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트레져 헌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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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감정이 없는 생물이란 슬픈 걸까?<br />나는 잘 모르겠어.|||}}
{{인용문|감정이 없는 생물이란 슬픈 걸까?<br />나는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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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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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끝으로 파즈는 석상이 되었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스컬 나이트. 이제 내려쳐도 좋아.” 39는 바위를 들고 대기하고 있던 스컬 나이트에게 말했다. '''감정이 없는 생물이란 슬픈 걸까?''' 39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말을 끝으로 파즈는 석상이 되었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스컬 나이트. 이제 내려쳐도 좋아.” 39는 바위를 들고 대기하고 있던 스컬 나이트에게 말했다. '''감정이 없는 생물이란 슬픈 걸까?''' 39는 이해할 수 없었다...


=== 2기 2부 ===
=== 대회 전(~3기 2부 15화) ===
2기 1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기(대회 출전) 이전의 시점이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갑자기 [[크롤카]]가 무명사 근처에 나타났다. 그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여 사방을 짓밟고 부수며 난동을 부렸으므로, 크롤카를 막기 위해 39가 나섰다.<ref>엄밀히 말해 이때 이 아이의 이름은 38이었다. 전투 중 크롤카에게 죽임을 당해 이름이 39로 바뀐 것이다.</ref> 어려운 싸움이었으나, 39는 [[파즈]][[쉬타카두르]]를 데려올 때까지의 시간을 버는 데 성공했고, 소란은 간신히 수습되었다. 알고보니 크롤카는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요양차 무명사로 오던 중이었다. 그는 [[로췌]], 그리고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라는 이름의 남성 호문쿨루스와 동행하고 있었다.
 
어느 날 [[크롤카]]가 무명사 인근에 나타나 폭주하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39가 현장에 가보니,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한 남자]]가 위험에 처해 있었다. 39는 비스트테이머 능력으로 뱀을 부려, 그를 크롤카에게서 멀찍이 밀쳐냈다. “여기서는 폭력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잊으신 건가요? 크롤카. [[파즈|작은 스님]]이 오고 계시는 중입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크롤카는 39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했다. “꼬마야! 도.. 도망쳐!” 남자가 다급히 외쳤다. 그러나 39는 자신이 크롤카를 막겠다며 나섰다. 남자는 39를 믿지 못하는 듯하다. 39는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39는 크롤카에게 잡아먹혔다. 그리고 다음 순간, '''새로운 몸을 얻어 다시 태어났다.''' 이 과정에서 무명사의 LC들이 반응하였고, 그로 인해 크롤카의 증오가 LC들에 흡수되기 시작했다. 크롤카가 주춤하는 틈에 갑자기 벼락이 내리쳤다. [[파즈|작은 스님]][[쉬타카두르|대스승]]이 온 것이다. 둘은 크롤카를 제압하여 상황을 해결했다.
 
무명사로 돌아온 39는 잠시 마당을 거닐었다. 작은 스님은 마루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종정 스님|큰스님]]을 따라 법당으로 들어갔던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두 ]][[로췌|사람]]이 나간 후, 39는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 잠에서 깬 39의 귓가에 작은 스님의 말이 들려왔다. '''“저는 가끔 밤마다 생각합니다. 김현식과 김윤지가 그날.. 죽었어야 했다고.”'''
 
작은 스님은 큰스님과 대화를 나누다 자리를 떠났다. 큰스님은 39가 깬 것을 확인하고, 39에게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손님]][[로췌|들을]] 불러오라고 말했다. 그들은 작은 스님과 함께 무덤가에 와 있었다. “작은 스님, 큰스님께서 손님들 가시기 전에 한번 뵙자고 하십니다. 제가 모시도록 할까요?” 39가 부르자, 작은 스님은 그녀에게 안내를 맡기고 자리를 떠났다. 39는 둘을 큰스님에게로 데려갔다. 그들은 큰스님과 대화를 마치고 무명사를 떠났다. 큰스님은 작은 스님을 법당으로 불렀다. 39는 작은 스님의 손을 베개 삼아 누워 잠이 들었다...
 
=== 3기 1부 ===
2기 완결 이후, 정확히는 2기 2부 14화(크롤카가 무명사에서 폭주한)에서 일주일 후의 시점이다.
 
