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시 교통국

개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의 교통사업을 담당하는 국으로써, 지방공기업 중 하나다. 현재는 지하철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식상으로는 '후쿠오카시 고속철도'로 불리고 있다.

지하철 개업 이전에 후쿠오카 시내에 노면전차를 운행하던 회사는 서일본 철도였다. 지하철이 개업하자 노면전차는 자연스레 폐지되었는데, 이때 니시테츠의 종업원들을 후쿠오카시 교통국이 채용했다. 대신 이후 후쿠오카 시내의 버스는 니시테츠가 장악하게 되었다(...).

지하철 요금

3km까지 기본요금이 200엔이고, 7km까지 260엔, 11km까지 300엔, 15km 330엔, 19km 350엔, 그 이상은 370엔으로 설정되어 있다. 관광객의 경우는 멀리 가도 7km 이상 가는 일이 거의 없기에 대개 한 번 탈때마다 260엔 즈음이라 생각하면 된다.

하카타역(JR)과 텐진역(니시테츠) 구간 내부에선 100엔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다면 버스를, 그렇지 않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다. 오오호리 공원처럼 100엔 구역 바깥이라면 버스라도 230엔 이상 훌쩍 올라가므로 차라리 지하철이 편할 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만만찮은 요금이므로 교통패스를 충분히 활용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는것이 여러분의 지갑을 살리는 길이다(...)

2016년 10월 1일부로 기존에 운영하던 오토나리킷푸(おとなりきっぷ, 탑승역에서 이웃역까지는 100엔 균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가 폐지되어, 공항에서 한 역 움직이고 나머지 구간을 이동하여 절약하는 꼼수가 차단되고 말았다(...)

사업

노선도

• 후쿠오카시 지하철
  • 공항선 :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발하여 하카타와 텐진을 경유, 후쿠오카 시 서부의 메이노하마까지 연결하는 노선. 사실상 후쿠오카 지하철의 중핵노선이다.
  • 하코자키선 : 시 서북부의 카이즈카에서 나카스카와바타 까지를 잇는 노선이나, 거기서 텐진 방면으로 직결해 메이노하마까지는 공항선과 공유한다. 본래 이 노선은 후쿠오카 시 북쪽 해안가를 관통하는 재래선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 역사를 따지자면 이쪽이 원조이다.
  • 나나쿠마선 : 텐진역에서 간접환승으로 갈 수 있는 텐진미나미를 기점으로 후쿠오카 시 남부~남서부쪽을 훑어 하시모토로 가는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