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基塤(또는 許基勳). 이명은 허훈(許塤). 호는 청암(晴庵).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2021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
1859년 11월 12일 강원도 춘천군 동면 장학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1919년 3월 춘천군에서 윤도순의 권유에 따라 독립만세시위 계획에 참여해, 천도교 춘천교구장으로서 신도들에게 특별 성미금을 거둔 뒤 독립운동 자금으로 납부하였다. 이 일로 경찰의 수배를 받은 그는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다. 춘천경찰서 수사기록[1]에 따르면, 그는 경성부 현저동 96번지에 숨었으며, 종로 경찰서에 조회 의뢰를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끝내 체포되지 않았고, 이후로는 은거 생활을 하다가 1937년 2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허기훈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
- 국사편찬위원회 -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독립유공자 공적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