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머

타이머(Timer)는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 중 하나다. 흘러간 시간을 측정하는 것은 스톱워치라고 부른다.

잔여시간 측정기

미리 특정 시간만큼 설정해두면, 해당 시간만큼 흘렀을 때 알림을 주는 장치다. 주방용 타이머는 "에그 타이머"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엽으로 돌아가는 기계식과 쿼츠 시계를 활용한 전자식이 있다. 모래시계도 타이머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타임 스위치

지정 시각에 켜거나 꺼지도록 지정한 것을 말한다. "스케쥴러"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리지만 타이머라고 대충 뭉뚱그려 부른다. "간판 타이머"가 대표적인 물건.

• 기계식

  24시간을 표시해둔 원판이 있고, 원판을 따라 작은 스위치가 쭉 늘어서 있다. 주로 30분 단위로 스위치를 붙여둔다. 특정 시간대의 스위치를 올리면 원판이 돌다가 해당 시간이 되면 켜졌다가,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꺼진다. 처음 보면 난해한 구조이지만 몇번 돌려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 전자식

  작동 스케쥴을 전자식으로 관리한다. 24시간제 뿐만 아니라 요일별로도 구분할 수 있고, 일출·일몰 데이터가 미리 입력되어 있는 모델은 간단하게 일몰 후 점등/일출 후 소등 스케쥴을 짤 수 있다.

근래에는 스마트 스위치의 출현으로 폰으로 몇번 터치하면 쉽게 타임 스위치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