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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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인물 정보
|인물이름 = 조지 루카스
| 이름    = 조지 루카스
|원어이름 = George Lucas
| 원어이름   = George Walton Lucas,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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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Luca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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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설명 = [[2015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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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
|본명     = George Walton Lucas, Jr.
| 국적    = [[미국]]
|다른이름 = Luke<ref>그의 고등학교 시절, Lucas를 줄여서 발음한 별칭으로 여겨진다. 이 별칭은 후에 그가 [[스타워즈]]를 제작할 때, 주인공의 이름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토대가 되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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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예술학, 과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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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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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 [[영화]] [[감독]], 각본, 제작, 관련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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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월트 디즈니 컴퍼니]]
|국적    = [[미국]]
| 배우자  = 멜로디 홉슨
|학력    =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예술학, 과학 학사
| 상훈     = 각종 영화제 다수
|직업    = [[영화]] [[감독]], 각본, 제작, 관련 사업가
| 웹사이트 = [http://www.imdb.com/name/nm0000184/bio?ref_=nm_ov_bio_sm imdb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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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멜로디 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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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아버지'''
'''[[스타워즈]]의 아버지<s>이자 파괴신</s>'''


'''미국 헐리우드 영화인 재산순위 부동의 1위'''
'''미국 헐리우드 영화인 재산순위 부동의 1위'''
<s>'''사실 그의 존재는 [[시스]] 로드라 [[카더라]]'''</s>


== 소개 ==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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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 생애 ==
=== [[스타워즈]] 이전 ===
=== [[스타워즈]] 이전 ===
[[1944년]], [[캘리포니아주]]모데스토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영화]]에 관심이 아예 없었다고 한다. 당시 루카스의 관심사는 자동차 레이스였고, 그의 꿈도 트랙에서 직접 레이싱카를 모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이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길거리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가 몰던 자동차가 스핀을 일으켜 전복되는 사고를 겪고, 겨우 목숨을 구한 루카스는 [[트라우마]]로 인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44년]], [[캘리포니아]]주의 모데스토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영화]]에 관심이 아예 없었다고 한다. 당시 루카스의 관심사는 자동차 레이스였고, 그의 꿈도 트랙에서 직접 레이싱카를 모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이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길거리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가 몰던 자동차가 스핀을 일으켜 전복되는 사고를 겪고, 겨우 목숨을 구한 루카스는 [[트라우마]]로 인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진에 관련된 대학교를 수소문한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진학하게 된다. 후일,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USC에 붙으려고 시험을 친게 아니라, 그 대학에 시험을 보러가는 친구가 혼자 가기 싫다고 해서 같이 봐준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s>친구 따라 강남가는 게 아니라 친구 따라 명문대에 입학한 [[엄친아]] 루카스 옹</s> 하지만 해당 대학교에는 사진에 관한 학과가 없어서 대안으로 [[영화]]에 관련된 학과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신의 한 수]]를 둔다.
사진에 관련된 대학교를 수소문한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진학하게 된다. 후일,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USC에 붙으려고 시험을 친게 아니라, 그 대학에 시험을 보러가는 친구가 혼자 가기 싫다고 해서 같이 봐준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s>친구 따라 강남가는게 아니라 친구 따라 명문대에 입학한 [[엄친아]] 루카스 옹</s> 하지만 해당 대학교에는 사진에 관한 학과가 없어서 대안으로 [[영화]]에 관련된 학과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신의 한 수]]를 둔다.


처음부터 원했던 과목이 아니라 흥미가 없었을 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 수록 루카스는 영화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후에 귀중한 [[인맥]]이 되는 여러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첫 작품인 15분 분량의 단편 영화 '''[[THX]] 1138 4EB'''라는 작품을 제작했고, 그 영화는 학생 국가 영화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것을 계기로 루카스는 본격적인 [[헐리우드]] 진출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원했던 과목이 아니라 흥미가 없었을 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 수록 루카스는 영화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후에 귀중한 [[인맥]]이 되는 여러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첫 작품인 15분 분량의 단편 영화 '''[[THX]] 1138 4EB'''라는 작품을 제작했고, 그 영화는 학생 국가 영화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것을 계기로 루카스는 본격적인 [[헐리우드]] 진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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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ucas2.jpg|300px|섬네일|[[레아 오르가나|레아]]역의 [[캐리 피셔]]와 함께]]
[[파일:Lucas2.jpg|300px|섬네일|[[레아 오르가나|레아]]역의 [[캐리 피셔]]와 함께]]


