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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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읍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구인 만큼 구가 개설된 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양 지역의 차이는 미묘하게 나는 편이다. 구 구성읍 지역의 경우 구한말까지 용인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금도 구성에는 용인향교와 하마비(下馬碑)등을 통해 과거 이 지역이 고을의 중심지였음을 엿볼 수 있다. 근대화 이후 주요 교통로에서 멀어져 한동안 정체되었다가, 현재는 수지에서부터 시작된 개발열기의 영향을 받아 인구가 급증하여 읍으로 승격하였고, 2005년에는 동이 설치되어 기흥구의 일원이 되었다. 생활권의 측면에서 구성지역은 동백죽전대로나 용구대로 등을 통해 남쪽의 기흥이나 수원보다는 죽전, 분당과의 연계가 좀더 밀접한 편이다. 구 기흥읍 지역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골이었으나 70년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신갈분기점이 이 지역에 설치되면서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1985년 읍으로 승격되어 용인읍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하였고, 특히 신갈오거리 일대의 경우 90년대 후반까지 용인 북서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ref> 지금도 공시지가로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곳이기는 하다</ref> 2000년대 들어서는 주변 지역의 급성장과 신갈오거리 일대의 개발 지체 현상으로 인해 부근은 예전에 비해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흥지역은 여전히 성장세가 남다른 곳으로, 하갈동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이 택지개발을 통해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별개의 읍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구인 만큼 구가 개설된 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양 지역의 차이는 미묘하게 나는 편이다. 구 구성읍 지역의 경우 구한말까지 용인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금도 구성에는 용인향교와 하마비(下馬碑)등을 통해 과거 이 지역이 고을의 중심지였음을 엿볼 수 있다. 근대화 이후 주요 교통로에서 멀어져 한동안 정체되었다가, 현재는 수지에서부터 시작된 개발열기의 영향을 받아 인구가 급증하여 읍으로 승격하였고, 2005년에는 동이 설치되어 기흥구의 일원이 되었다. 생활권의 측면에서 구성지역은 동백죽전대로나 용구대로 등을 통해 남쪽의 기흥이나 수원보다는 죽전, 분당과의 연계가 좀더 밀접한 편이다. 구 기흥읍 지역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골이었으나 70년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신갈분기점이 이 지역에 설치되면서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1985년 읍으로 승격되어 용인읍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하였고, 특히 신갈오거리 일대의 경우 90년대 후반까지 용인 북서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ref> 지금도 공시지가로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곳이기는 하다</ref> 2000년대 들어서는 주변 지역의 급성장과 신갈오거리 일대의 개발 지체 현상으로 인해 부근은 예전에 비해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흥지역은 여전히 성장세가 남다른 곳으로, 하갈동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이 택지개발을 통해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기흥은 수지와 마찬가지로 구 전체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택지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으로, 각 동 지역에서 산발적인 형태의 중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시기반시설의 발달이 미약하고, 구 전체를 아우르는 도심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이 지역은 '기흥'이라는 이름으로 몽뚱그려 부르기가 어렵다. 이러한 현상은 수지구도 마찬가지지만, 수지구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쪽 지역은 대부분 '수지'로 일관되게 부를 수 있는 데 반하여<ref>동쪽은 죽전으로 통일된다고 볼 수 있다</ref>, 기흥구는 기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매우 협소한 편<ref>애당초 구성은 기흥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지만, 기흥읍 안에서도 기흥은 대체로 기흥 나들목 부근(기흥동)을 가리키는 경향이 있고 최근에는 분당선 기흥역의 개통으로 이 근방을 호칭하기도 하지만 이 일대는 여전히 구갈동으로 불리는 경향이 강하다</ref>이고 나머지는 동백, 신갈, 구갈, 서천, 보라지구, 흥덕지구, 청덕지구 등등 택지개발의 이름이나 동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향이 강하다. 수지 같은 경우 죽전 지역이 그나마 죽전역 주변에서 단국대에 이르는 죽전로를 중심으로 제법 번화하고 규모 있는 상업지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데 반해, 기흥구는 수지구보다 인구가 8만명 이상 많음에도 그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번화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또 기흥구의 각 지역 사람들은 기흥구의 특정 지역에서 모이기보다는 주로 분당이나 수원 일대를 주요 생활권으로 삼고 있으며, 서울 강남지역과의 출퇴근도 활발하다. 정치적인 면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용인의 여타 지역과는 약간 다른 면이 있는데, 2000년대 이래로 계속해서 민주당계열의 국회의원이 당선되고 있으며,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기흥은 수지와 마찬가지로 구 전체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택지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으로, 각 동 지역에서 산발적인 형태의 중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시기반시설의 발달이 미약하고, 구 전체를 아우르는 도심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이 지역은 '기흥'이라는 이름으로 몽뚱그려 부르기가 어렵다. 이러한 현상은 수지구도 마찬가지지만, 수지구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쪽 지역은 대부분 '수지'로 일관되게 부를 수 있는 데 반하여<ref>동쪽은 죽전으로 통일된다고 볼 수 있다</ref>, 기흥구는 기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매우 협소한 편<ref>애시당초 구성은 기흥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지만, 기흥읍 안에서도 기흥은 대체로 기흥 나들목 부근(기흥동)을 가리키는 경향이 있고 최근에는 분당선 기흥역의 개통으로 이 근방을 호칭하기도 하지만 이 일대는 여전히 구갈동으로 불리는 경향이 강하다</ref>이고 나머지는 동백, 신갈, 구갈, 서천, 보라지구, 흥덕지구, 청덕지구 등등 택지개발의 이름이나 동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향이 강하다. 수지 같은 경우 죽전 지역이 그나마 죽전역 주변에서 단국대에 이르는 죽전로를 중심으로 제법 번화하고 규모 있는 상업지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데 반해, 기흥구는 수지구보다 인구가 8만명 이상 많음에도 그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번화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또 기흥구의 각 지역 사람들은 기흥구의 특정 지역에서 모이기보다는 주로 분당이나 수원 일대를 주요 생활권으로 삼고 있으며, 서울 강남지역과의 출퇴근도 활발하다. 정치적인 면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용인의 여타 지역과는 약간 다른 면이 있는데, 2000년대 이래로 계속해서 민주당계열의 국회의원이 당선되고 있으며,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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