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진군

이랑진군(二郞眞君)은 중국 도교 전설에 전해지는 이다. 관구이랑신(灌口二郞神)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대개 짧게 이랑신이라고 부른다. 치수를 관장하는 무신(武神)으로써 주로 창끝이 세 갈래로 갈라진 삼첨창(三尖槍)을 들고 화려한 갑옷을 입은 강인한 장수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고대 중국의 민간에서는 대단한 인기를 자랑했으며, 그 때문에 고전 소설서유기》, 《봉신연의》 등에 등장하여 네임드급의 활약을 보여준다.

전설상에서 이랑신으로 칭해지는 인물은 총 셋 등장한다. 하나는 민강의 치수 작업의 책임자였던 이빙의 둘째 아들. 또 하나는 수나라 시대 강의 교룡을 퇴치하여 관구이랑신의 칭호를 얻은 조욱. 또 하나는 옥황상제의 여동생이 하계로 내려와 양천우와의 사이에서 낳은 양전. 이들 중 누구 한 사람이 이랑진군의 정체라고 하기는 어렵고, 세월이 지나며 한 명의 신으로 변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전 소설 속의 이랑진군[편집 | 원본 편집]

봉신연의
양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곤륜산의 도사이자 태공망의 사질.
서유기
옥황상제의 조카.

대중문화 속의 이랑진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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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