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김치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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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없음)

2018년 11월 29일 (목) 03:37 판

"김치녀가 아닌 여성" 문단에서 이루어진 다수 편집에 대한 이의제기

제가 9월 23일에 마지막으로 편집한 판과 11월 28일 현재 최신판의 차이를 살펴보고 그간의 편집이 적절한지 논하고자 합니다.

번호 2018년 9월 23일 (일) 15:06 판 2018년 11월 28일 (수) 20:02 기준 최신판
1 김치녀가 한국 여성을 전반적으로 비하하는 말임은 연구자들에게 지적되어 왔지만, 일부 '김치녀' 사용자들은 자신이 비난하는 건 한국 여성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한다.[1]:24 이들이 말하는 대표적인 예시는 '개념녀'로, 여성은 '김치녀'와 '개념녀'라는 이분법으로 구분되며, 이는 여성을 성녀와 창녀로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성녀-창녀 콤플렉스가 한국적으로 변용된 것이다.[1]:24-25
  1. 1.0 1.1 김수아·김세은 (2016년 6월). '좋아요'가 만드는 '싫어요'의 세계.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31 (2): 5-44.
김치녀나 페미나치한테 질린 한국 남성들은 이런 여성에 대한 반감으로 '개념녀'를 선호하는데 이는 '김치녀'와 '개념녀'라는 이분법으로 구분되며, 성녀-창녀 콤플렉스로 보기도 한다.[1][1]:24-25
  1. 1.0 1.1 김수아·김세은 (2016년 6월). '좋아요'가 만드는 '싫어요'의 세계.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31 (2): 5-44.
2 개념녀와 같이 김치녀와 반대되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용어는 김치녀의 '나쁜' 특징을 버린 탈김치녀나, 일본 여성을 가리키는 스시녀 등이 있다.[1]:212[2]:52 스시녀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그들의 성격이 온순, 순종적이고 남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끼치지 않는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1]:212-213 ... 그러나 실제로는 바람직한 여성상으로 일본 여성이 선택된 것이 아니라, 순종적 여성성만 강조되면서 다양한 관계 및 소비 행위들에 내재한 특수성과 차이들이 배제된 것이며,[3]:378 여성혐오가 만들어 낸 인종적 판타지로 간주되기도 한다.[4]:45
  1. 1.0 1.1 엄진 (2016년 6월). 전략적 여성 혐오와 그 모순. 《미디어, 젠더 & 문화》 31 (2): 193-236.
  2. 윤보라 (2013년 9월). 일베와 여성 혐오. 《진보평론》 (57): 33-56.
  3. 황슬하·강진숙 (2014년 7월). 온라인 여성혐오 담론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방송학보》 28 (4): 356-388.
  4. 한희정 (2016년 2월). 이주여성에 관한 혐오 감정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75): 43-79.
그래서 한국 여성에 대한 혐오 감정으로 스시녀(일본여성)과 같은 외국 여자를 선호 하려고 하는데 스시녀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그들의 성격이 온순, 순종적이고 남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끼치지 않는다는 인종적 편견 때문이다.[1]:212-213[2][3]:378[4][1]:212[5]:52 [6]
  1. 1.0 1.1 엄진 (2016년 6월). 전략적 여성 혐오와 그 모순. 《미디어, 젠더 & 문화》 31 (2): 193-236.
  2. 사실 Men Going Their Own Way라는 여성 혐오 커뮤니티도 이런 편견으로 아시아 여성과 결혼해야 한다며 주장하지만 정작 아시아계 미국인 페미니스트들은 이들의 성향에 대해 비판하고 경계 했다.
  3. 황슬하·강진숙 (2014년 7월). 온라인 여성혐오 담론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방송학보》 28 (4): 356-388.
  4. 한희정 (2016년 2월). 이주여성에 관한 혐오 감정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75): 43-79.
  5. 윤보라 (2013년 9월). 일베와 여성 혐오. 《진보평론》 (57): 33-56.
  6. 이에 대해 한지환 학자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글을 썼다.
3 (신설) 그러나 정작 남성의 요구를 들어주는 개념녀가 진짜 된장녀이거나 김치녀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들은 남성에게 의존하는 법 밖에 몰라 능력 없고 나약한 남성을 혐오하고 더치페이를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1]
  1. 된장녀들 상당수가 자립할 줄 모르고 남한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4 세계일보의 2018년 9월 22일자 기사 "김치녀 싫다면 스시녀 만나세요"에 등장하는 '스시녀'는 "남편이 밖에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면 아내는 집안일을 책임져야"라고 진술하는 등 전통적 성역할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한편으로는 "남성이 수억원 하는 집을 혼자 마련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고 불공평하다 ... 한국 여성은 연애 때도 더치페이하지 않고 결혼 후에도 남성에게 부담을 떠넘긴다"라고 진술하여 '스시녀'가 남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 끼침을 강조하면서 이에 반하는 '김치녀'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1]
  1. 이동준.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김치녀 싫다면 스시녀 만나세요 "제사·시부모님 모시고 싶어요"”, 《세계일보》, 2018년 9월 22일 작성. 2018년 9월 23일 확인.
(삭제)