라크와 로췌가 무명사를 떠난 후 어느 날, 종정 스님은 39로 하여금 파즈를 별채로 부르게 했다. 파즈는 부엌에 있었다. 그는 39로 하여금 자신에게 말을 높이지 않게 했다.
{{인용문|{{인용문|안 익숙해서 불편하다면 전처럼 존댓말을 쓰게 하는 게 어때?<br />왜 갑자기 말을 높이지 말라고 한 거지?|||}}{{인용문|우린 이제 같은 불제자란다. 널 나와 동등하게 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br />그리고 출가하기 전 네가 나의 딸이었을 때엔.....|||}}{{인용문|딸이었을 때? 무슨 소리지? '''난 지금도 당신의 ‘딸’이야.'''<br />'''내가 변하기 전의 기억을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br />아니면 이제껏 존댓말을 쓰게 한 건 그저 그 일들을 부정하고 싶었던 건가?<br />그래서 그랬던 건가 보군. 그럼 이제는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은 건가.<br />'''쓸데없는 짓이야, 아빠.'''|||}}{{인용문|그만... 두 번 다시 ‘아빠’라는 호칭을 내게 쓰지 마..!<br />아무런 감정을... 담지 않은 채... 지금 이렇게 쓰지 마...|||}}{{인용문|내가 끔찍해?|||}}{{인용문|그만둬... 그저 사실 확인하는 듯이 그 말을 쓰지 마...! 나는.. 나는...!!|||}}|||}}
종정 스님이 부엌에 들어오면서, 파즈와의 대화는 끝났다. 과거의 일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가? 아니면 마음이 없는 존재인 나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걸까? 39는 어째서 파즈가 자신을 김윤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어째서 자신을 볼 때면 그토록 괴로워하는지 알 수 없었다...


