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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일) 18:17 기준 최신판
| 외레순선 Öresundsbanan Øresundsbanen |
|
|---|---|
| 나라 |
 스웨덴 덴마크 |
| 종류 | 간선철도 |
| 번호 | 101 (스웨덴) / 31 (덴마크) |
| 구간 | 말뫼 중앙 · 포시에뷔 (지선) ~ 코펜하겐 중앙 |
| 영업거리 | 총 38 km (본선 36 km) |
| 역 수 | 4개 |
| 소유자 |
시설: A/S 외레순, 외레순 대교 콘소시엄 궤도: Banedanemark, Trafikverket |
| 운영자 |
DSB SJ AB DB Schenker Veolia 등 |
| 개통일 | 2002년 7월 2일 |
| 시설 정보 | |
| 궤간 | 1,435 mm (표준궤) |
| 선로 | 전 구간 복선 이상 |
| 전기 |
교류 15 kV 16⅔ Hz, 가공전차선 (스웨덴) 교류 25 kV, 50 Hz, 가공전차선 (덴마크) |
스웨덴과 덴마크를 잇는 외레순 대교에 놓인 철도선으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스웨덴 남부 스코네 지역의 중심 말뫼를 이으며 두 나라를 잇는 중요한 간선 노선이다. 외레순 대교 시설 자체는 외레순 대교를 관리하는 콘소시엄에서 관할하며, 선로 등 궤도는 두 나라에 걸쳐있기 때문에, 국경을 중심으로 각각의 궤도 관리자가 관할한다.
원래부터 스코네 지방과 코펜하겐 간의 교류는 역사적 배경 때문에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외레순 대교가 2000년에 지어지기까지 코펜하겐과 말뫼 사이는 페리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형편이었다. 하지만 외레순 대교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외레순 대교가 지어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외레순 대교 덕분에 양 국가간의 물리적인 철도 연결이 실현되었고, 그 이전까지 많았던 교류가 더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수요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16년 현재는 이 구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코펜하겐과 말뫼 둘 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북유럽 기준으로는 대도시)고, 이 노선은 1990년대 들어서야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양 도시 중심을 잇기 위해 도심 구간은 지하 터널을 이용했다. 특히 말뫼의 경우 말뫼 중앙역 지하 승강장을 이용하는 구조다. 다만,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는 콘티넨탈선의 포시에뷔 방면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현재도 스웨덴 방면으로 화물 열차 등의 통과를 위해 해당 지선이 남아있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덴마크의 철도와 스웨덴의 철도는 규격이 꽤 상이한 편이다. 통행 방식부터 덴마크는 우측통행이지만, 스웨덴은 좌측통행을 쓴다. 하지만 다행히, 스웨덴 스코네 지역은 역사적 배경 등으로 인해 우측통행을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전기 방식의 경우, 스웨덴은 교류 15 kV 16⅔Hz를 쓰는 반면, 덴마크는 교류 25 kV 50 Hz를 쓰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외레순 대교를 진입하는 부분에 전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신호 역시 문제가 되는데, 스웨덴 쪽 외레순 대교의 다리 부분까지 스웨덴의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며, 터널 구간은 덴마크의 신호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