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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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수에 대한 인식 ==
== 훈수에 대한 인식 ==
당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매우 기분나쁘다. 훈수를 두는 입장에서야 자기 딴에는 좋으라고 훈수를 두는 것이겠지만, 가지기 뭘 하던 자기 마음인데 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이냐고 하는 이유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훈수충/[[잼민이]]라고 칭하며 혐오 대상 취급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매우 기분나쁘다. 훈수를 두는 입장에서야 자기 딴에는 좋으라고 훈수를 두는 것이겠지만, 뭘 하던 자기 마음인데 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이냐고 하는 이유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훈수충/[[잼민이]]라고 칭하며 혐오 대상 취급한다.


위키에서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간군상으로 "내 말이 옳으니 너는 잘못됐다"라며 남이 쓴 내용을 지우고 거기에 비방성 서술을 하거나 수정코멘트로 악플을 달기도 한다.
이런 훈수를 늘어놓는 사람은 훈수충이라고 한다.


한국 특유의 오지랖 부리는 문화와 [[진지병]]걸린 사회상이 만들어진 혼종이다. 훈수를 두며 남에 대한 부정적인 망언을 늘어놓으며 자기 자신은 마치 무조건 잘났다는 식으로 오만하게 구는, 그것도 표현의 자유라면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무식하고 질낮은 대중의 민낮을 보여준다.
위키에서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간군상으로 "내 말이 옳으니 너는 잘못됐다"라며 남이 쓴 내용을 지우고 거기에 비방성 서술을 하거나 수정코멘트로 악플을 달기도 한다. 다같이 편집하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SMS나 블로그와는 달리 훈수충들의 패악질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한국 특유의 오지랖 부리는 문화와 [[진지병]]걸린 사회상이 만들어진 혼종이다. 훈수를 두며 남에 대한 부정적인 망언을 늘어놓으며 자기 자신은 마치 무조건 잘났다는 식으로 오만하게 구는, 그것도 표현의 자유라면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질낮은 대중의 민낮을 보여준다.
 
== 충고와의 차이 ==
충고는 훈수와 다르다. 훈수는 자기만이 옳다고 독선적으로 남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것이지만 충고는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이다. 비판과 비난/비하는 서로 다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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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일상어]]
[[분류:일상어]]

2021년 7월 11일 (일) 16:28 판

남이 하는 것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면서 오지랖을 피우는 것을 말한다.

훈수에 대한 인식

당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매우 기분나쁘다. 훈수를 두는 입장에서야 자기 딴에는 좋으라고 훈수를 두는 것이겠지만, 뭘 하던 자기 마음인데 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이냐고 하는 이유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훈수충/잼민이라고 칭하며 혐오 대상 취급한다.

이런 훈수를 늘어놓는 사람은 훈수충이라고 한다.

위키에서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간군상으로 "내 말이 옳으니 너는 잘못됐다"라며 남이 쓴 내용을 지우고 거기에 비방성 서술을 하거나 수정코멘트로 악플을 달기도 한다. 다같이 편집하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SMS나 블로그와는 달리 훈수충들의 패악질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한국 특유의 오지랖 부리는 문화와 진지병걸린 사회상이 만들어진 혼종이다. 훈수를 두며 남에 대한 부정적인 망언을 늘어놓으며 자기 자신은 마치 무조건 잘났다는 식으로 오만하게 구는, 그것도 표현의 자유라면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질낮은 대중의 민낮을 보여준다.

충고와의 차이

충고는 훈수와 다르다. 훈수는 자기만이 옳다고 독선적으로 남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것이지만 충고는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이다. 비판과 비난/비하는 서로 다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