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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 상세 ==
인텔이 [[AMD]]가 [[AMD 애슬론 64 시리즈|애슬론 64 X2]]로 듀얼코어 CPU를 만든다는 첩보(?)를 받자 급히 만든 CPU.<br>
인텔이 [[AMD]]가 [[AMD 애슬론 64 시리즈|애슬론 64 X2]]로 듀얼코어 CPU를 만든다는 첩보(?)를 받자 급히 만든 CPU.<br>
여기서 잠깐 CPU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계산을 담당하는 부분을 코어, 이를 다른 장치들과 연결시켜 주는 부분을 다이라고 한다.<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thlon_XP_1600_Palomino_Front.jpg 뚜껑 딴 CPU의 모습, 가운데 부분이 코어이다.]</ref> 상식과 생각이 있는 회사가 듀얼 코어 CPU를 만든다고 하면, 코어를 크게 만들고, 그 안에 본 코어 2개를 집어넣어 코어 2개가 서로 긴밀하게 연동되어 성능을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듀얼 코어 CPU를 만들 것이다. 하지만, 인텔을 너무 급한 나머지 [[프레스캇]] 코어 2개를 붙여서 듀얼 코어 CPU를 만들었다.<ref>[https://imgur.com/a/fQJnWEC 충격과 공포의 뚜껑 딴 펜티엄 D 모습]. 코어 2개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ref> 당연히 코어 2개가 연동되지 않아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고, 코어 2개를 연결하는 회로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프레스캇 코어 2개를 썼기 때문에 발열도 많았다! 결국 애슬론 64 X2에 발리며 망하고 말았다.
여기서 잠깐 CPU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계산을 담당하는 부분을 코어, 이를 다른 장치들과 연결시켜 주는 부분을 다이라고 한다.<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thlon_XP_1600_Palomino_Front.jpg 뚜껑 딴 CPU의 모습, 가운데 부분이 코어이다.]</ref> 상식과 생각이 있는 회사가 듀얼 코어 CPU를 만든다고 하면, 코어를 크게 만들고, 그 안에 본 코어 2개를 집어넣어 코어 2개가 서로 긴밀하게 연동되어 성능을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듀얼 코어 CPU를 만들 것이다. 하지만, 인텔은 너무 급한 나머지 [[프레스캇]] 코어 2개를 붙여서 듀얼 코어 CPU를 만들었다.<ref>[https://imgur.com/a/fQJnWEC 충격과 공포의 뚜껑 딴 펜티엄 D 모습]. 코어 2개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ref> 당연히 코어 2개가 연동되지 않아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고, 코어 2개를 연결하는 회로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프레스캇 코어 2개를 썼기 때문에 발열도 많았다! 결국 애슬론 64 X2에 발리며 펜티엄 D는 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인텔은 [[인텔 코어 2 시리즈|마지막 반격]]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리고 인텔은 [[인텔 코어 2 시리즈|마지막 반격]]을 시도하게 되는데...

2021년 2월 25일 (목) 18:45 판

개요

펜티엄 D.png

펜티엄 D는 인텔의 5번째 펜티엄 시리즈 CPU로, 마지막 펜티엄 넘버링 시리즈이다. 인텔 첫 듀얼코어 CPU.

상세

인텔이 AMD애슬론 64 X2로 듀얼코어 CPU를 만든다는 첩보(?)를 받자 급히 만든 CPU.
여기서 잠깐 CPU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계산을 담당하는 부분을 코어, 이를 다른 장치들과 연결시켜 주는 부분을 다이라고 한다.[1] 상식과 생각이 있는 회사가 듀얼 코어 CPU를 만든다고 하면, 코어를 크게 만들고, 그 안에 본 코어 2개를 집어넣어 코어 2개가 서로 긴밀하게 연동되어 성능을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듀얼 코어 CPU를 만들 것이다. 하지만, 인텔은 너무 급한 나머지 프레스캇 코어 2개를 붙여서 듀얼 코어 CPU를 만들었다.[2] 당연히 코어 2개가 연동되지 않아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고, 코어 2개를 연결하는 회로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프레스캇 코어 2개를 썼기 때문에 발열도 많았다! 결국 애슬론 64 X2에 발리며 펜티엄 D는 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인텔은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