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음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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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은 1995년경 정글에서 파생된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다.
점프업은 1995년경 정글에서 파생된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다.


== 영향 ==
== 레이블 ==
* [[Moving Shadows (레이블)]]


[[분류:드럼 앤 베이스]]
[[분류:드럼 앤 베이스]]

2023년 1월 9일 (월) 20:33 기준 최신판

정글(Jungle) 또는 하드코어 정글(Hardcore jungle)은 90년대 초반 영국에서 탄생한 장르로 드럼 앤 베이스 음악의 뿌리로 여겨진다. 레게(raggae),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breakbeat hardcore), 댄스홀(dancehall)[1] 등이 혼합된 장르로 레게나 댄스홀 같은 자메이카 흑인 음악과의 연관성이 높다. 알게 모르게 현대 음악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아멘 브레이크 샘플과 레게에서 영향을 받은 멜로디 라인, 랩[2] 샘플이 즐겨 사용되었다. 샘플링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BPM은 172 내외의 드럼 앤 베이스보다 느린 편이다. 정글은 또한 이런 빠른 BPM의 공격적인 드럼과 베이스라인과 대비되는 분위기에 초점을 둔다. 드럼은 정신없이 두들기는 반면 곡의 분위기는 천천히 전환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글은 다른 많은 장르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 장르 중에는 브레이크코어, 스피드 개러지/덥스텝, 게토테크가 있다. 이런 장르들은 정글에서 영감을 받아 브레이크 비트를 사용한다.[3]

31가지 아멘브레이크 샘플

1990년 전후는 전자 음악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데 80년대 후반 하우스 음악과 테크노가 등장하고 하드코어는 2년도 안돼서 여러 개의 장르로 찢어지는 등 수 많은 전자 음악의 장르들이 탄생하는 시대다. 하드코어 테크노의 하위 장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해피 하드코어와 다크코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럼 앤 베이스를 탄생하게 한 정글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그러다 어느날 범죄와 자주 연관된다는 이유로 정글 음악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되고 드럼 앤 베이스로 세대교체가 되어 전 세대의 정글 프로듀서들도 현대 드럼 앤 베이스만을 작곡하게 되었다. 드럼 앤 베이스로 오면서 아멘 브레이크 샘플을 이리저리 꼬는 기교를 덜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킥드럼(베이스 드럼)에 컴프레서를 강하게 걸어놓거나 아예 킥드럼을 샘플 기반에서 신스 기반으로 바꾸어 놓았다. 요즘도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하지만 씬이 전멸해서 사실상 소멸되었다.

정글은 아래 예시 말고도 LP, CD 음반 거래/정보 사이트 discogs.com에서도 들어볼 수 있으니 참고.

1992년 레게 느낌도 난다.

1994년

1995년

대중 매체에서[편집 | 원본 편집]

정글 음악은 의외로 생소한 장르가 아닌데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중에 정글 음악이 사용된 사례도 많다.

닌텐도64 게임 음악 중 정글 음악 모음

파워퍼프걸 인트로

쇼크 트루퍼 2nd Squad 캐릭터 선택화면

슈퍼마리오 64/64 DS 타이틀 테마[5]

2002년 나루토 - bad situation

마리오카트 Wii Main Menu

하위 장르[편집 | 원본 편집]

라가 정글(1993)[편집 | 원본 편집]

Ragga jungle

1994

1994

인텔리전트 DNB(1991)[편집 | 원본 편집]

Intelligent drum and bass, Intelligent jungle

앰비언트 음악, 칠 아웃, 재즈 및 소울 음악의 영향을 받은 정글의 부드러운 버전. 정글과 탄생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하드스텝(1994)[편집 | 원본 편집]

하드스텝에서 쓰이던 고전적인 리즈베이스 4:34

Hardstep

1994년에 나온 사운드, 구성을 단순화시키고 컴프레서 효과를 강하게 걸어놓은 정글(장르) 계열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 기존의 정글에서 랩(Rap)이나 토스66팅(Toasting)의 비중이 매우 축소되어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드(Hard)하다는 말의 의미는 요즘과는 다른 의미로 컴프레서가 강하게 들어간 것을 말하기 때문에 이름은 하드스텝이지만 하드스타일 마냥 그렇게 하드하지도 않고 조용한 편이다. 다른 장르와 달리 매우 강조된 리즈 베이스가 특징이다. 킥 한번에 하이햇과 스네어가 따라다니는 정글과는 달리 불규칙적으로 킥이 여러 번 들어가서 통통 튀는 느낌이 특징이다. 이 비트는 라가 정글을 기원으로 한다.

곡 목록

테크스텝[편집 | 원본 편집]

Techstep

1995년 하드스텝과 인더스트리얼과 테크노의 영향을 받아 나온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 장르이다.

점프업(1995)[편집 | 원본 편집]

Jump up

점프업은 1995년경 정글에서 파생된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다.

레이블[편집 | 원본 편집]

  1. 자메이카계 음악, 나중에 레게톤이나 뭄바톤에 영향을 줌.
  2. 레게에서의 랩은 토스팅이라고 부른다. 토스팅이 랩과 노래의 중간 성격을 띤다고 생각하면 쉽다.
  3. discogs 정글.
  4. 클래식 리즈 사용.
  5. 라이드 심벌 부분이 테크스텝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