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공격: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 군대에서 == 한국군의 주적 북한이 세계 최대급으로 막대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del>국가</del>집단인만큼, 병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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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물·방사능 무기 공격(화생방 공격, ABC Attack)은 적에게 물리적인 손해를 입히는 대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유포해 신체기능 저하를 유도해 적의 전투력·사기를 떨어트리는 공격이다.


== [[군대]]에서 ==
== 에어로졸 공격 ==
 
[[한국군]]의 주적 [[북한]]이 세계 최대급으로 막대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del>국가</del>집단인만큼, [[병과]]를 불문하고 모든 [[간부]], [[병]]에게 1개씩 지급된다. 삼공물산의 K-1 방독면을 주력으로 사용해 왔으나, 삼공물산에서 국민용 방독면 비리를 터뜨린 이후 산청에서 동일한 K-1 방독면을 제작하고 있다. 평시에 사용하는 방독면은 먼 옛날부터 되물림과 되물림을 반복하면서 낡고 고장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화통 역시 수명이 다 한지 오래되이지만 <del>다행히도</del> [[CS 가스]]에는 잘 작용한다. 전시에 사용할 방독면과 정화통은 치장창고에 밀봉보관되어 있다가 전시([[데프콘]] Ⅱ 발령시)에는 평시 방독면과 교체하게 된다.
 
[[현역]]의 경우 [[훈련병]]때 [[가스 실습]]에서 처음으로 착용해보게 된다. [[자대]]로 배치받은 후에는 [[화학]] [[병과]]가 아니라면 특별한 [[훈련]] 때에나 가끔씩 착용한다. 적 포탄 낙하 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방독면은 쓰고 시작한다. 거기에 [[화생방 보호의]]에 [[전투화덮개]]에 [[보호수갑]]까지 풀세트로 착용하면 체력 소모가 장난아니다. 게다가 한여름이라면 [[지못미]].. 드물지만 [[행군]] 중에 [[임무형 보호태세]]를 터뜨려 착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30kg 군장 무게에 방독면까지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화학]] [[병과]]는 [[병과]] 특성상 방독면을 원없이 써볼 수 있으며, 부대에 따라 방독면 [[구보]]를 하기도 한다.
 
[[예비역]]의 경우 [[예비군 훈련]] 중 [[화생방]] 과목에서 착용하게 된다. 통상 [[화생방 보호의]]부터 [[보호수갑]]까지 [[임무형 보호태세]]를 한 단계씩 높여나가며 [[보호장비]]를 착용했다가 해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예비역]]들이 짜증을 내면서도 <del>집에 일찍 가기 위해서</del> 열심히 참여한다. 10개 남짓의 방독면(대게 [[현역]]이 사용하던 것을 차출해온다.)을 수백명의 [[예비역]]이 돌려서 사용하는만큼 위생상 좋지는 않다. 때문에 [[메르스 사태]] 때에는 [[화생방 훈련]]에서 방독면 착용을 시키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오기도 했었다.
 
과거에는 [[가혹행위]]에 이용되기도 하였다. [[코골이]]가 심한 후임병이 잘 때 방독면을 씌우면 조용해진다. 씌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용해서 좋지만, 자는 사람 입장에서는 호흡이 벅차지고 숨쉬는 소리가 음성진동배기판으로 울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잠들기 힘들어진다. 잘못하면 [[산소]]부족으로 영원히 잠들어버릴 수도 있는 만큼 '''절대로 따라하지 않도록 한다.''' 그 외에 후임병에게 [[팔굽혀펴기]] 등의 [[얼차려]]를 부여하면서 방독면까지 씌우면 난이도를 급상승시킬 수 있다. [[가혹행위]] 단속 및 처벌이 강화된 요즘 [[군대]]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들을 보면 아예 없지는 않는 것 같다.
 
