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6월 18일 (일) 20:35 판

홍어는 가오리같이 생긴 바닷물고기로 상어와 가오리같이 연골어류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주변 해역에선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며 저 멀리 대서양과 동태평양에까지 서식하고 있다.

여느 가오리들과 같이 해저면에 붙어 사는 침좌형 어류로 100m이하의 깊은 수심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난태생이 아닌 알을 낳는 난생으로 작은 가죽지갑 모양의 알을 산란한다.

해저에서 활동하며 바닥의 조개나 갑각류를 주로 잡아먹으며 이 때문에 조개의 단단한 껍질을 부수기 위해 턱이 발달되 있어 물리게 될시 큰 상처를 입을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근해에 서식하는 홍어목은 참홍어와 홍어 이 둘이 있는데 참홍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큰 홍어이며 그냥 홍어는 참홍어보다 덩치가 상당히 작고 색깔도 연한데 전라도 방언인 간재미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린다. 홍어목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홍어를 참홍어의 새끼로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종임을 확인했다. 아무튼 간재미는 홍어와 근연종으로 홍어의 하위호환 격으로 친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홍어는 대한민국에서 소비되며 국내에서 포획되는 홍어는 대부분 흑산도에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쪽에서 흑산도 홍어와 같은 종의 홍어를 수입하기도 한다. 국경은 인간의 영역표시지... 우리도 쟤내들 영역 신경 않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