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계열성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9일 (화) 20:54 판 (새 문서: 분류:항성의 종류 *主系列星 ==개요== 항성의 중심핵에서 수소 핵융합반응을 시작하여 안정된 평형상태를 이루는 단계의 항성...)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 主系列星

개요

항성의 중심핵에서 수소 핵융합반응을 시작하여 안정된 평형상태를 이루는 단계의 항성을 의미한다. 항성의 생애 가운데서 가장 안정된 기간이며, 우리 눈에 보이는 별들의 90%정도가 이 주계열성에 해당한다. 물론 이렇게 보면 우주에서 가장 많이 존재할 것 같지만 실상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갈색왜성이나 적색왜성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 주계열성은 우주에서의 귀족과 같은 별들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우리가 거의 매일 보는 태양도 이 주계열성 단계에 들어가 있다.

특성

이 계열에 속하는 별들은 질량이 클수록 광도와 반지름이 커지고 밀도가 낮아진다. 그리고 질량이 지나치게 클 경우 핵 반응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아지고, 질량이 작아서 간신히 이 단계에 들어선 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특성을 가진다. 수소 핵융합이 일어나는 중심부의 온도는 대체로 수백만K정도에 이른다.

항성이 수축하는 축퇴압(중력)과, 핵융합으로 발산되는 열압력이 일치하여 일종의 평형상태를 이루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한 시기이다.

H-R도표상에서는 왼쪽 위쪽부터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대각선 방향이 바로 이 주계열성의 단계이며, 일반적으로 핵-복사층-대류층으로 구성되지만, 태양보다 질량이 2배 이상 큰 항성의 경우에는 워낙에 에너지 방출량이 많다보니 대류층과 핵이 퓨전되어 대류핵과 복사층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대체로 이 주계열성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수소 질량의 20%정도를 소모하게 되어 중심부에 일정한 비율의 헬륨핵이 쌓이게 되면 항성은 점차 부풀기 시작하여 적색거성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주계열성의 단계를 끝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