=== 휴대법 ===
* 어깨 메어 ([[단독군장]] 착용시)
*: 휴대주머니의 아랫부분이 왼쪽 허리선에 닿도록 하고, 긴 끈을 등으로 돌려 오른쪽 어깨를 둘러 고리에 건다. 짧은 끈은 그대로 허리를 둘러 고리에 건다.
* 다리 메어 ([[완전군장]] 착용시)
*: 휴대주머니의 윗부분이 왼쪽 허리선에 닿도록 하고, 긴 끈을 허리로 둘러 고리에 건다. 짧은 끈은 뒤에서 앞으로 왼쪽 다리를 둘러 고리를 통과시키고, 다시 앞에서 뒤로 왼쪽 다리를 둘러 고리에 건다. 짧은 끈을 너무 꽉 조으면 걸을 때나 쪼그려 앉을 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조절한다.
 
=== 착용법 ===
[[화생방 경보]] 발령시 또는 주위의 "가스!" 소리를 듣게 되면 '''호흡을 멈추고''' 쪼그려 앉아 [[방탄헬멧]]과 [[소총]]을 벗어 무릎에 얹어둔다. 휴대주머니를 열어 안면부를 얼굴에 밀착시키고, 머리끈뭉치를 뒤집어 머리에 두른다. 아래끈을 조여 안면부와 얼굴을 완전히 밀착시키고, 숨을 내쉬어 안면부와 호흡기 사이에 남아 있는 [[작용제]]를 내보낸다. 정화통을 손으로 막고 숨을 들이마셔 밀착 여부를 확인하고, 양 손을 주먹쥐고 어깨로 접었다 폈다 하면서 "가스! 가스! 가스!"라고 외쳐 주위에 [[화생방 경보]]를 전파한다. 이 단계까지 '''9초''' 이내에 완료해야 하는데, 격렬한 활동 중에 호흡을 멈추었을 때 버틸 수 있는 시간이 9초 남짓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목끈을 부착하고, 보호두건을 뒤집어 조이고 어깨끈까지 부착해야 방독면 착용이 완료된다. 벗어두었던 [[방탄헬멧]]과 [[소총]]을 다시 장착하고 휴대주머니를 닫아 부수기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해제법 ===
=== 해제법 ===
화학탐지기(K-CAM2)에서 음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방독면을 해제하게 된다. 어깨끈과 목끈을 해제하고, 아래끈을 풀고 머리끈뭉치를 뒤집어 안면부를 분리한다. 해제한 이후에는 바람에 흔들어 [[작용제]]를 최대한 털어내고, 다음 착용에 대비하여 머리끈뭉치를 잘 뒤집어 정리하여 휴대주머니에 보관한다.
화학탐지기(K-CAM2)에서 음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방독면을 해제하게 된다. 어깨끈과 목끈을 해제하고, 아래끈을 풀고 머리끈뭉치를 뒤집어 안면부를 분리한다. 해제한 이후에는 바람에 흔들어 [[작용제]]를 최대한 털어내고, 다음 착용에 대비하여 머리끈뭉치를 잘 뒤집어 정리하여 휴대주머니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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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 같이 보기 ==
* [[K1 방독면]]
* [[임무형 보호태세]]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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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가져옴|방독마스크}}
{{문서 가져옴|방독마스크}}
[[분류:군사]]
[[분류:군사]]

2019년 3월 3일 (일) 18:38 판

화학·생물·방사능 무기 공격(화생방 공격, ABC Attack)은 적에게 물리적인 손해를 입히는 대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유포해 신체기능 저하를 유도해 적의 전투력·사기를 떨어트리는 공격이다.

에어로졸 공격

해제법

화학탐지기(K-CAM2)에서 음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방독면을 해제하게 된다. 어깨끈과 목끈을 해제하고, 아래끈을 풀고 머리끈뭉치를 뒤집어 안면부를 분리한다. 해제한 이후에는 바람에 흔들어 작용제를 최대한 털어내고, 다음 착용에 대비하여 머리끈뭉치를 잘 뒤집어 정리하여 휴대주머니에 보관한다.

  • 화학탐지기(K-CAM2) 사용이 가능한 상황의 해제 절차
  1. 화학탐지기(K-CAM2)로 작용제 유무를 확인한다.
  2. 건강한 병사 2~3명의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3.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 화학탐지기(K-CAM2)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의 해제 절차
  1. 건강한 병사 2~3명의 호흡을 멈추고 방독면의 턱 부분을 15초간 개장한다.
  2.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3~4회 호흡하고 다시 착용한다.
  3.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4.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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