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루미코 원작 란마 1/2의 OVA 에피소드 이다. 춘면향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내용이다.
줄거리
변태영감 핫포사이가 여학생들의 속옷을 훔치는 바람에 풍림관 학원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축구를 하던 란마가 이를 제지하지만 분신술을 써서 빠져나간다. 그러나 찬물을 끼얹어 미인계로 유인하는 란마에게 단번에 걸려들어 여학생들에게 털리고 만다.(...) 자신을 방해한 란마에게 화가 난 핫포사이는 란마를 어떻게 해볼 요량으로 춘면향을 만들어 란마에게 춘면향을 흡입시키려 한다. 이 춘면향은 향을 맡게 되면 봄이 지날 때까지는 절대 깨어날 수 없는 수면약이다. 핫포사이의 속셈을 알아챈 란마는 필사적으로 피해다니는데 그만 그 춘면향을 아카네가 맡게되고 만다. 집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실패한 거라고 안심하게 되지만 란마와 핫포사이 때문에 새벽에 제대로 잠을 못잔 아카네가 졸게 되면서 수업시간에 소동이 벌어지게 되는데...
영어 시간, 아카네가 졸게 되고 히나코 선생이 아카네를 지적하려고 아카네에게 다가가지만 아카네가 반격한다. 핫포사이가 나타나서 아카네를 껴안으려고 다가가는데 아카네가 자면서 핫포사이를 공격한다. 알고 보니 핫포사이가 만든 춘면향은 생명을 위협받아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 수면 상태에서도 싸울 수 있도록 상대방의 살기에 반응하는 약이였던것. 아카네를 깨우지 못하면 봄 동안은 아카네를 깨울 수 없게된다는 사실을 알고 깨워보려 하지만 아카네가 계속해서 반격하고, 이 와중에 타테와키가 왕자님 분장을 하고 나타나 동화속의 왕자님 처럼 뽀뽀하면서 아카네를 깨우려다 털리고 날아간다. 히카루도 아카네를 어떻게 해보려다가 란마에게 쥐어 박히고 히카루가 춘면향 비전서의 내용을 한가지 더 알아내게 되는데 위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울분이 격해져 폭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카네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교장도 아카네에게 당하고 주변은 폭주한 아카네로 인해 초토화가 되버렸다. 과연 무사히 아카네를 깨울 수 있을지?
등장인물
- 사오토메 란마(남궁란마)
- 텐도 아카네(주세나)
- 핫포사이 때문에 휘말려들어 춘면향을 맡게된다. 여러가지로 악몽을 꾸면서 고생한다.
- 핫포사이(팔보채 영감)
- 변태영감으로 나잇값도 제대로 못하고 매우 짓궂다. 만화에서 대부분은 요 영감탱이 때문에 소동이 벌어진다. 란마를 비롯 하여 주변 사람들이 요 영감탱이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란마를 재워 어떻게 해볼 요량으로 춘면향을 만들었지만 그게 수면상태에서도 싸울 수 있는 약이라는 사실은 몰랐던듯 하다.(...)
- 사오토메 겐마(남궁민)
- 텐도 소운(주진창)
- 텐도 나비키(주두나)
- 텐도 카스미(주하나)
- 아카네의 언니로 아카네를 깨우는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물이다. 그 누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카네가 카스미의 말 한마디에 일어난다.(...)
- 쿠노 타테와키(강동수)
- 고슨쿠기 히카루
- 쿠노 교장(교장)
- 니노미야 히나코
- 쿠온지 우쿄(권우경)
- 샴푸
- 무스
- 코론
기타
- 제작년도가 정확히 몇년도인지 불명이다. 위키 서술은 2010년 이라고 되어 있지만, 유튜브엔 2008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 소년 선데이 50주년 특전영상이 나온다. 다카하시 루미코의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재미있다. 우루세이 야츠라(시끌별 녀석들)의 모로보시 아타루가 히구라시 카고메와 여자란마에게 추근덕 거리다가 이누야샤, 여자란마, 라무에게 털리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