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정신병자(精神病者)는 정신질환자를 의미한다. 욕설의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 주로 흉악범죄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정신병자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공식적으로도 정신병자라는 표현은 잘 쓰이지 않고 정신질환자 내지 정신이상자라고 표현한다. 정신병자라는 말 자체가 일종의 증오발언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서 공적인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다.

인류의 사회는 보편성과 획일성을 중시하기에, 그 울타리를 벗어난 존재에 대한 혐오와 배제가 만연하다. 즉,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과 다른 존재(=다양성)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욕설 및 비하어가 생겨났으며 정신병자도 그 중 하나이다.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증오발언도 그와 맥락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