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2세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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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1세대 모델과 외형적, 기술적인 차이점을 기술한 문서이다.
#넘겨주기 [[KTX-산천]]
 
==KTX-산천 2세대 열차==
; 120000호대
: {{참조|SRT (고속열차)/120000호대}}
: 호남고속철도 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했던 22편성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되었다. 1세대에 비하여 가속능력, 감속능력, 소프트웨어, 객실 외부/내부 인테리어가 변경되어 2세대를 시작한 열차로 볼 수 있다. 호남고속철도 민영화가 무산된 이후에는 한국철도공사로 소유권을 넘겼으며, 철도공사는 [[2016년]] [[11월]]까지 '''KTX_산천'''이라는 명칭으로 KTX 모든 노선에 골고루 투입하여 영업운행하였다. [[수도권고속철도]]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6년]] [[12월]]부터는 120000호대 22편성 전량을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주식회사 SR]]에 임대형식으로 넘기게 되며, 이후로는 SRT로 열차명칭이 변경된다.
 
; 130000호대
: {{참조|SRT (고속열차)/130000호대}}
: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서 자체적으로 발주한 10편성의 차량이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시운전을 진행하였다. 객실 인테리어가 소소하게 변경된 점을 제외하면 120000호대와 외부 도색이 동일하고, 성능상으로도 동일한 차량으로 볼 수 있다.
 
; 140000호대
: {{참조|KTX-산천/140000호대}}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건설되는 [[원주강릉선]]에 투입하는 열차이다. 올림픽 기간 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역|인천공항]]부터 [[강릉역|강릉]]까지 운행하며, 원주강릉선 스펙이 최대 200 km/h급으로 건설<ref>실제 운행은 250 km/h까지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다.</ref>되기에 산천의 스펙을 다 발휘할 수 없지만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것에 맞추어 국가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투입된다. 올림픽 이후에는 [[EMU-250]]급 준고속열차가 투입되고, 140000호대는 120000호대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KTX 노선에 투입될 것이다.
==성능 향상==
; 가속능력
: KTX의 영업최고속도의 기준인 300 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KTX-I은 최고속도 도달시간이 6분 5초, 1세대 산천은 5분 16초이던 것이 2세대로 개량되면서 4분 57초까지 단축되었다.
 
; 감속능력
: 300 km/h의 속도에서 0 km/h의 속도로 정지하는데 필요한 거리도 단축되었다. KTX-I과 1세대 산천은 3,300m의 제동거리가 요구되지만, 2세대 산천은 3,000m의 제동거리로 단축되었다.
 
==외형 변화==
===동력차 전두부===
{| style="width: 100%"
|[[File:Ktx_sancheon_1st_gen_front.jpg|300px|섬네일|가운데|1세대 산천의 동력차 전두부]]
|[[File:Ktx_sancheon_2nd_gen_front.jpg|300px|섬네일|가운데|2세대 산천의 동력차 전두부]]
|[[File:ktx_sancheon_2nd_gen_front_401.jpg|300px|섬네일|가운데|2세대 산천<ref>140000호대</ref>의 동력차 전두부]]
|}
 
1세대와 2세대간의 외형적 차이점중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동력차 전두부 형상이다. 전체적인 금형은 동일하게 적용되어 얼핏보면 구분하기 어려우나, 2세대 전두부는 운전석 창문의 와이퍼가 1세대는 좌측으로 1단이지만, 2세대는 좌우 양쪽으로 2단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조등 사이에 위치한 경적구의 형상도 1세대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는 구조라면, 2세대는 직사각형의 길다란 구멍이 사선으로 처리된 단순한 구조이다. 헤드라이트 눈매도 1세대는 상단에 살짝 곡선이 적용되어 날카로운 인상인 반면 2세대는 상단이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되어 다소 부드러운 인상을 보인다. 140000호대의 헤드라이트는 기존의 백열등에서 [[LED]] 전등으로 변경되었다.
 
===객실 유리창===
{| style="width: 100%"
|[[File:ktx_sancheon_1st_gen_window.jpg|300px|섬네일|가운데|1세대 산천의 객실 유리창]]
|[[File:ktx_sancheon_2nd_gen_window.jpg|300px|섬네일|가운데|2세대 산천의 객실 유리창]]
|[[File:ktx_sancheon_2nd_401_window.jpg|210px|섬네일|가운데|2세대 산천<ref>140000호대</ref>객실 유리창]]
|}
 
1세대 산천의 객실 유리창은 외부 프레임도 유리로 제작하여 바깥에서 봤을때 하나의 통유리처럼 보이는 형태이지만, 2세대 산천은 단독창 형태로 변경하여 외벽에 프레임이 존재한다. 1세대와 2세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커다란 외형적 변화인 셈. 특히 120000호대와 130000호대는 외벽 도색이 아이보리로 칠해져서 1세대의 검은색 유리창과 확연히 구분된다. 다만 140000호대 열차는 단독창을 유지하면서도 1세대와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통유리처럼 보이도록 외벽 프렐임 부분을 유광 검은색으로 도색하여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이 힘들다.
 
==인테리어==
1세대 4호차에 설치되었던 스낵바와 4인용 비즈니스석, 유아동반석이 2세대 열차에는 적용되지 않고 모두 일반실로 환원되었다. 따라서 1세대 1편성당 탑승인원 363명에서 2세대는 1편성당 탑승인원이 410명으로 증가하였다. 130000호대는 SR의 주문사항으로 3호차 특실에 항공기형 수납함 설치 및 4호차에 기존 일반석과는 다르게 헤드레스트 쿠션이 적용되어 조금 더 편안한 좌석을 설치<ref>최초 계획상 특실, 우등실, 일반실로 분류하여 4호차는 우등실로 요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실제 영업운행시에는 교통약자 배려석으로 지정하여 노약자 및 임산부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자리로 발표했다. 요금은 일반실과 동일하다.</ref>하였지만 전체적인 좌석숫자는 동일하다. 2세대 열차는 특실과 일반실을 가리지 않고 좌석마다 앞뒤로 220V 콘센트 1구씩 배치되어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앞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간이테이블 역시 1세대는 KTX-I처럼 하단 수납함에서 뽑아서 고정시키는 형식이었다면, 2세대는 항공기 좌석과 유사하게 앞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간이테이블 고정 레버를 해제하고 내려서 고정시키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좌석간 간격도 1세대 산천보다 약 57mm 가량 더 확보하여 무릎 공간이 다소 확보되었으며, 이는 KTX-I 대비 100mm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좌석 리클라이닝 각도도 1세대보다 더 확보되었으며, 리클라이닝 방식도 변경되어 1세대는 KTX-I과 유사하게 의자 방석이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등받이가 눕혀지는 형태라면, 2세대는 방석은 고정되고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변경되어 무릎공간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 여담 ==
{{각주}}
[[분류:고속열차]]
[[분류:전동차]]
[[분류:대한민국의 철도 차량]]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차량}}

2022년 8월 25일 (목) 07:28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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