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문장 다듬음(비속어 삭제 등))
4번째 줄: 4번째 줄:
현재의 [[이란]]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 또는 그 지역을 중심으로 발흥했던 옛 왕조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1935년]] [[3월 21일]] [[팔라비 왕조]]의 레자 샤가 국호를 공식적으로 이란으로 바꾸었다. 즉 그 이전의 '''원래 이란의 국명은 페르시아였다!'''
현재의 [[이란]]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 또는 그 지역을 중심으로 발흥했던 옛 왕조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1935년]] [[3월 21일]] [[팔라비 왕조]]의 레자 샤가 국호를 공식적으로 이란으로 바꾸었다. 즉 그 이전의 '''원래 이란의 국명은 페르시아였다!'''


이 예쁘면서도 간지나는 이름을 왜 굳이 이란으로 바꿨는지 싶겠지만 당시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래 아케메네스, 사산 왕조 시절 때만 해도 페르시아는 영광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이었지만 이후 [[제국주의 시대]]가 오면서 서구 열강들에게 온갖 유린을 당하고 온갖 굴욕과 수모를 당하며 페르시아란 이름의 이미지는 완전히 씹창나고 스스로도 불리기 싫은 수구보수꼴통과 굴욕의 상징인 극혐의 명칭이 되어버린 것. 이란으로 국명을 바꿀 당시의 이란이란 이름은 팔라비 왕조의 친미 정책과도 연관되는 개방, 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희망에 찬 이름이었다. <s>근데 지금은...</s>  
이 예쁘면서도 간지나는 이름을 왜 굳이 이란으로 바꿨는지 싶겠지만 당시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래 아케메네스, 사산 왕조 시절 때만 해도 페르시아는 영광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이었다. 하지만 [[제국주의 시대]] 서구 열강들에게 온갖 유린을 당하고 온갖 굴욕과 수모를 당하며 페르시아란 이름의 이미지가 박살나게 된다. 페르시아 사람들 스스로도 페르시아라고 불리기 싫을 정도로 수구보수꼴통과 굴욕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 [[이란]]으로 국명을 바꿀 당시의 [[이란]]이란 이름은 팔라비 왕조의 친미 정책과도 연관되는 개방·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희망에 찬 이름이었다. <s>근데 지금은...</s>  


그러나 현재는 이란이란 이름도 [[호메이니]]의 쇄국 정책과 일방 정치로 얼룩지고 테러지원국이라는 오명까지 쓴 부끄러운 국명이 되어버리자 이란 내부에서도 옛 영광의 국명이었던 페르시아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란]]이란 이름도 [[호메이니]]의 쇄국 정책과 일방 정치로 얼룩지고 급기야 [[테러지원국]]이라는 오명까지 쓴 부끄러운 국명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옛 영광의 국명이었던 페르시아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
==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

2016년 3월 24일 (목) 01:05 판

이란의 옛 지명

현재의 이란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 또는 그 지역을 중심으로 발흥했던 옛 왕조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1935년 3월 21일 팔라비 왕조의 레자 샤가 국호를 공식적으로 이란으로 바꾸었다. 즉 그 이전의 원래 이란의 국명은 페르시아였다!

이 예쁘면서도 간지나는 이름을 왜 굳이 이란으로 바꿨는지 싶겠지만 당시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래 아케메네스, 사산 왕조 시절 때만 해도 페르시아는 영광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이었다. 하지만 제국주의 시대 서구 열강들에게 온갖 유린을 당하고 온갖 굴욕과 수모를 당하며 페르시아란 이름의 이미지가 박살나게 된다. 페르시아 사람들 스스로도 페르시아라고 불리기 싫을 정도로 수구보수꼴통과 굴욕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 이란으로 국명을 바꿀 당시의 이란이란 이름은 팔라비 왕조의 친미 정책과도 연관되는 개방·개혁의 상징과도 같은 희망에 찬 이름이었다. 근데 지금은...

그러나 현재는 이란이란 이름도 호메이니의 쇄국 정책과 일방 정치로 얼룩지고 급기야 테러지원국이라는 오명까지 쓴 부끄러운 국명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옛 영광의 국명이었던 페르시아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B.C. 559년부터 B.C. 330년까지 229년간 통치한 이란의 고대 왕조. 흔히 페르시아 제국이라고 부른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

추가바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