[[1977년]], 루카스는 포부도 당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스타워즈 첫 작품]]의 시나리오를 들고 헐리우드의 제작사들을 방문해 투자를 요구했다. 당시로선 [[SF]]의 장르에 관한 확신이 없던 시절이었고, 루카스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제작자들은 다소 유치한 아동 영화 분위기가 풍기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투자를 망설였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20세기 폭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지만, 폭스사도 다른 제작사와 마찬가지로 흥행에 비관적인 분위기였고, 오죽했으면 스타워즈를 이용한 모든 상품의 권리를 루카스에게 일임하는 지경이었다.<ref>하지만 이 선택은 영화가 초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제작사 입장에선 최악의 선택을 한 셈이다.</ref>  
[[1977년]], 루카스는 포부도 당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스타워즈 첫 작품]]의 시나리오를 들고 헐리우드의 제작사들을 방문해 투자를 요구했다. 당시로선 [[SF]]의 장르에 관한 확신이 없던 시절이었고, 루카스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제작자들은 다소 유치한 아동 영화 분위기가 풍기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투자를 망설였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20세기 폭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지만, 폭스사도 다른 제작사와 마찬가지로 흥행에 비관적인 분위기였고, 오죽했으면 스타워즈를 이용한 모든 상품의 권리를 루카스에게 일임하는 지경이었다.<ref>하지만 이 선택은 영화가 초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제작사 입장에선 최악의 선택을 한 셈이다.</ref>  


그렇게 무시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1천 1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된 이 영화가 4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대박을 터트릴 줄 누가 알았을까. 루카스 본인도 개봉 당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분위기나 살필 겸 극장에 가봤는데 왠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슨 영화를 보려고 이 사람들이 줄을 서있나요'''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대답이 '''스타워즈를 보려고 줄을 서있다'''라는 것.
그렇게 무시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1천 1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된 이 영화가 4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대박을 터트릴 줄 누가 알았을까. 루카스 본인도 개봉 당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분위기나 살필 겸 극장에 가봤는데 왠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슨 영화를 보려고 이 사람들이 줄을 서있나요'''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대답이 '''스타워즈를 보려고 줄을 서있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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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자로 전환 ===
=== 제작자로 전환 ===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스타워즈 1편]]의 대흥행으로 엄청난 돈방석위에 오른 루카스는 자신의 구상을 더욱 구체화하여 후속편을 제작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신의 한 수]]가 나왔으니, 바로 루카스 본인이 감독을 하지 않고, [[어빈 커슈너]]에게 감독을 맡기고 루카스 본인인 각본 및 제작자로 한 발 물러난 것. 또한 감독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제작발표 기자회견에 나가지 않는 등<ref>당연하겠지만 루카스의 인지도가 엄청난 상태에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가면 당연히 기자들의 관심은 연출을 담당한 감독이 아닌 자신에게 몰릴 것이 뻔했고, 그것을 알기때문에 결단을 내렸다.</ref>,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후속편인 [[제국의 역습]]은 그렇게 감독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현재까지도 '''반전의 교과서'''란 찬사를 받으며 명작으로 추앙받는다. 이후 감독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합심하여 제작한 [[인디아나 존스]]의 연타석 대박행진으로 루카스는 일약 영화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떠오른다. 클래식 3부작의 마지막인 [[제다이의 귀환]]을 끝으로 일단 루카스가 구상한 스타워즈 3부작은 완결되었고, 이후로도 꾸준히 영화계에 제작자로서 혹은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엄청난 부를 이룩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스타워즈 1편]]의 대흥행으로 엄청난 돈방석위에 오른 루카스는 자신의 구상을 더욱 구체화하여 후속편을 제작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신의 한 수]]가 나왔으니, 바로 루카스 본인이 감독을 하지 않고, [[어빈 커슈터]]에게 감독을 맡기고 루카스 본인인 각본 및 제작자로 한 발 물러난 것. 또한 감독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제작발표 기자회견에 나가지 않는 등<ref>당연하겠지만 루카스의 인지도가 엄청난 상태에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가면 당연히 기자들의 관심은 연출을 담당한 감독이 아닌 자신에게 몰릴 것이 뻔했고, 그것을 알기때문에 결단을 내렸다.</ref>,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후속편인 [[제국의 역습]]은 그렇게 감독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현재까지도 '''반전의 교과서'''란 찬사를 받으며 명작으로 추앙받는다. 이후 감독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합심하여 제작한 [[인디아나 존스]]의 연타석 대박행진으로 루카스는 일약 영화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떠오른다. 클래식 3부작의 마지막인 [[제다이의 귀환]]을 끝으로 일단 루카스가 구상한 스타워즈 3부작은 완결되었고, 이후로도 꾸준히 영화계에 제작자로서 혹은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엄청난 부를 이룩했다.


