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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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전화(satellite phone)은 지구 상공의 인공위성과 통신하여 음성 통화 및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특징

  • 막강한 커버리지
    지상파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상업통신은 지형 및 장애물에 취약하며, 기지국의 도달 반경이 지평선을 못 넘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인공위성은 하늘에서 내리쏘기 때문에 하늘만 보이면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며, 특히 장파조차 잘 닿지 않는 대양에서 유용하다. 다만 일반적인 상업통신과 달리 고주파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회절성이 떨어져 도심 지역, 건물 실내 등에서는 잘 잡히지 않는다.
  • 고가
    위성 전화는 정말 비싸다. 기본료는 차치하더라도 종량 요금이 분당 몇천원 수준. 이게 다 위성을 쏘아 올리는 비용이 비싸서 그렇다. 특히 모토롤라가 이리듐에 쓸 위성을 66개 쏘아올리다가 재정이 휘청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할 수준. 단말기는 스마트폰 정도의 가격을 받지만 2000년대 초반의 피쳐폰보다 기능이 부족하다.

기능

  • 조난 안전
    위성 전화의 첫 시작은 UN 산하 국제해사기구에서 해양조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쏘아올린 인말셋 위성이다. 대양에는 지상파가 닿지 않기 때문에 선박의 조난 신호를 육지의 당국에서 수신하기 어렵다. 그래서 1979년부터 인말셋의 구축이 진행되었으며 지금 이시각에도 인말셋이 전세계를 운항하는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추적하고 있다.
  • 음성 전화
    음성 통신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연결 유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통화가 불안정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따라 커버리지가 크게 제약될 수 있다. 뭘 어떻게 걸어도 국제전화 취급이기 때문에 요금은 각오해야 한다.
  • 데이터 통신
    단문 메시지부터 인터넷 서비스까지 다양한 패킷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킷 통신 특성상 음성 전화보다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음성 전화가 안 되는 곳이어도 데이터 통신은 가능할 수 있다.

서비스

  • 인말셋
  • 이리듐
  • 글로벌스타
  • 투라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