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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7일 (일) 04:00 판

AMIDuOSAMI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다.

설명

컴덕들에게는 AMI BIOS로 친숙할 그 AMI 사가 2014년 6월 처음 선보인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이미 오래전부터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는 많은 물건들이 나와있지만, DuOS는 후발주자임에도 이미 업계에서 잔뼈가 굵을대로 굵은 AMI의 기술빨 덕분에 상당한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크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호의적인 평론들을 얻으며 사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에뮬레이터로 알려져있다.

PC에서 안드로이드를 돌린다는 점 때문에 블루스택, 지니모션, 윈드로이, 녹스 같은 비슷한 프로그램들과 비교되지만, DuOS는 아예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그 자체를 구동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나열한 프로그램들과는 태생도 방향도 완벽히 다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앞에서 나열한 프로그램들은 이른바 '앱 플레이어'로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쪽에 치중되어있는 반면 DuOS는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 그 자체를 PC에서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쪽에 치중되어있다.

2015년 기준 안드로이드 킷캣 버전과 롤리팝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10$와 15$이다. 구입은 우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판을 다운받아 설치한 다음, 구동 화면에 존재하는 구매 페이지에서 직접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로 구매하거나 페이팔, 아마존 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으면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사용 기간 중에 따로 제한되는 기능은 없다.

사용 환경은 Microsoft Windows가 설치된 컴퓨터로 최소권장버전은 Windows 7 이상. 그 이하 버전은 동작을 보장할 수 없다. 설치 과정은 단순한데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스톨러를 다운받아 인스톨러를 실행하면 알아서 다 설치되고 생성되는 바로가기로 실행시키기만 하면 된다.

기술적으로는 VirtualBox를 이용하는 것으로 따라서 VirtualBox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사용할 수 없다. 종종 일부 기기는 BIOS 설정에 들어가서 가상화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어야 한다. 상술한 WIn 7 이전 버전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까닭은 VirtualBox를 사용하는 탓 또한 크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구글 앱들은 딸려오지 않고 오로지 안드로이드 기본 앱들만 제공된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친절하게 DuOS 설치가 끝나면 바로 구글 앱들(gapps)을 다운받는 링크를 제공해주므로 그 곳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앱 설치 방법은 그냥 다운받은 패키지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나오는 컨텍스트 메뉴에 추가된 Apply DuOS 항목을 클릭하면 알아서 설치된다. 같은 맥락에서 .apk 파일도 이런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특징

장점

  • 간편하다

대부분의 에뮬레이터는 아무래도 기업이 아닌 개인 사용자들이 힘을 보태서 만들거나 그냥 개인이 만드는 식이다보니 대체로 미적인 부분이나 편의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려면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DuOS는 기업이 만든 상용화 프로그램인지라 상술한대로 인스톨러 다운 받아서 실행시키면 그걸로 끝이다. 따라서 일반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다.

  • 안정적이다.

제작사인 AMI에서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며 따라서 버그나 오류가 있어도 금방금방 처리해준다. 구동 자체도 매우 안정적이다.

  • 빠르다.

같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들(앱 플레이어가 아니다) 대비해서 퍼포먼스가 빠르다. 물론 진짜 단순하게 퍼포먼스가 더 좋은 에뮬레이터들도 있지만, DuOS는 상술한대로 안정적이기까지 하므로

  • 보조기능이 다양하다.

앱 플레이어들과는 달리 바탕이 되는 윈도우와의 연동성이 매우 좋다. 컴퓨터에 설치되어있는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와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단점

  • 비싸다.

앱 플레이어들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 물론 따지고 보면 킷캣 버전이 만원, 롤리팝 버전이 만오천원으로 어지간한 스팀 게임 하나 정도의 평균가이며 이렇게 설치한 DuOS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들을 구동시킬 수 있으니 마냥 비싸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앱 플레이어들에 비해서는 비싸다. 다만, 앱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기간제로 결제해야 하는 반면 DuOS는 영구제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면 오히려 DuOS가 더 저렴할 수 있다.

  • 무겁다.

다른 에뮬레이터들과는 달리 옵션이 무조건 윈도우가 가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프로그램으로 돌리는 것인지라 느리다. 듀얼부팅 그런 거 없다. 그나마 설치한 기기의 스펙이 쩐다면 스펙빨로 밀어붙일 수 있다만 어중간한 스펙의 윈도우 태블릿이라면...

  • 윈도우 전용이다.

윈도우 외의 OS는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OS X리눅스는 답이 없다.

기타

표기가 다양한 편이다. 그냥 DuOS라고 표기하기도 하지만 홈페이지에서는 AMIDuOS라고 표기하고 종종 DuOS-M이라는 표기도 보인다.

과거 삼성전자가 선만 보였다가 엎어버린 비운의 컴퓨터 아티브 Q에 탑재될 기술이 바로 이 DuOS였다는 설이 있다.

관련 사이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