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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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금융기관의 일종이다.
*은행은 금융기관의 일종이다.


[[은행]]은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 주는 금융 기관이다. 즉 [[경제학]]적으로 말하면 [[시장]]에 [[통화]]가 순환되게 하는 역할을 은행이 담당하는데, 예금자들이 은행에 예금함으로써 보유하게 된 통화자산을 [[기업]]들에게 [[융자]]하여 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그로 인하여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을 [[이자]]의 형태로 받아먹는 것이다.
[[은행]]은 대표적인 금융중개자로서의 기능을 담당한다. 즉, 돈을 가졌지만 당장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예금을 받아서 그걸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준다. 여기서 발생한 대출이자와 예금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예금이자 간의 차이, 예대마진은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에 [[통화]]가 순환되게 하는 역할을 은행이 담당하는데, 예금자들이 은행에 예금함으로써 보유하게 된 통화자산을 [[기업]]들에게 [[융자]]하여 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그로 인하여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을 [[이자]]의 형태로 받아먹는 것이다.
 
사실 은행 이외에도 보험이나 증권 등의 많은 종류의 금융기관들도 따져보면 금융중개자와 대략 비슷한 기능을 가진다.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들에 비해 은행은 설립요건이나 투자 등에 대하여 더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고, 예금자들 입장에서 은행은 상대적으로 수익은 낮지만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이 된다. 그리고 은행이 망하더라도 국가에서 어느 정도는 예금자들을 보호해주는 제도가 존재한다. 그러니까 즉 은행은 그나라의 금융 시스템의 최후의 보루라고 보면 되고, 대형은행들이 줄도산하는 것은 경제위기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은 [[은행나무]]의 [[열매]]이다.
*은행은 [[은행나무]]의 [[열매]]이다.


[[시안화 이온]]이 많이 들어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해롭다고 한다.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 한국 특성상 가을철만 되면 온 거리가 은행 썩는 냄새로 진동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시안화 이온]]이 많이 들어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해롭다고 한다.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 한국 특성상 가을철만 되면 온 거리가 은행 썩는 냄새로 진동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015년 7월 25일 (토) 23:19 판

은행은 다음의 뜻이 있다.

  • 은행은 금융기관의 일종이다.

은행은 대표적인 금융중개자로서의 기능을 담당한다. 즉, 돈을 가졌지만 당장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예금을 받아서 그걸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준다. 여기서 발생한 대출이자와 예금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예금이자 간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시장통화가 순환되게 하는 역할을 은행이 담당하는데, 예금자들이 은행에 예금함으로써 보유하게 된 통화자산을 기업들에게 융자하여 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그로 인하여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을 이자의 형태로 받아먹는 것이다.

사실 은행 이외에도 보험이나 증권 등의 많은 종류의 금융기관들도 따져보면 금융중개자와 대략 비슷한 기능을 가진다.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들에 비해 은행은 설립요건이나 투자 등에 대하여 더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고, 예금자들 입장에서 은행은 상대적으로 수익은 낮지만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이 된다. 그리고 은행이 망하더라도 국가에서 어느 정도는 예금자들을 보호해주는 제도가 존재한다. 그러니까 즉 은행은 그나라의 금융 시스템의 최후의 보루라고 보면 되고, 대형은행들이 줄도산하는 것은 경제위기에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시안화 이온이 많이 들어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해롭다고 한다.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 한국 특성상 가을철만 되면 온 거리가 은행 썩는 냄새로 진동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