=== 3기 2부 ===
로췌와 라크리모사가 [[발루치]]의 자택으로 돌아간 후 어느날, 39는 부엌에서 파즈와 마주쳤다. 파즈가 자신과 김윤지를 별개의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39는 무표정한 얼굴로 한 마디 내뱉으며 파즈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일깨워줬다. '''"난 여전히 당신 딸이야."''' 어떤 감정도 섞여 있지 않은 그 말에, 파즈는 몸서리치며 강하게 부정했다. 과거의 악행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가? 아니면 마음이 없는 존재인 나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일까? 39는 어째서 파즈가 자신을 김윤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어째서 자신을 보며 그토록 괴로워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한편 그것과는 별개로 무명사 밖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3기 1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무명사 밖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쉬타카두르]]는 뜬금없이 [[종정 스님]]에게 대스승의 자리를 넘기고는 자택에서 칩거하며 세상의 일에 관심을 끊었다. [[이선생]]은 연단술사들의 수장을 자처하며 연금술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선생에게 동료들이 당하고 보물을 강탈당하자, 남미 연금술사장 [[카를로스 (트레져 헌터)|카를로스]] 역시 연단술사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는 종정 스님을 배신자라고 부르더니, 남미 연금술사들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39는 파즈, 리췐과 함께 카를로스를 막기 위해, 그의 자취를 쫓아 탄천으로 향했으나, 오히려 역습에 당해 퇴각했다. 카를로스는 처음부터 무명사나 다른 비밀 조직들과 함께 갈 생각이 없었던 건지, 같은 연금술사들까지 공격하여 보물을 빼앗기 시작했다.
[[쉬타카두르]]는 뜬금없이 [[종정 스님]]에게 대스승의 자리를 넘기고는 자택에서 칩거하며 세상의 일에 관심을 끊었다. [[이선생]]은 연단술사들의 수장을 자처하며 연금술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선생에게 동료들이 당하고 보물을 강탈당하자, 남미 연금술사장 [[카를로스 (트레져 헌터)|카를로스]] 역시 연단술사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는 종정 스님을 배신자라고 부르더니, 남미 연금술사들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무명사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같은 연금술사들까지 공격하여 보물을 빼앗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아딤]]의 계시를 전한다는 명목으로 집회를 열어 전 세계의 비밀 조직들을 불렀다. 이선생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환영을 덧씌워 집회에 잠입시켜 분란을 유도했고, 종정 스님에게 이를 간파당하자 직접 한 추종자의 몸을 빌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능력을 써서 종정 스님을 미혹시키려 했지만, 그녀의 힘은 종정 스님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종정 스님은 만약을 대비해 가지고 있던 카트릿지([[CloneM1|크로미]]의 포인트 무버 능력이 담겨 있던)를 던져 39를 소환하였고, 39는 비스트테이머 능력으로 거미를 부려 이선생을 제압했다. 이선생은 초면인 그녀에게 공격을 받았는데,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살갑게 말을 걸며 온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하게도 그녀는 39의 진명인 ''''김윤지''''를 알고 있었는데, 39가 어떻게 그 이름을 알고 있냐고 묻자 '''“네 엄마, 아니 우리의 엄마가 말해줬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39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네 안에는 나도 어쩔 수 없는 지옥이 들어있구나.” “널 미워하고 싶은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돼.” '''“불쌍한 나의 동생.”''' 등등의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추종자의 몸을 벗어나 모습을 감췄다.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아딤]]의 계시를 전한다는 명목으로 집회를 열어 전 세계의 비밀 조직들을 불렀다. 이선생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환영을 덧씌워 집회에 잠입시켜 분란을 유도했고, 종정 스님에게 이를 간파당하자 직접 한 추종자의 몸을 빌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능력을 써서 종정 스님을 미혹시키려 했지만, 그녀의 힘은 종정 스님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종정 스님은 만약을 대비해 가지고 있던 카트릿지([[CloneM1|크로미]]의 포인트 무버 능력이 담겨 있던)를 던져 39를 소환하였고, 39는 비스트테이머 능력으로 거미를 부려 이선생을 제압했다. 이선생은 초면인 그녀에게 공격을 받았는데,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살갑게 말을 걸며 온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하게도 그녀는 39의 진명인 ''''김윤지''''를 알고 있었는데, 39가 어떻게 그 이름을 알고 있냐고 묻자 '''“네 엄마, 아니 우리의 엄마가 말해줬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39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네 안에는 나도 어쩔 수 없는 지옥이 들어있구나.” “널 미워하고 싶은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돼.” '''“불쌍한 나의 동생.”''' 등등의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추종자의 몸을 벗어나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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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스님은 39에게 “모두에게 물어보며 답을 찾자.”고 말했다. 그러면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 있겠지. 그래도 알 수 없다면, 산과 강과 나무와 돌에게도 다 물어보면 된다. 분명 그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상 만물은[[아딤| 왕]]의 유산이니까.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든 그녀,가 남긴 것들이니까...<ref>하지만 1기를 보면 결국 답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f>
종정 스님은 39에게 “모두에게 물어보며 답을 찾자.”고 말했다. 그러면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 있겠지. 그래도 알 수 없다면, 산과 강과 나무와 돌에게도 다 물어보면 된다. 분명 그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상 만물은[[아딤| 왕]]의 유산이니까.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든 그녀,가 남긴 것들이니까...<ref>하지만 1기를 보면 결국 답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f>


=== 3기 3부 ===
=== 대회(3기 3부 1화~) ===
{{참고|39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3기 3부}}
그리고 대회 날. 39는 파즈에 의해 대회로 소환되었다. 파즈는 무명사 연합을 이끌고 이선생 일파를 공격했다. 이에 이선생 측에서는 [[귀자모신 (트레져 헌터)|귀자모신]]이 출격하여 비밀 조직들을 주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어서 39를 공격했으나, 파즈가 이를 막아섰다. 둘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파즈가 귀자모신을 제압했다. 이선생은 파즈의 빈틈을 노려, 그에게 환술을 걸었지만 통하지 않았다. [[파즈]]는 광분하여 이성을 잃고 폭주하였고, [[이선생]] 역시 본신의 힘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기 2부 완결 직후의 시점이다.
 
