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음악: 두 판 사이의 차이

2023년 1월 9일 (월) 20:33 기준 최신판

정글(Jungle) 또는 하드코어 정글(Hardcore jungle)은 90년대 초반 영국에서 탄생한 장르로 드럼 앤 베이스 음악의 뿌리로 여겨진다. 레게(raggae),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breakbeat hardcore), 댄스홀(dancehall)^[1] 등이 혼합된 장르로 레게나 댄스홀 같은 자메이카 흑인 음악과의 연관성이 높다. 알게 모르게 현대 음악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아멘 브레이크 샘플과 레게에서 영향을 받은 멜로디 라인, 랩^[2] 샘플이 즐겨 사용되었다. 샘플링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BPM은 172 내외의 드럼 앤 베이스보다 느린 편이다. 정글은 또한 이런 빠른 BPM의 공격적인 드럼과 베이스라인과 대비되는 분위기에 초점을 둔다. 드럼은 정신없이 두들기는 반면 곡의 분위기는 천천히 전환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글은 다른 많은 장르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 장르 중에는 브레이크코어, 스피드 개러지/덥스텝, 게토테크가 있다. 이런 장르들은 정글에서 영감을 받아 브레이크 비트를 사용한다.^[3]

31가지 아멘브레이크 샘플

1990년 전후는 전자 음악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데 80년대 후반 하우스 음악과 테크노가 등장하고 하드코어는 2년도 안돼서 여러 개의 장르로 찢어지는 등 수 많은 전자 음악의 장르들이 탄생하는 시대다. 하드코어 테크노의 하위 장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해피 하드코어와 다크코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럼 앤 베이스를 탄생하게 한 정글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그러다 어느날 범죄와 자주 연관된다는 이유로 정글 음악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되고 드럼 앤 베이스로 세대교체가 되어 전 세대의 정글 프로듀서들도 현대 드럼 앤 베이스만을 작곡하게 되었다. 드럼 앤 베이스로 오면서 아멘 브레이크 샘플을 이리저리 꼬는 기교를 덜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킥드럼(베이스 드럼)에 컴프레서를 강하게 걸어놓거나 아예 킥드럼을 샘플 기반에서 신스 기반으로 바꾸어 놓았다. 요즘도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하지만 씬이 전멸해서 사실상 소멸되었다.

유용한 커뮤니티
- 레딧 r/jungle/

정글은 아래 예시 말고도 LP, CD 음반 거래/정보 사이트 discogs.com에서도 들어볼 수 있으니 참고.

1992년 레게 느낌도 난다.

1994년

1995년

다른 예시곡 DJ Aphrodite / Amazon II - Deep In The Jungle DJ Aphrodite - Bomber Law, Kola Nut & Tim Reaper - True Belief ORCA - Liar Humb - No Chill^[4] ORCA - My Eyes

대중 매체에서[편집 | 원본 편집]

정글 음악은 의외로 생소한 장르가 아닌데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중에 정글 음악이 사용된 사례도 많다.

닌텐도64 게임 음악 중 정글 음악 모음

파워퍼프걸 인트로

쇼크 트루퍼 2nd Squad 캐릭터 선택화면

슈퍼마리오 64/64 DS 타이틀 테마^[5]

2002년 나루토 - bad situation

마리오카트 Wii Main Menu

하위 장르[편집 | 원본 편집]

라가 정글(1993)[편집 | 원본 편집]

Ragga jungle

1994

인텔리전트 DNB(1991)[편집 | 원본 편집]

Intelligent drum and bass, Intelligent jungle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인텔리전트 드럼 앤 베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앰비언트 음악, 칠 아웃, 재즈 및 소울 음악의 영향을 받은 정글의 부드러운 버전. 정글과 탄생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하드스텝(1994)[편집 | 원본 편집]

이와 관련한 내용은 하드스텝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드스텝에서 쓰이던 고전적인 리즈베이스 4:34

Hardstep

1994년에 나온 사운드, 구성을 단순화시키고 컴프레서 효과를 강하게 걸어놓은 정글(장르) 계열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 기존의 정글에서 랩(Rap)이나 토스66팅(Toasting)의 비중이 매우 축소되어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드(Hard)하다는 말의 의미는 요즘과는 다른 의미로 컴프레서가 강하게 들어간 것을 말하기 때문에 이름은 하드스텝이지만 하드스타일 마냥 그렇게 하드하지도 않고 조용한 편이다. 다른 장르와 달리 매우 강조된 리즈 베이스가 특징이다. 킥 한번에 하이햇과 스네어가 따라다니는 정글과는 달리 불규칙적으로 킥이 여러 번 들어가서 통통 튀는 느낌이 특징이다. 이 비트는 라가 정글을 기원으로 한다.