제작자로서의 조지 루카스는 나름 평이 괜찮은 편, 일단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라는 전설적인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것만으로도 영화사에 남을 만 하다. 그 외에도 ILM을 설립하여 특수 촬영에 한 획을 그었고 디지털 상영관 극장을 최초로 실현시켰다.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 THX 인증을 주는 THX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걸작 "[[카게무샤]]"가 제작비 문제로 난항을 겪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제작으로 참여해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만 하워드 덕같이 처참하게 망한 작품도 의외로 꽤 있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 4편 이후에 제작한 영화들 중 흥행으로나 비평으로나 성공한 영화가 단 하나도 없다.
제작자로서의 조지 루카스는 나름 평이 괜찮은 편, 일단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라는 전설적인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것만으로도 영화사에 남을 만 하다. 그 외에도 ILM을 설립하여 특수 촬영에 한 획을 그었고 디지털 상영관 극장을 최초로 실현시켰다.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 THX 인증을 주는 THX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걸작 "[[카게무샤]]"가 제작비 문제로 난항을 겪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제작으로 참여해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만 하워드 덕같이 처참하게 망한 작품도 의외로 꽤 있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 4편 이후에 제작한 영화들 중 흥행으로나 비평으로나 성공한 영화가 단 하나도 없다.  


=== 프리퀄 3부작을 감독하다 ===
=== 프리퀄 3부작을 감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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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ucas4.jpg|200px|섬네일|디즈니에 루카스필름을 매각하다]]
[[파일:Lucas4.jpg|200px|섬네일|디즈니에 루카스필름을 매각하다]]
[[파일:Lucas5.jpg|200px|섬네일|나는 누구, 여긴 어디?]]
[[파일:Lucas5.jpg|200px|섬네일|나는 누구, 여긴 어디?]]
프리퀄 3부작이 완료된 후, 그는 여전히 스타워즈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2012년]]에는 기존 6부작을 3D 입체로 재개봉하는 계획을 세워 그 첫 작품인 [[보이지 않는 위험]]이 3D 입체로 재개봉하는 등 여전히 스타워즈 컨텐츠를 유지하는 쪽으로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뜬금없게 그 해 연말,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으니 루카스가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인 [[루카스필름]]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4조원이 넘는 거액에 넘겨버린 것. 이에 따라 스타워즈 1편인 [[새로운 희망]]을 제외한 모든 권리는 디즈니의 소유가 되버렸고, 루카스가 인정한 [[확장 세계관]]이 종이조각이 되버리는 등, 상당한 논란과 충격을 전달했다. 이후 디즈니는 3D 재개봉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시퀄 3부작과 스핀오프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015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 깨어난 포스]]이다.
프리퀄 3부작이 완료된 후, 그는 여전히 스타워즈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2012년]]에는 기존 6부작을 3D 입체로 재개봉하는 계획을 세워 그 첫 작품인 [[보이지 않는 위험]]이 3D 입체로 재개봉하는 등 여전히 스타워즈 컨텐츠를 유지하는 쪽으로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뜬금없게 그 해 연말,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으니 루카스가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인 [[루카스필름]]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4조원이 넘는 거액에 넘겨버린 것. 이에 따라 스타워즈 1편인 [[새로운 희망]]을 제외한 모든 권리는 디즈니의 소유가 되버렸고, 루카스가 인정한 [[확장 세계관]]이 종이조각이 되버리는 등, 상당한 논란과 충격을 전달했다. 이후 디즈니는 3D 재개봉을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시퀄 3부작과 스핀오프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015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이다.  