한편 39는 같은 편인 파이톤의 침에 찔려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파즈는 한창 드래곤이 된 카를로스와 싸우고 있었다. 39가 비스트 테이머 능력을 파즈의 몸에 입히자, 파즈는 육비(六臂)의 형상이 되어 카를로스를 처치했다. 치열했던 싸움은 끝났으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쉬타카두르가 대회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천 마리의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쳐들이 출전자들을 쫓아왔다. 출전자들은 위기에 처했으나, 갑자기 미궁의 지형이 바뀌어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쳐들과 출전자들이 서로 떨어지게 되었으며, 출전자들도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39는 파즈와 로췌와 함께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라크리모사가 미궁의 컨트롤 룸을 장악하여 지형을 바꾼 것이었다. 라크는 출전자들에게 LC의 힘을 부여했다.
 
어쩐 이유인지 파즈는 라크리모사와 대화가 가능한 듯했다.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라크리모사는 아딤에게서 권능을 부여받은 듯하다. 감정이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일까? 39는 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했다. 아딤의 힘을 받은 라크리모사라면 알고 있을까? 39는 파즈를 통해 라크리모사에게 자신의 의문을 물어보려 했지만, 이미 라크리모사는 파즈와 소통을 끊은 뒤였다. 라크리모사는 아쉬타 팀이 김진호와 정해진 장소에서 만날 수 있게 그들을 붙들고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력상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로췌 팀은 아쉬타 팀에게 패했다. 아쉬타의 스컬나이트는 파즈를 탈락시켰고, 이어서 39를 공격했다. 어차피 LC를 소지하고 있었던데다 LC가 없더라도 부활하므로, 39는 스컬나이트에게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틈에 라크리모사가 나타나 39를 지켜냈다. 라크리모사는 혼자 둬서 미안하다며 39에게 사과했다.
{{인용문|{{인용문|또 그런 표정이네요.<br />절 보실 땐 늘 그런 표정이세요.<br />전 궁금해요.<br />당신도 제게 감정이 없어진 게 슬픈 일이라 생각하나요?|||}}{{인용문|그럼 슬픈 일이고 말고.|||}}{{인용문|하지만 제겐 감정이 남아있지 않아요. 슬프지 않은 걸요.|||}}{{인용문|네가 아니야. '''널 보는 내가 이렇게 슬프거든.'''|||}}|||}}
라크리모사가 물러나라고 명령하자, 스컬나이트는 순순히 그 말을 따랐다. 39가 놀이 공원에 처음 갔던 날 작은 스님은 말했다. 놀이기구를 타다 혼자 떨어지거나 혹 자신이 곯아 떨어지면 크게 노래를 부르라고. 39는 석상이 된 파즈의 곁에서 나직하게 동요 클레멘타인을 불렀다...


== 김윤지의 과거 ==
== 김윤지의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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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윤지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파즈|김현식]]은 우연히 알게 된 [[종정 스님]]에게 '''LC'''의 힘으로 김윤지를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김현식의 간곡한 청을 물리칠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결국 LC의 힘을 빌어 김윤지를 호문쿨루스로 되살렸다. 그리고 그 행동은 김현식은 물론, 종정 스님조차 짐작 못한 충격적인 비극을 초래했다.
어느 날 김윤지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파즈|김현식]]은 우연히 알게 된 [[종정 스님]]에게 '''LC'''의 힘으로 김윤지를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김현식의 간곡한 청을 물리칠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결국 LC의 힘을 빌어 김윤지를 호문쿨루스로 되살렸다. 그리고 그 행동은 김현식은 물론, 종정 스님조차 짐작 못한 충격적인 비극을 초래했다.


호문쿨루스로 되살아난 김윤지는 마음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싸늘한 눈빛, 백지처럼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얼굴... 아이의 얼굴에선 달빛처럼 빛나던 미소도 언제나 사랑을 담아 두었던 눈빛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 아이는 분명 김윤지였지만, 김현식이 알던 예전의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었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그 전까지의 호문쿨루스들은 상처를 입으면 몸 속에 있는 LC의 힘이 발현되어 다친 곳이 치유되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를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면,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윤지는 달랐다. 김윤지가 죽음을 맞게 되면 무명사 주변의 모든 LC가 아이와 공명하고, 그중 한 LC에서 새로운 김윤지가 태어났다. '''시신은 그대로 남겨둔 채로''' 말이다. 게다가 뇌종양은 호문쿨루스가 된 뒤에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종양 역시 신체의 일부이므로, 상처를 치유하는 LC의 힘으로는 제거할 수 없었던 것이다.
호문쿨루스로 되살아난 김윤지는 마음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싸늘한 눈빛, 백지처럼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얼굴... 아이의 얼굴에선 달빛처럼 빛나던 미소도 언제나 사랑을 담아 두었던 눈빛도 아무 것도 없었다. 그 아이는 분명 김윤지였지만, 김현식이 알던 예전의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었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그 전까지의 호문쿨루스들은 상처를 입으면 몸 속에 있는 LC의 힘이 발현되어 다친 곳이 치유되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를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면,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윤지는 달랐다. 김윤지가 죽음을 맞게 되면 무명사 주변의 모든 LC가 아이와 공명하고, 그중 한 LC에서 새로운 김윤지가 태어났다. '''시신은 그대로 남겨둔 채로''' 말이다. 게다가 뇌종양은 호문쿨루스가 된 뒤에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종양 역시 신체의 일부이므로, 상처를 치유하는 LC의 힘으로는 제거할 수 없었던 것이다.