곡 목록 Quarterback - The Mood Wax Doctor - The Spectrum Ed Rush - West Side Sax DJ Hype (feat. MC Fats) - Peace, Love And Unity Bad Company - The Bridge

테크스텝[편집 | 원본 편집]

이와 관련한 내용은 테크스텝 에서 볼 수 있습니다.

Techstep

1995년 하드스텝과 인더스트리얼과 테크노의 영향을 받아 나온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 장르이다.

점프업(1995)[편집 | 원본 편집]

이와 관련한 내용은 점프업에서 볼 수 있습니다.

Jump up

점프업은 1995년경 정글에서 파생된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다.

레이블[편집 | 원본 편집]

Moving Shadows (레이블)

↑ 자메이카계 음악, 나중에 레게톤이나 뭄바톤에 영향을 줌.
↑ 레게에서의 랩은 토스팅이라고 부른다. 토스팅이 랩과 노래의 중간 성격을 띤다고 생각하면 쉽다.
↑ discogs 정글.
↑ 클래식 리즈 사용.
↑ 라이드 심벌 부분이 테크스텝과 유사하다.

[1] 자메이카계 음악, 나중에 레게톤이나 뭄바톤에 영향을 줌.

[2] 레게에서의 랩은 토스팅이라고 부른다. 토스팅이 랩과 노래의 중간 성격을 띤다고 생각하면 쉽다.

[3] scogs 정글.

[4] 클래식 리즈 사용.

[5] 라이드 심벌 부분이 테크스텝과 유사하다.

[1]

[2]

[3]

[4]

[5]

