 구할 수 있는지 생각 중이다. 우선, 플라스크를 교체해야 되고, 문이 망가져 있다는 사실도 보고 해야 되겠지? 또 그 괴물 새끼가 날뛰게 되면 위험하니까, 보안팀을 미리 불러야겠어. 무지 긴장되는군,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을 거야 절대로.}} {{인용문2|작성일 ██25년/3월/10일 해냈다! 비록 모두들 조금씩 다쳐서 치료 중이지만 아무도 죽지 않았어! 내가 해낸 거야! 바꾼 거라고! 누가 나한테 이런 벌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잘 들어라 이 개새끼야, 지금 부터는 니 맘대로 안될 거야 하하! 내가 바꿀 테니까!}} {{숨김 끝}} {{숨김 시작 |title= + SCP-001-KO-1만 열람 가능 requiem-2 }} 확보, 격리, 보호 이하는 ‘확정’ 그룹의 ██████ 박사를 구하기 위한 시도를 적어놓은 노트와 결과 중 일부를 발췌한 것 이다 {{인용문2|I) ██████ 박사가 타고 갈 차를 출발 직전에 교체 > 폭발을 막아 박사 구출 위의 경우 폭발을 막았지만 도중 교통사고가 일어나 박사가 사망함 (X)}} {{인용문2|II) 차를 교체 후 다른 길로 목적지에 감 > 폭발과 교통사고 둘 다 무시 가능 위 경우 박사는 저격 당함 (X)}} {{인용문2|III) 박사로 위장시킨 D계급 인원을 먼저 미끼로 씀 > 박사는 이후 30분 후에 출발 위의 경우 저격수의 위치를 발견했다. 다만 문제점은 저격수가 1명이 아니었다는 것.}} [이하 생략] ██████ 박사 소견 : 죽는 걸 막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내가 죽기 전까지 힘이 닿는 대로 노력하겠네. 다들 고맙구먼. {{숨김 끝}} {{숨김 시작 |title= + SCP-001-KO-1만 열람 가능 requiem-3 }} 확보, 격리, 보호 이하는 전 D-3475인 J의 기억을 소거하는 실험을 녹음 한 것을 글로 옮겨 적은 것이다. J는 SCP-001-KO-1 중 한 명이며 기억제거를 요청했다. {{인용문2|날짜 ████년/5월/██일 대상: J 면담자: 연구원 R J: 허가가 떨어졌나요? 연구원 R: 그래, 지금 너한테 기억소거제를 투여할 거야. 긴장하지 말고 그냥 누워 있어. J: (짧은 공백) 저 좀 이기적이네요, 혼자만 도망치려 하고 있잖아요? 연구원 R: 아니, 그렇게 생각하지 마. 만약 세상이 원래부터 이래왔고 이게 자연의 규칙이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될지도 모르는 거니까. J: (긴 공백) 견디기 힘든 기억이 계속 떠오르고 누군가의 죽음을 반복적으로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곧 죽을 사람이 제 앞에서 밝게 웃고 있는걸 보고 있고… 미쳐버릴 정도로 밀려오는 슬픔을 누구도 모르게 묻어야 되고… 또… 연구원 R: (J의 말을 끊는다.) 자 이제 약을 투여할 거야. 만약 성공하면 적어도 이번 반복은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꺼야. 그럼… (약 10분 동안 공백 이후 J의 목소리가 들림. 막 잠에서 깬 듯 하다.) J: 어…. 여긴…. 연구원 R: 어이! 정신이 들어? 근무 중에 쓰러졌어. 피로 누적이랜다. 그러게 잠 좀 자라고 했잖아? J: 아……. (이후 3분 정도의 공백) J: 벗어날 수 없네요. 역시… 어울리지 않게 거짓말은 안 하셔도 돼요.}} 결과: SCP-001-KO-1의 기억은 기억 제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숨김 끝}} {{숨김 시작 |title= + SCP-001-KO-1만 열람 가능 requiem-4 }} 확보, 격리, 보호 이하는 O5-██가 첫 번째 ‘마지막’에 관하여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한 내용이다. {{인용문2|변수13번째, 55번째, 63번째, 89번째, 134번째, 200번째, ███번째를 이행할 경우의 ‘마지막’ 현재 내가 있는 곳은 [데이터 말소]에 최하층의 회의실이다. 곧 여기까지 놈들이 올 것이고 그땐 나도 끝나겠지. 이 기록은 놈들이 문을 부수기 직전에 금고에 넣을 것이다. 무사했으면 좋겠군. 우선 이렇게 된 건 변수 200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된다. 그때 SCP-███를 [데이터 말소]와 만나게 하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까지 오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주변이 어떤 상황인지는 아쉽게도 눈이 멀어 묘사할 수 없다. 이 문서도 간신히 작성하고 있다. 혹시 모르니 내가 마지막으로 보고 받은 내용을 적겠다. ‘땅이 올라온다, 갈라지고 깨지며 올라온다.’ 이 망할 눈만 안 멀었어도 무슨 상황인지 알았을 텐데, 더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런, 들킨 것 같다. 이 ‘마지막’은 실패다.