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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 '''겸상이라고 해서 독상보다 크고 반찬이 많다..., 와 같은 뜻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혼자서 먹는 어르신용 독상은, 그 아랫것들이 들게 될 겸상보다는 최소한 같은 규모이거나 더 크게 나와야 한다. 한국식 겸상은 어디까지나 규모가 동일한 '상'을 두고 진지 3종 세트(밥, 국, 수저)를 추가하기만 할 뿐인데, 여기서 '숟가락(만) 얹는다'라는 숙어가 나왔다. 즉, 반상에 수저가 1세트면 '독상', 2세트면 '겸상', 3세트면 '셋겸상'... 이런 식이다. | 다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 '''겸상이라고 해서 독상보다 크고 반찬이 많다..., 와 같은 뜻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혼자서 먹는 어르신용 독상은, 그 아랫것들이 들게 될 겸상보다는 최소한 같은 규모이거나 더 크게 나와야 한다. 한국식 겸상은 어디까지나 규모가 동일한 '상'을 두고 진지 3종 세트(밥, 국, 수저)를 추가하기만 할 뿐인데, 여기서 '숟가락(만) 얹는다'라는 숙어가 나왔다. 즉, 반상에 수저가 1세트면 '독상', 2세트면 '겸상', 3세트면 '셋겸상'... 이런 식이다. | ||
그러므로 (독상을 차릴 때도 | 그러므로 (독상을 차릴 때도 어느정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겸상을 차릴 적에는 반찬의 배치에도 아주 매우 크게 신경을 써야 했다. 밥상의 주인(상위서열)이 되는 쪽 가까이로는 주력 반찬을, 마주보고 끼어드는 쪽(하위서열)으로는 밑반찬이나 잡다한 것 등을 배치한다. 서열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대한 대칭구조로 배치한다. | ||
=== 지역특색 === | === 지역특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