호문쿨루스가 된 김윤지는 죽음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살을 하였으며, 때로는 뇌종양이 커져서 죽음을 맞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시신과 새로운 김윤지가 태어났다.''' 나비가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듯이... 나비의 허물과는 달리, 김윤지의 시신은 무명사에 묻힌 LC로 인해 살아 숨쉰다는 게 차이점일까... 파즈는 김윤지가 죽을 때마다 무덤을 만들어 그 시신을 묻어주어야 했다. [[파즈|김현식]]은 완전히 폐인이 되어 넋을 놓아 버렸다. [[종정 스님]] 역시 자신의 잘못이라 자책하며 괴로워했다.<ref>자신의 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쉬타카두르에게 벌을 줄 것을 청했지만, 쉬타카두르는 "벌 받는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정말 알고 있다면, 둘은 네가 거두어라."라고 말하며 파즈와 39를 그에게 맡겼다. 종정 스님은 이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쉬타카두르를 가리켜 "역시 1700년을 살아 그런지 눈치는 더럽게 빠르더라."라고 말했다.(...)</ref> 심지어 [[크롤카]]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쉬타카두르]]를 직접 찾아가, "너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으면서, 왜 저 녀석들을 말리지 않은 거냐?"면서 자존심까지 버리며 생떼를 쓰기까지 했다.<ref>쉬타카두르는 대스승으로 추앙받고 있었지만, 크롤카는 그런 그를 위선자라고 부르며 경멸했다. 당연히 쉬타카두르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럴 때는 언제고 갑자기 찾아와서는, 대스승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따진 것이다. 어찌 보면 상당히 찌질한 행동이다.(...)</ref>
호문쿨루스가 된 김윤지는 죽음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살을 하였으며, 때로는 뇌종양이 커져서 죽음을 맞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시신과 새로운 김윤지가 태어났다.''' 나비가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듯이... 나비의 허물과는 달리, 김윤지의 시신은 무명사에 묻힌 LC로 인해 살아 숨쉰다는 게 차이점일까... 파즈는 김윤지가 죽을 때마다 무덤을 만들어 그 시신을 묻어주어야 했다. [[파즈|김현식]]은 완전히 폐인이 되어 넋을 놓아 버렸다. [[종정 스님]] 역시 자신의 잘못이라 자책하며 괴로워했다.<ref>자신의 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쉬타카두르에게 벌을 줄 것을 청했지만, 쉬타카두르는 "벌 받는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정말 알고 있다면, 둘은 네가 거두어라."라고 말하며 파즈와 39를 그에게 맡겼다. 종정 스님은 이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쉬타카두르를 가리켜 "역시 1700년을 살아 그런지 눈치는 더럽게 빠르더라."라고 말했다.(...)</ref> 심지어 [[크롤카]]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쉬타카두르]]를 직접 찾아가, "너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으면서, 왜 저 녀석들을 말리지 않은 거냐?"면서 자존심까지 버리며 생떼를 쓰기까지 했다.<ref>쉬타카두르는 대스승으로 추앙받고 있었지만, 크롤카는 그런 그를 위선자라고 부르며 경멸했다. 당연히 쉬타카두르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럴 때는 언제고 갑자기 찾아와서는, 대스승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따진 것이다. 어찌 보면 상당히 찌질한 행동이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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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39는 위에서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특이한 호문쿨루스이다. 다른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가진 것 중 하나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39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단지 그것들을 한데 뭉뚱그려 '''마음'''이라고 표현할 뿐... 그리고 다른 호문쿨루스들은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하지만 39는 죽더라도 다시 되살아난다. 어떤 의미로는 불사신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어째서 39만 이런 호문쿨루스로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물론 LC는 보물의 일종으로 그 힘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므로, 규칙성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 사실 39는 위에서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특이한 호문쿨루스이다. 다른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가진 것 중 하나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39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단지 그것들을 한데 뭉뚱그려 '''마음'''이라고 표현할 뿐... 그리고 다른 호문쿨루스들은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하지만 39는 죽더라도 다시 되살아난다. 