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人工衛星)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위성이 아닌 모든 위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1957년 구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최초로 궤도에 안착시킨 이래로 3천개가 넘는 위성이 우주로 보내졌다.
종류
- 과학위성
- 우주 연구 목적으로 제작된 인공위성으로, 지구·우주 관측용 기기(특수 영상 촬영, 이온 및 방사능 측정, 우주망원경 등)를 탑재한 위성이다. 가장 거대한 인공위성은 ISS로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큐브위성의 등장으로 소규모 단체도 쉽게 위성을 쏘아올리게 되면서 빠르게 상공을 메워가고 있다.
- 통신위성
- 위성통신의 목적으로 제작된 인공위성으로, 지구로 향한 안테나를 통해 방송, 데이터 등의 통신을 주고 받는다. 상업 목적에 따라 조금씩 다른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민간 회사가 수십개의 위성을 거느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 군사위성
궤도
위성의 운용 고도는 안착 궤도에 의해 결정된다.
- 정지궤도 (GEO)
- 적도 상공 36,000km에서 지구의 자전과 함께 공전하며 지상에서 보면 항상 같은 위치를 유지하는 궤도다. 위치 고정이 가능하고, 위성 4개 정도면 극지방을 제외한 전세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특정 위치에서 통신할 필요가 있는 방송통신위성이 주로 정지궤도에 안착한다. 적도 상공에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극지방으로 갈수록 통신 사정이 나빠진다. 처음 논문을 써내서 이 궤도를 주장한 사람의 이름인 아서 찰스 클라크에서 성을 따와 클라크 궤도라고도 한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적은 사람 맞다.
- 저궤도 (NEO)
- 상공 1500km 이하에서 공전하는 궤도로, 정지궤도보다 강한 중력을 이기기 위해 매우 빠른 속도(1바퀴당 약 90분)로 공전한다. 정지궤도보다 지상과의 거리가 가까워 통신이 용이하나, 그만큼 도달 범위가 축소되기 때문에 전세계를 감당해야 하는 경우 수십개를 쏘아올리고 서로 연계하도록 만든다.
각주
- ↑ UN에 비준된 우주조약을 먼저 깨서 남 좋은 꼴 시켜주기란 참으로 힘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