루카스의 입장표명과 영화 관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스타워즈 제작에 루카스의 의견은 참고하는 수준으로 가볍게 여겨지고 있으며, 자신이 제시한 에피소드 VII의 아이디어가 기각되는 등, 앞으로 스타워즈 영화 제작에 있어서 루카스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의 입장표명과 영화 관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스타워즈 제작에 루카스의 의견은 참고하는 수준으로 가볍게 여겨지고 있으며, 자신이 제시한 에피소드 7의 아이디어가 기각되는 등, 앞으로 스타워즈 영화 제작에 있어서 루카스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 워즈 외에도 디즈니에서 "스트레인지 매직"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신이 각본을 맡아 제작했다.<ref>기획 자체는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되기 한참 전부터 세워져 있었다.</ref> 감독은 게리 리드스트롬. 2015년 1월 23일 개봉해서 '''망했다.''' 로튼 토마도 지수 18%에 50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1200만 달러의 수익으로 2015년 상반기 가장 실패한 영화 2위에 선정되었다.
스타 워즈 외에도 디즈니에서 "스트레인지 매직"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신이 각본을 맡아 제작했다.<ref>기획 자체는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되기 한참 전부터 세워져 있었다.</ref> 감독은 게리 리드스트롬. 2015년 1월 23일 개봉해서 '''망했다.''' 로튼 토마도 지수 18%에 50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1200만 달러의 수익으로 2015년 상반기 가장 실패한 영화 2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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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유의 고집스러움 ===
=== 특유의 고집스러움 ===
루카스의 성격일지도 모르지만 상당히 고집스러운 구석이 있다. 상술한 아나킨 배역에 새파란 신인을 기용한 것도 그의 고집이 반영된 결과인데, 이것은 최초의 스타워즈인 [[새로운 희망]] 제작시, 제작비 문제와 연관되어 당시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배우에 가까웠던 [[마크 해밀]]을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에 기용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마크 해밀은 포텐셜을 폭발시키면서 몰입감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면, 아나킨역을 맡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너무나도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팬들과 비평가들이 대동단결하여 비판을 가한 것이 차이점. 또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작품들을 뜯어 고치는 고집도 볼 수 있는데, [[1997년]] 재개봉한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을 시작으로 이후 출시된 [[DVD]]나 [[블루레이]]를 거치면서 CG를 추가하거나 아예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러닝타임이 늘어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전체적으로 디지털 보정을 거치며 클래식 3부작의 때깔이 깔끔해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다만 현대적인 CG를 추가하다 보니 영상의 괴리감이 심해진 장면도 많고 특히 [[제다이의 귀환]] 마지막 장면에서 [[포스의 영]]으로 등장하는 아나킨의 모습을 디지털 보정 전에는 세바스천 쇼가 등장했으나, 보정 후 악평이 자자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대체한 것을 놓고 [http://www.joysf.com/2975954 괜한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루카스의 성격일지도 모르지만 상당히 고집스러운 구석이 있다. 상술한 아나킨 배역에 새파란 신인을 기용한 것도 그의 고집이 반영된 결과인데, 이것은 최초의 스타워즈인 [[새로운 희망]] 제작시, 제작비 문제와 연관되어 당시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배우에 가까웠던 [[마크 해밀]]을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에 기용했던 것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마크 해밀은 포텐셜을 폭발시키면서 몰입감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면, 아나킨역을 맡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너무나도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팬들과 비평가들이 대동단결하여 비판을 가한 것이 차이점. 또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작품들을 뜯어 고치는 고집도 볼 수 있는데, [[1997년]] 재개봉한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을 시작으로 이후 출시된 [[DVD]]나 [[블루레이]]를 거치면서 CG를 추가하거나 아예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러닝타임이 늘어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전체적으로 디지털 보정을 거치며 클래식 3부작의 때깔이 깔끔해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다만 현대적인 CG를 추가하다 보니 영상의 괴리감이 심해진 장면도 많고 특히 [[제다이의 귀환]] 마지막 장면에서 [[포스의 영]]으로 등장하는 아나킨의 모습을 디지털 보정 전에는 세바스천 쇼가 등장했으나, 보정 후 악평이 자자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대체한 것을 놓고 [http://www.joysf.com/2975954 괜한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 재평가 ===
