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1터미널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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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이 위치한 교통센터 건물은 인천국제공항의 부속건물로 지어졌기에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 지하철역 치고는 건물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천장 등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외광이 직접 들어온다. '유리 외관인 역'이라고 하면 철도공단의 그 유리궁전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건물은 엄밀히 말하면 지하철역 건물이라기 보다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라는 일종의 환승센터로 건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건물이며, 지하 1층과 지하 4층에 공항철도가 입주해 있는 형태이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도 철도회사와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그 유리궁전과는 다르다.
이 역이 위치한 교통센터 건물은 인천국제공항의 부속건물로 지어졌기에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 지하철역 치고는 건물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천장 등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외광이 직접 들어온다. '유리 외관인 역'이라고 하면 철도공단의 그 유리궁전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건물은 엄밀히 말하면 지하철역 건물이라기 보다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라는 일종의 환승센터로 건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건물이며, 지하 1층과 지하 4층에 공항철도가 입주해 있는 형태이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도 철도회사와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그 유리궁전과는 다르다.


그러나 외광이 들어와서 예쁜 것까지는 좋은데 빛이라는 게 들어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천장 전체가 외광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조명도 설치는 해 두었다. 그런데 천장이 워낙 높아서 어지간히 켜봤자 역 전체가 상당히 어둑어둑하다(...) 흐린날 비오는 날은 더더욱 어두운데, 지금은 반쯤 포기하고 적당히 적당히 어둡게 해놓고 운영하는듯. {{ㅊ|아껴야 잘살죠 나름 운치는 있다}}
그러나 외광이 들어와서 예쁜 것까지는 좋은데 빛이라는 게 들어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천장 전체가 외광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조명도 설치는 해 두었다. 그런데 천장이 워낙 높아서 어지간히 켜봤자 역 전체가 상당히 어둑어둑하다(...) 흐린날 비오는 날은 더더욱 어두운데, 지금은 반쯤 포기하고 적당히 적당히 어둡게 해놓고 운영하는 듯. {{ㅊ|아껴야 잘살죠 나름 운치는 있다}}


전체적인 모양새나 분위기가 본 건물인 여객터미널과 유사하기 때문에 CF나 드라마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공항은 늘 붐비지만 이곳은 사람도 적고 생김새도 인천공항과 대충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철도 개통 이전의 교통센터 건물에는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했다.
전체적인 모양새나 분위기가 본 건물인 여객터미널과 유사하기 때문에 CF나 드라마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공항은 늘 붐비지만 이곳은 사람도 적고 생김새도 인천공항과 대충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철도 개통 이전의 교통센터 건물에는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했다.

2015년 5월 4일 (월) 17:45 판

역 정보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시종착역이자 백미. 인천국제공항의 부속건물인 놀이동산교통센터 지하1층(대합실)과 지하4층(승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 이름은 바로 앞에 인천국제공항이 있어서 붙여졌다.

교통센터라는 별도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흔히 인천공항으로 불리는 여객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김포공항역과 마찬가지로 공항과 직결된다기 보다는 '공항 옆에 역을 지어놨어요' 수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개찰구를 나오면, 또 다시 크고 아름다운 경사 무빙워크를 타고, 또 다시 무빙워크를 타고, 또(...) 이렇게 된 이유는 제2터미널이 장기주차장 자리에 생길 예정이었기 때문인데, 북쪽에 1터미널, 남쪽에 2터미널을 짓고 그 가운데에 교통센터를 지어 일종의 환승센터를 만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2터미널이 공항 북쪽의 빈 터에 지어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교통센터는 반쯤 흑역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하거나 짐이 많은 사람은 여객터미널 인근까지 왕복 운행하는 전동 카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 나와서 조금만 기다리면 편하게 타고 갈 수 있다. 공항철도는 이 역에서 공항 서쪽으로 우회해서 제2터미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정작 이렇게 여객터미널로 가도 2층이라는 어정쩡한 층에 도착하기 때문에 출국을 하는 사람은 3층으로, 입국 승객을 마중나온 사람은 1층으로 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 2층은 항공사나 입주기관 사무실, 면세구역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일반 방문객들은 갈 일이 별로 없다. 따라서 1층의 입국장에 마중을 위해 간다면 경사 무빙워크를 타지 말고 그냥 똑바로 조금만 더 가서 평평한 무빙워크를 타고 여객터미널 지하 1층으로 가서 한 층 올라가는 것이 낫다.

이 역이 위치한 교통센터 건물은 인천국제공항의 부속건물로 지어졌기에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 지하철역 치고는 건물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천장 등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외광이 직접 들어온다. '유리 외관인 역'이라고 하면 철도공단의 그 유리궁전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건물은 엄밀히 말하면 지하철역 건물이라기 보다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라는 일종의 환승센터로 건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건물이며, 지하 1층과 지하 4층에 공항철도가 입주해 있는 형태이다. 처음 지어질 때부터도 철도회사와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그 유리궁전과는 다르다.

그러나 외광이 들어와서 예쁜 것까지는 좋은데 빛이라는 게 들어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천장 전체가 외광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조명도 설치는 해 두었다. 그런데 천장이 워낙 높아서 어지간히 켜봤자 역 전체가 상당히 어둑어둑하다(...) 흐린날 비오는 날은 더더욱 어두운데, 지금은 반쯤 포기하고 적당히 적당히 어둡게 해놓고 운영하는 듯. 아껴야 잘살죠 나름 운치는 있다

전체적인 모양새나 분위기가 본 건물인 여객터미널과 유사하기 때문에 CF나 드라마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공항은 늘 붐비지만 이곳은 사람도 적고 생김새도 인천공항과 대충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철도 개통 이전의 교통센터 건물에는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했다.

출구 번호

그런 거 없다.
어차피 출구로 나가봤자 다 주차장이고,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건물이라 그냥 안 붙여놓은 듯.

게이트

대합실의 서쪽 게이트는 서울역행 직통열차 전용 개찰구, 동쪽 게이트는 일반열차 전용 개찰구이다. 그런데 이것은 승차시에만 적용된다. 즉, 일반열차에서 내려 나도 모르게 직통열차 전용 개찰구로 빠져 나오는 경우는 있으나, 일반열차를 타기 위해 직통열차 전용개찰구로 들어가는 건 안 된다. 처음 개통될 당시에는 양쪽으로 직통, 일반 구별없이 승하차가 가능했다. 하지만 승강장은 그대로 놔둔 채 개찰구만 이랬다 저랬다 고친 결과 이따위 모양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뭣모르고 직통개찰구로 가서 승차시도를 하다가 개찰기 음성안내와 역무원의 협동 작전에 의해 일반열차 쪽으로 쫓겨 돌려 보내진다. 물론 어차피 서울역 갈거니까 온김에 직통을 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8,000원이라는 청동같은 가격을 듣는 순간 대부분 스스로 돌아간다. 돈의 힘이 무섭다. 잘못 와서 승차시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역 내부를 자세히 보면, '직통열차 타는 곳', '일반열차 타는 곳'이라는 표시를 벽, 바닥, 천정 가릴 것 없이 도배를 해 놨다. 하지만 제 아무리 도배를 해 놔도 안 보는 사람들은 안 본다.어딜 가나 똑같다. 역 내부 GS25 편의점으로 가는 것도 직통열차 타는 곳 방향으로만 갈 수 있기에 편의점 이용객은 대부분 하차 승객이다. 장애인, 노인등 무임권을 가진 사람들이 직통열차도 무임인줄 알고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곧 일반열차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