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진성

조천진성
조천진성.jpg
건축물 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번지
문화재 정보
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8호
지정일 2015년 3월 25일
연북정
연북정.jpg
건축물 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번지
문화재 정보
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호
지정일 1971년 8월 26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조선시대 제주도의 관문이었던 조천포구를 방어하고 관리위해 건설된 진성으로 제주도 3성 9진을 구성하는 진성 중 하나이다. 이 조천포구는 조선 세종 5년이던 1439년부터 제주도의 관소(조천관)가 설치되어 군인이 주둔하던 포구로 제주도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포구이자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곳에 있는 포구이다.

전체 성벽은 반원형의 돌로 쌓은 옹성이 해안가를 향해 있으며 내륙 방향에 약 4m가량 되는 돌로 쌓은 축대가 성벽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위에는 연북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연북정[편집 | 원본 편집]

조천진성 위에 자리하고 있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정자로 처음 건립은 조선 선조 23년(1590년)에 조천관 건물을 설립하던 당시 새로 건물을 지으면서 쌍벽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가 9년 뒤(1599년) 건물을 보수하면서 연북정으로 이름을 고쳤다. 정자의 이름은 당시 제주도에 가장 먼저 육지의 선박이 들어오는 곳이 이 조천진이었기에 당시 제주에 파견된 지방관들이 북쪽에서 소식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을 빗대서(제주도 탈출, 즉 한양으로 발령나는 것을 의미) 북쪽(임금을 상징하기도 한다)을 연모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조천진성이 옹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정자가 있는 곳의 높이가 14자(약 4.2m)의 축대 위인 만큼 본래의 용도는 망루의 용도로 지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본래 보존상태가 좋던 연북정만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후 조천진성 전체가 보수 및 복원되면서 조천진성이 별도의 문화재로 추가 등록이 되었다. 다만 이 문서에서는 연북정을 조천진성의 부속시설로 보아 문서명은 조천진성으로 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