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테이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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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제 카세트에 릴이 담겨져 조립된 형태의 아날로그 오디오 테이프
 
== 개요 ==
== 개요 ==
플라스틱제 카세트에 릴이 담겨져 조립된 형태의 아날로그 오디오 테이프.
데이터를 자기 비닐에 기록하여 롤에 감아놓은 미디어. 카세트, VHS는 디지털 미디어에 밀려 사장되었다.
 
[[1960년]]대 필립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가정용 음악 매체로 애용되었다. 소니의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포맷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컴퓨터]] 개발 초기에 가정용 기기를 중심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이용했었다. 1차원으로 데이터를 쓰고 읽으니 속도는 느렸고, 세이브를 불러올 때는 손으로 저장한 위치부터 읽혀야 했다.
 
하지만 CD, MP3 플레이어 등의 신매체의 등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까지 어학용, 경음악용 등으로 명맥을 잇고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상 전멸한 상태다.
 
== 종류 ==
== 종류 ==
재질의 차이에 따라 노말포지션, 크롬(하이)포지션, 메탈포지션 등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일반적인 대중가요 음반, 어학용 테이프, 일반용 공테이프는 대부분 노말포지션이었고, 일부 고급 클래식 음반 정도는 하이포지션이 쓰였다. 일부 오디오 매니아들은 하이포지션이나 메탈포지션을 쓰기도 하였다. 다만 하이포지션과 메탈포지션은 특성상 차이 때문에 재녹음시 해당 포지션을 지원하는 고급 녹음장치를 사용해야 전에 녹음되었던 내용이 제대로 소거된다.
* 카세트 테이프
 
*: [[1960년]]대 필립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가정용 음악 매체로 애용되었다. 소니의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포맷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카세트 테이프가 사실상 퇴출된 [[2010년]]대인 현재는 노말포지션만 남은 상태다.
*: [[컴퓨터]] 개발 초기에 가정용 기기를 중심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이용했었다. 1차원으로 데이터를 쓰고 읽으니 속도는 느렸고, 세이브를 불러올 때는 손으로 저장한 위치부터 읽혀야 했다. 하지만 CD, MP3 플레이어 등의 신매체의 등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까지 어학용, 경음악용 등으로 명맥을 잇고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상 전멸한 상태다.
*: 재질의 차이에 따라 노말포지션, 크롬(하이)포지션, 메탈포지션 등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일반적인 대중가요 음반, 어학용 테이프, 일반용 공테이프는 대부분 노말포지션이었고, 일부 고급 클래식 음반 정도는 하이포지션이 쓰였다. 일부 오디오 매니아들은 하이포지션이나 메탈포지션을 쓰기도 하였다. 다만 하이포지션과 메탈포지션은 특성상 차이 때문에 재녹음시 해당 포지션을 지원하는 고급 녹음장치를 사용해야 전에 녹음되었던 내용이 제대로 소거된다. 카세트 테이프가 사실상 퇴출된 [[2010년]]대인 현재는 노말포지션만 남은 상태다.
* 비디오 테이프
*: [[VHS]]와 [[베타맥스]]가 대결하여 VHS가 사실상의 가정용 표준으로 남은 일화는 유명하다. 이외에도 휴대용 장치를 위한 9mm 등의 규격이 있다.
* 테이프 스토리지
*: 자기 테이프에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하는 미디어. LTO 표준이 주류이며 17년 기준으로 최신 규격인 LTO-6은 미디어 1장에 2.5TB를 저장할 수 있다. 주로 인프라 백업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으며, 높은 장비 도입 비용만 해결하면 저렴한 미디어 구입 가격으로 백업 비용이 크게 감소한다. LTFS 포맷 지원 장비는 일반적인 이동식 미디어처럼 테이프 스토리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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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 11:47 판

개요

데이터를 자기 비닐에 기록하여 롤에 감아놓은 미디어. 카세트, VHS는 디지털 미디어에 밀려 사장되었다.

종류

  • 카세트 테이프
    1960년대 필립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후 가정용 음악 매체로 애용되었다. 소니의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 포맷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컴퓨터 개발 초기에 가정용 기기를 중심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이용했었다. 1차원으로 데이터를 쓰고 읽으니 속도는 느렸고, 세이브를 불러올 때는 손으로 저장한 위치부터 읽혀야 했다. 하지만 CD, MP3 플레이어 등의 신매체의 등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까지 어학용, 경음악용 등으로 명맥을 잇고 있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상 전멸한 상태다.
    재질의 차이에 따라 노말포지션, 크롬(하이)포지션, 메탈포지션 등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일반적인 대중가요 음반, 어학용 테이프, 일반용 공테이프는 대부분 노말포지션이었고, 일부 고급 클래식 음반 정도는 하이포지션이 쓰였다. 일부 오디오 매니아들은 하이포지션이나 메탈포지션을 쓰기도 하였다. 다만 하이포지션과 메탈포지션은 특성상 차이 때문에 재녹음시 해당 포지션을 지원하는 고급 녹음장치를 사용해야 전에 녹음되었던 내용이 제대로 소거된다. 카세트 테이프가 사실상 퇴출된 2010년대인 현재는 노말포지션만 남은 상태다.
  • 비디오 테이프
    VHS베타맥스가 대결하여 VHS가 사실상의 가정용 표준으로 남은 일화는 유명하다. 이외에도 휴대용 장치를 위한 9mm 등의 규격이 있다.
  • 테이프 스토리지
    자기 테이프에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하는 미디어. LTO 표준이 주류이며 17년 기준으로 최신 규격인 LTO-6은 미디어 1장에 2.5TB를 저장할 수 있다. 주로 인프라 백업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으며, 높은 장비 도입 비용만 해결하면 저렴한 미디어 구입 가격으로 백업 비용이 크게 감소한다. LTFS 포맷 지원 장비는 일반적인 이동식 미디어처럼 테이프 스토리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