}} {{인용문2|이하는 O5-██가 두 번째 ‘마지막’에 관하여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한 내용이다. 변수 13번째, 67번째, 99번째, 100번째, 187번째, ███번째를 이행할 경우의 ‘마지막’ 현재 생존이 확인되는 재단 인원은 나, [데이터 말소]에 속해 있던, K-Sliver 요원 둘뿐이다. 연합은 패배했다. GOC는 전멸, 혼돈의 반란에는 생존자가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극소수일 것 이다. 설마 ‘그녀’가 SCP들을 조종할 줄이야. 만약 이 ‘마지막’을 막아야 한다면 ‘그녀’를 파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SCP-990의 말이 이런 의미였을 줄이야. 눈 앞의 광경을 묘사하고 싶지 않다. 차라리 그때처럼 눈이 멀었으면 좋았을 텐데. 더 이상 힘이 없다.}} 이하는 연구원 K가 세 번째 ‘마지막’ 직전 상황을 기록한 내용이다. {{인용문2|변수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를 이행할 경우의 ‘마지막’ 아직 ‘마지막’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다. 나 혼자서는 도저히 무리다. 자신이 없다. 다른 변수를 찾아야 한다. 설마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에 압도적으로 쓰러지고 있다. ‘마지막’을 두 번이나 경험하신 O5-██라도 계신다면 뭔 짓이라도 해보겠지만… 이젠 불가능하다. 시계는 곧 멈출 것이다…}} {{숨김 끝}} SCP-001-KO-1 중 O5만 열람 가능 {{숨김 시작 |title= + requiem }} hymn {{인용문2|혹시 레퀴엠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네 맞습니다. 진혼곡,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이죠. 지금 이 세계에 비유되기 딱 좋은 단어입니다. 세상은 멸망했습니다. 이미 아주 오래 전에 말이죠.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이 세계는 그저 사라진 세계를 위로하기 위한… 정도인 겁니다.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을 막기 위해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를 발견하고 격리하고 실험하고 질리도록 많은 피와 고통을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바뀌지 않았어요. 그렇게 또 한 세계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우린 다음 레퀴엠으로 넘어가고 또 사라지고 넘어가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동안 바뀐 것이라면 우리에게 재단이라는 위험한 존재를 잡아두는 시설과, 더 많은 SCP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는 존재들의 발견뿐. 발전은 없었어요. 아니,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반복되면 될수록 그 SCP라고 불려지게 되는 것들의 존재가 더 많이 발견됐으니까요. 당연히 상황은 악화되어 갔고, 우리는 그 전 기억에 의존해서 똑같은 발자국을 밟으며 절망해 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가 알아채지도 못한 사이에 미래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기술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고, 예전의 ‘마지막’을 뛰어넘어 살고 있던 겁니다.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발전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 느렸다는 것을요. 그때부터 우리는 이 세계를 레퀴엠이 아니라 찬송가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세계를 위로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게 된 겁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반복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망하진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불행한 ‘마지막’을 막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참고해 미래의 결과를 바꾸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숨김 끝}}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