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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역사== | ||
1970년대 이전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용어는 현재의 정치적 올바름과 무관하게 [[나치즘|나치스트]]들과 [[사회주의|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 자신의 사상이 최선이라고 | 1970년대 이전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용어는 현재의 정치적 올바름과 무관하게 [[나치즘|나치스트]]들과 [[사회주의|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 '''자신의 사상이 최선이라고 선동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 ||
1970년대에 민권운동가들의 의해 현재 의미의 정치적 올바름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리버럴]]에게도 어느 정도 수용되었다. | |||
그러나 1980년대에 [[신우파]]가 성장하고 [[신좌파]]가 쇠퇴하면서 좁은 의미의 정치적 올바름만 대세가 되었으며 이는 2010년대에 이에 대한 반발로 [[대안우파]]가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f>1980년대 이후에 [[사회적 다수자]]에 향해서는 좁은 의미의 정치적 올바름도 안 지키는 [[SJW]]가 성장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로 [[대안우파]]가 성장했다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다.</ref> | |||
==오해== | |||
=== 정치적 올바름=정체성 정치? === | |||
[[정체성 정치]]는 PC와 동의어는 커녕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주의 성향의 신좌파는 다수자의 정체성정치뿐만 아니라 소수자의 정체성정치도 집단의 특성으로만 사람을 판단한다고 비판하고 개인의 특성을 경시하는 것은 언PC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체성 정치는 특정 집단의 권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자집단의 이익을 위해 타집단에게 피해를 주는 행태도 정체성 정치의 언PC한 현실이다. | |||
[[정체성 정치]]를 지향하는 LGBT단체 등 일부 소수 집단이 자신의 집단에 대한 차별발언을 강력하게 없앨 것을 주장하는 것이 PC라고 해서 나무위키마냥 정체성 정치와 동의어로 쓰는 것은 대안우파적인 레퍼토릭이다. | |||
정체성 정치에 비판적 시각을 갖더라도 PC를 추구할 수 있다.<ref>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사례가 서유럽의 [[중도우파]], [[중도좌파]]들과 신좌파 의제를 수용한 [[사회주의|사회주의자]]들이다. 그들은 [[페미니즘]]을 지향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슬람주의, 퀴어민족주의, 래디컬 페미니즘, 흑인우월주의, 종교근본주의와 타협한 다문화주의에는 부정적이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치적 올바름과 (소수집단에 대한) 헤이트스피치 규제 자체는 적극 수용한다. [[극좌]]는 정치적 올바름까지 부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는다.</ref> | |||
===정치적 올바름=말사냥=== | |||
정치적 올바름이 단순히 단어 바꾸기나 단어 지적하기로 알려져있지만 SJW가 정치적 올바름을 단순히 단어 바꾸기 운동으로만 알고 있는 탓이다. [[SJW]]는 언어우위론을 맹신하여 역설적으로 언어다양성을 해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는 일부도 단어보다 상대의 사고가 더 중요하다는 사고우위론으로 반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 |||
== 비판 및 의견 == | == 비판 및 의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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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어의 순화에 대한 비판의 경우, 단어 자체만의 의미만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PC 운동이 지향하는 단어 자체만의 교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전술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의 언급에 대해서도, 사실 인종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자리에서 인종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든가 하는 사례가 상당한 편이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이러한 단어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차별성 언급의 불필요성 강조하게 되는 측면에서 경우 따라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지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것이다. | 그러나 단어의 순화에 대한 비판의 경우, 단어 자체만의 의미만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PC 운동이 지향하는 단어 자체만의 교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전술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의 언급에 대해서도, 사실 인종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자리에서 인종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든가 하는 사례가 상당한 편이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이러한 단어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차별성 언급의 불필요성 강조하게 되는 측면에서 경우 따라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지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것이다. | ||
== 예시 == | == 예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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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 성별, 성지향성, 등에 대해 비속어나 [[헤이트 스피치]] 금지 | * 인종, 성별, 성지향성, 등에 대해 비속어나 [[헤이트 스피치]] 금지 | ||
영화 속 차별 테스트<ref>[https://m.huffingtonpost.kr/2015/12/30/story_n_8892410.html#cb 인공지능, 몰랐던 ‘영화 속 배역 성차별’도 콕 찍어낸다], | 영화 속 차별 테스트<ref>[https://m.huffingtonpost.kr/2015/12/30/story_n_8892410.html#cb 인공지능, 몰랐던 ‘영화 속 배역 성차별’도 콕 찍어낸다], 한겨례, 2017년 03월 20일</ref> | ||
*[[벡델 테스트]]<ref>[https://m.huffingtonpost.kr/2015/12/30/story_n_8892410.html#cb 한국 영화속 여성의 지위를 보여주는 6개의 숫자], 허핑턴포스트, 2015년 12월 30일</ref> | *[[벡델 테스트]]<ref>[https://m.huffingtonpost.kr/2015/12/30/story_n_8892410.html#cb 한국 영화속 여성의 지위를 보여주는 6개의 숫자], 허핑턴포스트, 2015년 12월 30일</ref> | ||
**이름 있는 여성이 2명 이상 등장하는가. | **이름 있는 여성이 2명 이상 등장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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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장 |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장 | ||
**이들을 성적 정체성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플롯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 | **이들을 성적 정체성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플롯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 | ||
== 여담 == | |||
정치적 올바름이 신좌파적 개념이라는 말이 있는데 근거가 미약한 [[문화마르크스주의|대안우파의 레파토리]]이다. 정치적 올바름은 기본적으로 민권운동가들에 의해 탄생했으며 민권운동과 신좌파는 같은 개념이 아니다. 그리고 일부 온건 우파들도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 {{ㅊ|[[앙겔라 메르켈]], 서구 [[중도우파]] 의문의 신좌파행}}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 [[차별]] | * [[차별]] | ||
* [[증오언설]], [[증오범죄]] | * [[증오언설]], [[증오범죄]]: PC는 증오언설과 증오범죄를 반대한다. | ||
* [[SJW]] | * [[평등]] | ||
* [[인권]] | |||
* [[SJW]]('''일부'''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람들) | |||
{{각주}}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