스타워즈가 [[캐슬린 케네디]]의 손에 넘어간 이후 루카스필름이 프랜차이즈 관리에 있어서 정말 역대급의 무능을 보여주면서 라제, 배틀프론트 2 같은 망작들로 스타워즈를 망치기 시작하자, 루카스의 능력이 재평가받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루카스는 영화 감독 능력은 정말 형편없었지만 스토리 구성과 세계관 창조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졌고, 그가 떠난 이후 캐슬린 케네디 휘하 제작진이 그 방면에 너무 형편없는 솜씨를 보여주자 팬들이 다름 아닌 그것들이 스타워즈의 본질이었음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실 재평가 움직임 자체는 독창성, 개연성 부족으로 말이 많았던 깨어난 포스 때부터 존재했지만 당시엔 워낙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라스트 제다이 이후로 그 기대감이 푹 꺼져버리면서 재평가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루카스가 2012년에 은퇴할 당시에 했던 말인 "모두가 나한테 소리지르고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에 대해 말하는데, 내가 왜 다른 걸(스타워즈 영화) 만들겠어요?" 발언도 [https://www.reddit.com/r/saltierthancrait/comments/b0y6ik/why_would_i_make_any_more_when_everybody_yells_at/ 재조명]되면서 루카스가 지쳐서 은퇴하고 스타워즈를 디즈니에 팔게 만들었던 극렬 프리퀄 안티들에 대한 다른 팬들의 불만도 높아지면서 시퀄 트릴로지에 비판적인 팬들 사이에서조차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루카스의 형편없는 감독 실력까지 재평가받는 건 아니라서, "다른 건 다 좋은데 감독만 안 하셨으면 좋을텐데"가 대부분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주요 작품 ==
== 주요 작품 ==
* THX 1138 ([[1971년]]): 감독, 각본
* THX 1138 ([[1971년]]) : 감독, 각본
* 아메리칸 그래피티 ([[1973년]]): 감독, 각본
* 아메리칸 그래피티 ([[1973년]]) : 감독, 각본
*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 ([[1977년]]):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1977년]]) :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 ([[1980년]]):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1980년]]) : 각본, 제작
* 레이더스 ([[1980년]]): 각본, 제작  
* 레이더스 ([[1980년]]) : 각본, 제작  
* 카게무샤 ([[1980년]]): 제작
* 카게무샤 ([[1980년]]) :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VI: 제다이의 귀환]]''' ([[1983년]]):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1983년]]) : 각본,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파멸의 사원 ([[1984년]]): 각본,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파멸의 사원 ([[1984년]]) : 각본, 제작
* 하워드 덕 ([[1986년]]): 제작
* 하워드 덕 ([[1986년]]) :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1989년]]): 각본,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1989년]]) :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I: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클론의 습격]]''' ([[2002년]]):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002년]]) :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시스의 복수]]''' ([[2005년]]): 감독,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2005년]]) : 감독, 각본,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년]]): 각본, 제작
*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년]]) : 각본, 제작
* 레드 테일 ([[2012년]]): 각본, 제작
* 레드 테일 ([[2012년]]) : 각본, 제작
* 스트레인지 매직 ([[2015년]]): 각본, 제작
* 스트레인지 매직 ([[2015년]]) : 각본, 제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 깨어난 포스]]''' ([[2015년]]): 캐릭터 설정
*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2015년]]) : 캐릭터 설정


== 관련 사업 ==
== 관련 사업 ==
* [[루카스필름]]: 스타워즈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영화 제작사. [[2012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되었다.
* [[루카스필름]] : 스타워즈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한 영화 제작사. [[2012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되었다.
* [[루카스아츠]]: 스타워즈 관련 게임물을 제작하는 게임 제작사.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사실상 해체되었다.
* [[루카스아츠]] : 스타워즈 관련 게임물을 제작하는 게임 제작사.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사실상 해체되었다.
* [[ILM]]: 스타워즈 특수효과를 위해 설립된 회사.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CG를 다수 작업했고,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이다.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 [[ILM]] : 스타워즈 특수효과를 위해 설립된 회사.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CG를 다수 작업했고,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이다.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추가 바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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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미국의 영화 감독]]
[[분류:스타워즈 관련인물]]
[[분류:캘리포니아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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