@@ 1번째 줄: / 1번째 줄: @@
-#넘겨주기 [[드럼 앤 베이스#정글]]
+'''정글'''(Jungle) 또는 하드코어 정글(Hardcore jungle)은 90년대 초반 영국에서 탄생한 장르로 드럼 앤 베이스 음악의 뿌리로 여겨진다. 레게(raggae),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breakbeat hardcore), 댄스홀(dancehall)<ref>자메이카계 음악, 나중에 레게톤이나 뭄바톤에 영향을 줌.</ref> 등이 혼합된 장르로 레게나 댄스홀 같은 자메이카 흑인 음악과의 연관성이 높다. 알게 모르게 현대 음악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아멘 브레이크]] 샘플과 레게에서 영향을 받은 멜로디 라인, 랩<ref>레게에서의 랩은 토스팅이라고 부른다. 토스팅이 랩과 노래의 중간 성격을 띤다고 생각하면 쉽다.</ref> 샘플이 즐겨 사용되었다. 샘플링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BPM은 172 내외의 드럼 앤 베이스보다 느린 편이다. 정글은 또한 이런 빠른 BPM의 공격적인 드럼과 베이스라인과 대비되는 분위기에 초점을 둔다. 드럼은 정신없이 두들기는 반면 곡의 분위기는 천천히 전환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글은 다른 많은 장르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 장르 중에는 [[브레이크코어]], 스피드 개러지/덥스텝, 게토테크가 있다. 이런 장르들은 정글에서 영감을 받아 브레이크 비트를 사용한다.<ref>{{웹 인용|url = https://www.discogs.com/ko/style/jungle|제목 = discogs 정글|확인 날짜 = 2021-7-30}}</ref>
+{{유튜브|ccmt-9LItzE|||캡션 = 31가지 아멘브레이크 샘플}}
+년 전후는 전자 음악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데 80년대 후반 하우스 음악과 테크노가 등장하고 [[하드코어]]는 2년도 안돼서 여러 개의 장르로 찢어지는 등 수 많은 전자 음악의 장르들이 탄생하는 시대다. [[하드코어 테크노]]의 하위 장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에서 [[해피 하드코어]]와 다크코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드럼 앤 베이스를 탄생하게 한 정글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그러다 어느날 범죄와 자주 연관된다는 이유로 정글 음악의 이미지는 추락하게 되고 드럼 앤 베이스로 세대교체가 되어 전 세대의 정글 프로듀서들도 현대 드럼 앤 베이스만을 작곡하게 되었다. 드럼 앤 베이스로 오면서 아멘 브레이크 샘플을 이리저리 꼬는 기교를 덜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킥드럼(베이스 드럼)에 컴프레서를 강하게 걸어놓거나 아예 킥드럼을 샘플 기반에서 신스 기반으로 바꾸어 놓았다. 요즘도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하지만 씬이 전멸해서 사실상 소멸되었다.
+* 유용한 커뮤니티
+** [https://www.reddit.com/r/jungle/ 레딧 r/jungle/]
+정글은 아래 예시 말고도 LP, CD 음반 거래/정보 사이트 [https://www.discogs.com/ko/style/jungle discogs.com]에서도 들어볼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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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watch?v=oVcb9C9FIa0 DJ Aphrodite / Amazon II - Deep In The Jungle]
+* [https://www.youtube.com/watch?v=-6WX43OXIdU DJ Aphrodite - Bomber]
+* [https://youtu.be/xjitHE7atmk Law, Kola Nut & Tim Reaper - True Belief]
+* [https://youtu.be/OtbuU7UtbJs ORCA - Liar]
+* [https://youtu.be/wTOQNayXi-I Humb - No Chill]<ref>클래식 리즈 사용.</ref>
+* [https://www.youtube.com/watch?v=8J7s6vK86JM ORCA - My Eyes]
+{{글 숨김 끝}}
+== 대중 매체에서 ==
+정글 음악은 의외로 생소한 장르가 아닌데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중에 정글 음악이 사용된 사례도 많다.
+{{유튜브|MGPhF1gwgIs|캡션 = 닌텐도64 게임 음악 중 정글 음악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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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Ng1W1qNwU1Q|캡션 = 2002년 나루토 - bad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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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장르 ==
+=== 라가 정글(1993) ===
+'''Ragga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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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리전트 DNB(1991) ===
+'''Intelligent drum and bass''', '''Intelligent jungle'''
+{{참고|인텔리전트 드럼 앤 베이스}}
+앰비언트 음악, 칠 아웃, 재즈 및 소울 음악의 영향을 받은 정글의 부드러운 버전. 정글과 탄생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 <span id="하드스텝"/>하드스텝(1994) ===
+{{참고|하드스텝}}
+{{유튜브|8whhdvA0hV4|300|auto|thumb|하드스텝에서 쓰이던 고전적인 리즈베이스 4:34}}
+'''Hardstep'''
+년에 나온 사운드, 구성을 단순화시키고 컴프레서 효과를 강하게 걸어놓은 정글(장르) 계열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  기존의 정글에서 랩(Rap)이나 토스66팅(Toasting)의 비중이 매우 축소되어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드(Hard)하다는 말의 의미는 요즘과는 다른 의미로 컴프레서가 강하게 들어간 것을 말하기 때문에 이름은 하드스텝이지만 [[하드스타일]] 마냥 그렇게 하드하지도 않고 조용한 편이다. 다른 장르와 달리 매우 강조된 리즈 베이스가 특징이다. 킥 한번에 하이햇과 스네어가 따라다니는 정글과는 달리 불규칙적으로 킥이 여러 번 들어가서 통통 튀는 느낌이 특징이다. 이 비트는 [[드럼 앤 베이스#라가 정글(1993)|라가 정글]]을 기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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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기|곡 목록|2=
+* Quarterback - [https://www.youtube.com/watch?v=NeICBi-2ozs The Mood]
+* Wax Doctor - [https://www.youtube.com/watch?v=8SyFlRkC998 The Spectrum]
+* Ed Rush - [https://www.youtube.com/watch?v=z984k1yffmU West Side Sax]
+* DJ Hype (feat. MC Fats) - [https://www.youtube.com/watch?v=Px3sFFRo9kU Peace, Love And Unity]
+* Bad Company - [https://www.youtube.com/watch?v=eXX0ll8bUIE The Bridge]
+}}
+=== 테크스텝 ===
+{{참고|테크스텝 }}
+'''Techstep'''
+년 하드스텝과 [[인더스트리얼]]과 테크노의 영향을 받아 나온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 장르이다.
+=== 점프업(1995) ===
+{{참고|점프업}}
+'''Jump up'''
+점프업은 1995년경 정글에서 파생된 [[드럼 앤 베이스]]의 하위장르다.
+== 레이블 ==
+* [[Moving Shadows (레이블)]]
+[[분류:드럼 앤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