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수세

Isaac914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3일 (목) 20:32 판 (→‎역사)


개요

오픈수세(OpenSUSE)는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이다. 상징은 카멜레온. 오픈수세 프로젝트에서 개발하고 있다. 긴 역사, 높은 안정성, 변화와 안정 사이의 균형 등의 특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마디로 믿고 쓰는 배포판인 셈. 유럽에서 특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용 서버나 데스크탑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이나 국내에서 누리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약하여 그 인기와 영향력을 체감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역사

오픈수세의 첫 안정화판은 2005년에 나온 10.2 이지만, 실제로 오픈수세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픈수세 이전, SUSE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우선 S.u.S.E라는 회사는 1992년 설립되었다. "Software und System-Entwicklung", 즉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의 준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세 리눅스의 역사가 S.u.S.E 내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오픈수세의 모체는 S.L.S, 즉 Softlanding Linux System이었다. SLS는 1992년 처음으로 릴리스되었다. 리눅스 커널이 FTP를 통해 배포되어 사용자가 직접 밑바닥부터 컴파일해야하던 시절 , SLS는 플로피디스크로 설치할 수 있는데다가, X 등의 요소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1993년, Patrick Volkerding이 SLS에 여러 패치와 버그 수정을 한 후 결과물을 슬랙웨어라는 이름으로 릴리스했다. 1994년에는 Volkerding을 포함한 팀이 슬랙웨어를 독일어로 번역했고, 이가 곧 S.u.S.E 리눅스 1.0이었다.

1996년에는 S.u.S.E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배포판을 개발하여 S.u.S.E Linux 4.2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새로운 운영체제의 시작인데다가 이전 버전이 1.0이었는데도 버전 번호가 갑자기 4.2가 된 것은 은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숫자 42에서 따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이때부터 슬랙웨어와 분리된 수세의 역사가 출발한다. 이후 수세는 RHEL의 여러 요소들을 받아들이면서 발전했다. RPM 꾸러미 관리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레드햇이 수세에 미친 영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1998년에는 모회사 이름이 S.u.S.E Linux에서 SuSE Linux로 바뀌었다. 회사에서 판매하는 배포판은 SuSE Linux Professional과 SuSE Linux Personal. 리눅스 커널에다가 여러 소프트웨어를 올려서 설치를 쉽게 만드는 배포판들이었다. 이 때만 해도 독점 소프트웨어도 거리낌 없이 올라갔다.

2001년 SUSE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출시하며 회사와 배포판들의 이름이 SuSE에서 SUSE로 변경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초반 SuSE는 재정난에 빠졌다. 2004년, 노벨(Novell)이 SuSE 리눅스의 모회사 SUSE AG를 인수했다.

특징

YAST

Zypper

OBS

명칭에 대한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