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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에서의 자본 == | == [[경제학]]에서의 자본 == | ||
경제학에서 자본(capital)이란 각종 [[생산]]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돈]]이나 생산수단 등을 말한다. 주어진 기술제약 하에서 어떤 [[재화]]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것들 중에서 노동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본이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노동을 하지 않고 돈 버는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s>쩐다!</s> [[부자]]들은 이런 자본을 가지고 있으므로 남들보다 돈을 더 편하게 많이 벌 수 있다. 그렇지 않아서 몸뚱아리만 가진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서 자본을 | 경제학에서 자본(capital)이란 각종 [[생산]]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돈]]이나 생산수단 등을 말한다. 주어진 기술제약 하에서 어떤 [[재화]]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것들 중에서 노동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본이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노동을 하지 않고 돈 버는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s>쩐다!</s> [[부자]]들은 이런 자본을 가지고 있으므로 남들보다 돈을 더 편하게 많이 벌 수 있다. 그렇지 않아서 몸뚱아리만 가진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서 자본을 축적하던가 아님 그냥 포기하고 다음 생을 기약해야 한다. | ||
사회과학이나 경영 관련 분야에서 파생되는 용어들이 많다. 대충 옆에 갖다붙이기만 해도 '사회적 자본'이나 '인적 자본', 혹은 '조직 자본' 같은 있어보이는 말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용어들은 의미가 상당히 애매모호하지만, 대략적으로 무언가 체계적으로 축적이 필요한 좋은 것들이란 해석으로 쓰인다. | 사회과학이나 경영 관련 분야에서 파생되는 용어들이 많다. 대충 옆에 갖다붙이기만 해도 '사회적 자본'이나 '인적 자본', 혹은 '조직 자본' 같은 있어보이는 말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용어들은 의미가 상당히 애매모호하지만, 대략적으로 무언가 체계적으로 축적이 필요한 좋은 것들이란 해석으로 쓰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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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에서 자본(equity)이란 [[기업]]의 [[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차감한 잔여지분을 말한다. '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주식회사의 자본은 자산, 부채와 이들을 구성하는 각종 세부항목들과 함께 [[재무제표]](그 중에서 [[재무상태표]])를 통하여 공개되어 있다. 그 기업이 망하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청산하는 경우 모든 [[주식]]투자자들에게 나누어서 분배되는 몫이다. 자본이 (-)인 경우, 그 기업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고<ref>이를 자본잠식상태라고 한다.</ref> 그대로 기업이 [[부도]] 상태에 빠진다면 주식투자자들에게 돌아갈 몫은 아무것도 없다. (사실 아무것도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거다) | 회계학에서 자본(equity)이란 [[기업]]의 [[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차감한 잔여지분을 말한다. '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주식회사의 자본은 자산, 부채와 이들을 구성하는 각종 세부항목들과 함께 [[재무제표]](그 중에서 [[재무상태표]])를 통하여 공개되어 있다. 그 기업이 망하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청산하는 경우 모든 [[주식]]투자자들에게 나누어서 분배되는 몫이다. 자본이 (-)인 경우, 그 기업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고<ref>이를 자본잠식상태라고 한다.</ref> 그대로 기업이 [[부도]] 상태에 빠진다면 주식투자자들에게 돌아갈 몫은 아무것도 없다. (사실 아무것도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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