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성 9진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8월 17일 (수) 09:31 판 (→‎38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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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선시대 제주도의 방어를 위해 설치된 3개의 읍성과 9개의 진성을 의미한다. 전체 방어 시설로는 3성 9진 이외에도 25개의 봉수와 38개의 연대를 포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대하기도 하며, 제주도 내에 설치된 국방시설의 통칭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당시 제주도는 일본(큐슈)과 중국 사이의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조선 전기에 준동하던 왜구들이 중국쪽을 노략질하는 과정에서 겸사겸사(?) 들러서 약탈할 수 있는 중간 기착지 겸 약탈대상이었던 만큼 조선 입장에서는 제주도가 이러한 침탈에 대해 어느 정도 방어를 할 수 있는 시설과 거점을 요소요소에 갖추는 것이 중요하였고, 이에 당시 행정의 중심지였던 제주목과 정의현, 대정현 3곳에 읍성을, 주요 방어거점인 방호소에 9개의 진성을 축조하였으며, 해안가 중간중간의 조망지점마다 연대를 배치하여 바다로부터의 침략을 사전에 감시할 수 있도록 하였었다.

3성

9진

25봉수

38연대

  • 귀덕연대
  • 남두연대
  • 당포연대
  • 대포연대
  • 두모연대
  • 말등포연대
  • 대무수연대
  • 배령연대
  • 별도연대
  • 산방연대
  • 서림연대
  • 소마로연대
  • 대수근연대
  • 애월연대
  • 연동연대
  • 오소포연대
  • 왜포(고포)연대
  • 우지연대
  • 조천연대
  • 좌가연대
  • 종달연대
  • 천미연대
  • 함덕연대
  • 협재연대

기타

3성 9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고려~조선시대에 제주도의 방어를 위해 설치된 군사시설은 다음과 같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