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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e:Air_conditioning_vent_20160905.jpg|thumb]] | ||
'''환기'''(換氣, {{ | '''환기'''(換氣, {{llang|en|Ventilation}})는 밀폐된 구획의 [[공기]]를 외부의 공기와 교환하는 행위다. 고농도의 [[이산화탄소]]와 실내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실외의 충분한 [[산소]]와 교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실외 [[미세먼지]]가 매우 심하거나 [[황사]]가 발생할 경우 환기에 어려움이 생기며,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혹한기나 혹서기에는 열 손실로 인해 향온 장치에 부담을 주면서 쾌적함을 떨어트린다. | ||
== 종류 == | == 종류 == | ||
* 자연환기 | * 자연환기 | ||
*: 구획 밖으로 나가는 통로(창문, 출입문 등)를 열어두고 자연 대류에 의해 자연스럽게 교환되도록 방치하는 방법. 간단하지만 바람에 의존하지 않으면 강제 환기에 비해 오래 걸린다. | *: 구획 밖으로 나가는 통로(창문, 출입문 등)를 열어두고 자연 대류에 의해 자연스럽게 교환되도록 방치하는 방법. 간단하지만 바람에 의존하지 않으면 강제 환기에 비해 오래 걸린다. | ||
* 강제환기 | * 강제환기 | ||
*: 기계를 사용해 강제로 공기를 교환하는 방법. [[환풍기]]와 레인지 후드가 대표적이며 창가에 선풍기를 가져다 놓는 방법도 해당한다.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에 초점이 맞춰진 에어 | *: 기계를 사용해 강제로 공기를 교환하는 방법. [[환풍기]]와 레인지 후드가 대표적이며 창가에 선풍기를 가져다 놓는 방법도 해당한다. 일반 [[선풍기]]보다 공기 순환에 초점이 맞춰진 에어 서큘레이터가 사용되기도 한다. 현대 건축물에서는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 간 열평형을 맞추어 열 손실을 줄인다. 이런 환기 시스템에서는 [[필터]]를 장착해 실외의 먼지가 환기를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 ||
== 환기를 해야 할 때 == | == 환기를 해야 할 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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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기기 사용 | *연소기기 사용 | ||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석탄연료·화목 [[난로]]나 [[보일러]]와 같은 [[연소]] 기기가 사용되는 장소는 환기가 필요하다. 연소 기기가 [[산소]]를 계속 소모하면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질식]]할 수 있다. 연소기기가 멋대로 꺼지거나 까만 그을음을 내면 이미 위험 신호이니 즉시 환기를 해야 한다. |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석탄연료·화목 [[난로]]나 [[보일러]]와 같은 [[연소]] 기기가 사용되는 장소는 환기가 필요하다. 연소 기기가 [[산소]]를 계속 소모하면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으면 [[질식]]할 수 있다. 연소기기가 멋대로 꺼지거나 까만 그을음을 내면 이미 위험 신호이니 즉시 환기를 해야 한다. | ||
*: 단, 외부로 배기관이 나가는 경우 배기관 부근의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같은 공간에 자연배기 방식으로 배기관을 이용하는 기기([[벽난로]], [[연탄 보일러]] 등)인 경우 같은 공간에서 환풍기 등으로 강제배기를 하면 배기관에서 연소가스가 역류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등 항상 약간의 틈새를 만들어 급격한 기압변화를 막아야 한다. | *: 단, 외부로 배기관이 나가는 경우 배기관 부근의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같은 공간에 자연배기 방식으로 배기관을 이용하는 기기([[벽난로]], [[연탄 보일러]] 등)인 경우 같은 공간에서 환풍기 등으로 강제배기를 하면 배기관에서 연소가스가 역류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등 항상 약간의 틈새를 만들어 급격한 기압변화를 막아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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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진을 실외로 불어내는 효과가 있으며, [[락스]]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 | *: 분진을 실외로 불어내는 효과가 있으며, [[락스]]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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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내보내 새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새집증후군 예방시 실내 | *:실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내보내 새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새집증후군 예방시 실내 난방을 가동해 VOCs의 휘발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 병행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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