어떤 의미로는 불사신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어째서 39만 이런 호문쿨루스로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물론 LC는 보물의 일종으로 그 힘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므로, 규칙성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 또한 39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상당히 곤란한 존재이다. 원래 호문쿨루스는 태어날 때 L과 C가 들어가는 가명을 받고, 죽을 때 진명을 돌려 받는다. 그러나 이 아이는 사망과 부활을 반복하므로, 이런 규칙을 적용할 수가 없다. 죽은 것은 사실이니 가명을 반환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사망한 것은 아니니 진명을 돌려받지는 못한다. 여태까지 죽은 횟수를 이름으로 삼으면, 죽을 때마다 이전의 이름을 반환하고 새로운 이름(진명이 아닌)을 부여받는 것이 된다. 이미 죽었던 적이 있는 몸이니 가명에 L과 C가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도 문제가 없다. 시신들을 개개인으로 구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39의 이름은 이런 연유로 정해진 것인지도 모른다.
* 또한 39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상당히 곤란한 존재이다. 원래 호문쿨루스는 태어날 때 L과 C가 들어가는 가명을 받고, 죽을 때 진명을 돌려 받는다. 그러나 이 아이는 사망과 부활을 반복하므로, 이런 규칙을 적용할 수가 없다. 죽은 것은 사실이니 가명을 반환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사망한 것은 아니니 진명을 돌려받지는 못한다. 여태까지 죽은 횟수를 이름으로 삼으면, 죽을 때마다 이전의 이름을 반환하고 새로운 이름(진명이 아닌)을 부여받는 것이 된다. 이미 죽었던 적이 있는 몸이니 가명에 L과 C가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도 문제가 없다. 시신들을 개개인으로 구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39의 이름은 이런 연유로 정해진 것인지도 모른다.
* 호문쿨루스로 다시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김윤지일 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즈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아버지의 존재나 그와의 과거에 대해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 파즈가 39를 자신의 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 호문쿨루스로 다시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김윤지일 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즈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아버지의 존재나 그와의 과거에 대해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 파즈가 39를 자신의 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39가 죽으면 인근의 LC가 이에 반응하여 그로부터 새로 육신이 생겨난다. 즉, 다른 어떤 호문쿨루스보다도 LC에 가장 밀접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연금술사들이 LC가 묻혀있는 무명사 인근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점, 2기 2부 6화에서 이 점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그런 LC의 힘으로 살아가는 존재인 호문쿨루스는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라며 자조하는 로췌의 말 등을 미루어볼 때, 어쩌면 39는 아딤의 예언 속 육도 중 지옥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39는 예언의 대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39는 예언의 육도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39가 죽으면 인근의 LC가 이에 반응하여 그로부터 새로 육신이 생겨난다. 즉, 다른 어떤 호문쿨루스보다도 LC에 가장 밀접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연금술사들이 LC가 묻혀있는 무명사 인근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점, 2기 2부 6화에서 이 점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그런 LC의 힘으로 살아가는 존재인 호문쿨루스는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라며 자조하는 로췌의 말 등을 미루어볼 때, 어쩌면 39는 아딤의 예언 속 육도 중 지옥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39는 예언의 대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39는 예언의 육도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 2기 1부 1화에서 라크리모사가 서른아홉 번의 죽음을 겪은 그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39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은 모양이다.
* 2기 1부 1화에서 라크리모사가 서른아홉 번의 죽음을 겪은 그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39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은 모양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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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분류:트레져 헌터]]
[[분류:만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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