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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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12신 가이아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12 남매

티타네스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크리오스 히페리온 이아페토스 크로노스
티타니데스 테이아 레아 테미스 므네모시네 포이베 테티스
같이 보기: 디오네 · 키클로페스 · 헤카톤케이레스(브리아레오스)

레아 Rhea / Ρεα

파일:/api/File/Real/61cc229fc3df4ce7434eb7b6 크로노스에게 돌을 건네는 레아, 아테나이 적색상 펠리케, 기원전 5세기

이명

레이아(Rheia, Ρεια) 옵스(Ops)(로마 신화)

가족 관계 가이아, 우라노스(부모), 크로노스(남편)
관련 지역 올림포스산(거주지), 이데산

소개[원본 편집]

레아는 '흐르다'라는 뜻으로 티타니데스 중 둘째이며, 올림포스 주요 신들의 어머니이다. 레아는 크로노스와 결혼해 티탄 신족의 왕비가 되었으며, 이후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의 어머니가 된다. 레아는 티탄 전쟁 이후에도 신들의 어머니로서 올림포스에 머물렀다. 풍요와 대지, 산의 신인 레아는 프리기아 지방의 지모신 키벨레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동일시되었다. 따라서 레아는 키벨레와 마찬가지로 성벽 모양의 관을 쓰고, 사자와 함께 하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또한 키벨레와 마찬가지로 코리반테스쿠레테스라 알려진 남자 반신들의 시중을 받았다. 레아의 시종들인 쿠레테스는 제우스의 양육과 관련되어 자주 등장했다.

상징[원본 편집]

레아를 상징하는 것들로는 성벽 모양 왕관, 심벌즈, 사자, 전나무 등이 있다. 레아는 성벽 모양 왕관을 쓰고, 사자를 타거나 사자가 끄는 전차에 탄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우라노스+가이아 1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크로노스 2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

+제우스 페르세포네3

레아는 가이아우라노스의 딸들인 티타니데스의 둘째로, 티타네스, 키클로페스, 헤카톤케이레스의 남매이다. 레아는 남동생 크로노스와 결혼해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를 낳는다. 오르페우스교의 전승에서 레아는 데메테르와 동일시되었고, 페르세포네의 어머니가 되었다.

신화[원본 편집]

제우스의 탄생[원본 편집]

파일:Http://ko.greekmyth.wikidok.net/api/File/Real/61cc3146c3df4ce7434ebba5

크로노스에게 돌을 건네는 레아 (기원전 400년경 부조를 묘사한 그림)

레아는 크로노스와 결혼하여 자식들을 낳았으나, 크로노스는 그들이 태어나는 족족 잡아먹었다. 이는 가이아우라노스로부터 크로노스의 자식이 그를 몰아낼 운명이란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식들이 모두 잡아먹힌 레아는 큰 고통을 느꼈고, 제우스를 임신하자 가이아와 우라노스를 찾아가 몰래 자식을 낳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레아를 크레테섬으로 가게 했다. 레아는 제우스를 낳아 아이가이온산에 숨겼다. 그리고 크로노스에게는 제우스를 대신하여 돌을 삼키게 했다.4 제우스는 대부분의 전승에서 크레테섬 출신이라고 전해진다. 헤시오도스는 가이아가 레아를 크레테섬의 릭토스로 보냈다고 하지만 정확한 출생지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표현한다. 후대의 전승들에선 그가 이데산, 혹은 딕테산의 동굴에서 태어났다고 전한다.5 그러나 크레테 외에도 여러 지역들이 제우스가 나고 자랐다고 주장했다.6 아르카디아의 전승들에 따르면 제우스는 아르카디아의 리카이온산 또는 파르라시아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레아는 제우스를 씻기고자 물을 찾으려 했지만 당시의 아르카디아에는 강이 없었다. 그래서 레아가 팔을 들었고, 땅을 지팡이로 내리치자 강이 솟아났다. 레아는 그 강에 제우스를 씻기고 오케아니스 님프 네다에게 제우스를 맡기며 크레테로 데려가게 했다. 이때 솟아난 강에는 네다의 이름이 붙었다.7 제우스의 양육은 거의 항상 크레테섬에서, 님프들과 쿠레테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쿠레테스는 레아의 시종을 드는 젊은 남성들로, 창과 방패를 부딪히며 큰 소리를 내 제우스를 크로노스로부터 감추었다. 제우스는 주로 아말테이아라는 염소의 젖을 먹고 자랐다고 한다. 아르카디아 전승에 의하면 레아는 포세이돈을 크로노스로부터 빼돌렸다고 한다. 레아는 포세이돈을 양으로 변신시켜 아르네 호수 근처 양 떼에 숨기고, 크로노스에게 망아지를 주었다고 한다. 나중에 크로노스는 아르네의 님프에게 포세이돈을 돌려달라 말했는데, 님프는 자신이 포세이돈을 데리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였다. '아르네'라는 이름은 '양'이란 뜻이라고도 하고, '부인하다'라는 뜻이라고도 한다.8

그 외의 신화[원본 편집]

제우스가 크레테에 있을 동안, 크로노스는 님프 필리라와 동침했다.

레아가 그곳을 급습하자, 크로노스는 말의 모습으로 도망갔고 필리라는 펠라스고이의 산으로 도망갔다.9

오르페우스교 전승에서 레아는 데메테르와 동일시됐다. 제우스는 레아와 결혼을 원했다. 그러나 레아는 이를 원치 않았고, 뱀으로 변신했다. 그러자 제우스도 뱀으로 변해 레아와 교합한다. 레아는 딸 페르세포네를 낳았고, 제우스는 페르세포네와도 같은 방식으로 교합해 디오니소스를 낳았다.10 그 외에 레아의 전승으로 간주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키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