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 단조(加藤段蔵)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에도 시대 초기의 이야기책(仮名草子), 군학서 등에서 이름이 보이는 도적, 첩자(水破). 즉, 닌자. '솔개 카토(飛加藤)', '소리개 카토(鳶加藤)' 등의 별명으로 알려졌고, 카이(甲斐)나 에치고(越後) 지방에서의 활동이 보고되었지만, 그 정체나 목적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며, 수수께끼에 감싸여있다.
가토 단조에겐 괴뢰,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했다는 전설이 있지만, 이것은 「단조 본인이 꼭두각시 인형이었다」는 사실에서 파생된 전설이었다고 본작에서는 설정했다. 전국시대 말기에 활약한, 후마 유파를 이어받은 닌자. 그렇지만 그 정체는, 요술사 카신(果心) 거사에 의해 만들어진 가라쿠리 인형이다. 초대 후마 코타로의 협력을 바탕으로 형태가 만들어진 인조 여닌자(쿠노이치)로, 생명이 있는 인간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임무를 완수해, 후세의 문헌에서도 곧잘 이야기된 결과, 그 존재는 영령으로서 인류사에 새겨졌다.
감정이 적고, 기계적인 가라쿠리 닌자. 꼭두각시 소녀. 생전에는 자유 의지를 갖지 않고, 입력된 명령에 따를 뿐인 기계 인형이었다───라고 자기를 정의하고 있었지만, 영령으로서 인류사에 새겨져, 서번트로서 현계하게 되면서, 자신도 인간들처럼 사고하고, 감정을 품어도 되지 않을까, 허락된다면 그러고 싶다, 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한 때, 후마의 마을에 몸을 맡기고 있던 단조는 어떤 붉은 머리의 아기를 키운 부모가 되었다. 초대 후마 코타로의 기술을 일종의 데이터로서 내장한 단조는, 최고의「후마의 기술 전달자」였던 것이다. 때로는 인술의 스승으로서 이끌고, 때로는 어머니같이 사랑한 그 아기야말로, 누구겠는가─ 이후의 5대·후마 코타로인 것이다.
『요술참법・박꽃(夕顔)』라는 제 2보구를 지녔지만,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너무나도 너무한 살인술이라 본인은 쓰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기계 서번트: 혹시… 혹시 당신은 가라쿠리인 서번트인게? 이럴수가…! 괘, 괜찮으시다면 저기… 얘기라도 어떠신가요?
- 치요메: 치요메님이라고 하면, 다케다 가문의 닌자! 다케다 가문에는 단조도 다소 인연이 있사옵니다. 이런 곳에서 뵐 수 있을 줄은! …저, 저기, 치요메님? 치요메님? 어째서 그렇게 눈을 내리뜨시는 것인지?
- 후마 코타로: 후마… 후마의 시노비가 있는건가요?
- 후마 코타로(막간 이야기 클리어 후): 코타로공! 정말로… 정말로 훌륭해졌네요! 단조는… 이렇게 따뜻한 감각을 느낀 것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가슴 안쪽이… 왠지 뀨웅 해서….
- 영령 검호 서번트: 이전에, 만나뵈었던 것인지요? 죄송스럽사옵니다… 단조의 기억에는, 아무것도.
- 토마스 에디슨: 에, 에에 그러니까… 반짝반짝거리시는 눈으로, 어째서 단조를 보는건가요?… 백사자, 공…
- 니콜라 테슬라: 전력…입니까? 아뇨, 단조는 번개의 술은 전혀. …네? 출력이 상승하는 좋은 수단이 있다? 정말이십니까!?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6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카신 거사: 제작자. 냉혈한 남자. 희대의 요술사.
- 초대 후마 코타로: 카신 거사와는 다른 '부모'라 할 수 있는 존재.
- 아시야 도만: 7번 승부에서 인연이 생긴 상대. 범인류사 서번트로서의 자신이 만난 상대는 아니지만…… 술렁거린다…….
- 미야모토 무사시/센지 무라마사: 7번 승부에서 인연이 생긴 상대. 역시 범인류사 서번트로서의 자신이 만난 상대는 아니지만… 큰 은혜를 입은 분들이라 느낀다.
- 모치즈키 치요메: 다케다 가문의 닌자, 모치즈키 치요메공. 단조로서는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치요메 공에게는 뭔가 응어리가 있는 모양. 단조의 잃어버린 기억 데이터에 그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 과연 생전의 가토 단조가 다케다 가문에 저지른 '어떠한 일'이란 도대체…….
- 5대 후마 코타로: 한때 후마 일족에 속했던 단조는 어느 붉은 머리의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되었다. 초대 후마 코타로의 기술을 일종의 데이터로서 내장한 단조는 최고의 '후마의 기술의 전달자'가 된 것이다. 때로는 인술 스승으로 이끌어주고, 때로는 어머니로서 보살핀 이 아이가 바로… 다름 아닌 제5대 후마 코타로이다. 칼데아에서의 설마하던 재회에 처음에,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