대부분의 편집을 Lolcat 님께서 진행하셨는데, 편집에서 의문이 가는 부분이 여러 개 있어 임의로 번호를 붙였습니다.

  1. 제가 문장마다 인용 틀을 달아 놓는 건 인용을 정확히 하고자 함인데 Lolcat 님께서 내용을 뭉개시면서 같은 문헌을 인용하는 각주가 서로 붙어버리고 수정된 내용이 참고문헌의 내용과 멀어져 적절하지 못한 인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뭉갰다고 말씀드린 건 "김치녀가 한국 여성을 ... 말한다."가 삭제되어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는 맥락이 삭제되고 "김치녀나 페미나치한테 질린 한국 남성들..."이 추가되면서 김치녀(≒페미나치)를 3번과 같이 실체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며 그들로 인해 한국 남성이 피해자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2. 1번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억지로 줄어들면서 문장마다 배치되어 있던 인용 틀이 한 곳으로 모아졌는데, 이러면 문구가 정확히 어떤 문헌에서 인용된 것인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Lolcat 님께서 문서를 편집하시면서 제가 인용했던 논문을 찾아서 읽어보신 것 같진 않습니다. 논문을 숙지했다면 내용을 가감할 때 필요없어진 참고문헌도 제거될 텐데, 수정된 버전에서는 내용은 없어지고 필요없어진 인용 틀이 남아있습니다. 애초에 그 내용이 삭제될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각주 두 개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전개되는 내용과 따로 놀고 있으며 그나마 Lolcat 님이 소개하는 단체는 같이 보기 문단에 끼워넣을 수는 있겠습니다.
  3. "남성의 요구를 들어주는 개념녀가 진짜 된장녀이거나 김치녀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망각..."이라는 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애초에 된장녀와 김치녀라는 용어가 ㅇㅇ녀에서 파생된 호명이며 개념녀는 김치녀를 부각하기 위해 김치녀와 반대되는 속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능력 부족으로 인해 문서를 편집하면서 다수 연구자들의 지적이 잘 드러나도록 편집하지 못했을 수는 있겠으나, 지금 Lolcat 님의 편집은 오히려 김치녀와 된장녀의 존재성을 인정하고 대상을 비난하는데 앞장서는 남성중심적 통념에 기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해당 기사는 본문에서 설명한 김치녀와 스시녀가 어떤 의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예시로 사용하기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가져온 것인데, Lolcat 님께서 이 기사가 포함된 텍스트를 삭제하면서 편집 요약을 남기지 않아서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시점에서 내린 결론은, Lolcat 님의 편집에서 절충할 것이 단 하나 있고 수정된 내용은 이전 버전으로 모두 되돌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Hwangjy9 (토론) 2018년 11월 29일 (목) 03:36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