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81.2.199.30 (토론)님의 2020년 3월 20일 (금) 04:51 판

전국시대란 천하통일을 목적으로 각지의 나라들끼리 경쟁 및 전쟁을 하던 시대를 일컫는다. 주로 중국 전국시대를 가리키나 중세 일본에서 각국의 다이묘끼리 전쟁을 하던 시대를 가리키기도 한다.

기준점

전국 시대를 춘추시대와 구분하는 기준은 역사가마다 조금씩 다르다. 우선 전국시대의 어원이된 전국책은 전국시대 나라들의 일화를 모은책이라 특별한 기준점이 없다. 다만 그중 동주책 1권의 첫이야기가 주나라 천자의 상징물인 구정을 제후국인 진나라와 제나라가 요구하고 주나라 대부 안율이 이를 지켜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사마천은 자신의 역사서 사기의 전국시대 역사표인 육국연표 서문에서 제나라의 전상이 제 간공 강임을 살해하고 진(晉)나라에서는 대부 조(趙), 위(魏), 한(韓)씨가 실권자 지백을 공격해 제거했는데 천자국 주나라가 이를 묵인하고, 후대에는 제나라와 진나라의 제후를 끌어내리고 스스로 제후가 되었는데 이것을 주나라가 공인해준 사건을 주목해 육국연표의 시작을 진나라 내전이 있었던 진나라 여공공의 즉위년(기원전 476년)을 기준으로 한다. 자치통감에서도 사마천처럼 지백사건에 주목해 진나라의 멸망을 전국시대의 기준점으로 삼았다(기원전 422년). 개별사건마다 간극이 넓기는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기원전 400년대에 주나라 천자의 권위가 심각하게 실추되고 제후국에 대한 미약한 통제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사

센고쿠 시대(일본어: 戦国時代)는 일본에 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사회적, 정치적 변동이 계속된 내란의 시기이다.

중국 춘추 전국 시대(中國 春秋 戰國 時代) 등과 구분코자 일본 전국 시대(日本 戰國 時代)라고도 부른다.

중국사

전국 시대(戰國時代, 기원전 403년 ~ 기원전 221년)는 기원전 403년부터 (秦)나라가 중국 통일을 달성한 기원전 221년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며, 그 시기의 이야기가 주로 《전국책》(戰國策)에서 등장하므로 전국시대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