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가와역 스토킹 살인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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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전개 ==
== 사건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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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죄는 [[데이트 폭력|데이트 도중 생기는 대부분의 형태의 폭력]]이 포함되어있어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사망하게 된 여대생은 이노 시오리(猪野詩織)라는 이름의 학생이었다.  
사망하게 된 여대생은 이노 시오리(猪野詩織)라는 이름의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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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동안 카즈토와 만나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침실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물건은 '''[[불법촬영]]용 [[카메라]]'''였다. 그리고 그의 집에는 카메라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알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에게 따지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카즈토쪽에서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착하게 굴라고만 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한다.
두달 동안 카즈토와 만나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침실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물건은 '''[[불법촬영]]용 [[카메라]]'''였다. 그리고 그의 집에는 카메라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알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에게 따지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카즈토쪽에서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착하게 굴라고만 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한다.


카즈토는 자신이 시오리의 다른 아는 남자인 오오타가 같이 다닌다는 것을 보았다고 하고 위협까지 한다. 이런 정보들은 [[미행]]으로 알아낸 정보였던 것이었고, 시오리는 카즈토의 감시 아래에서 살게 된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시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히기도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시오리는 만일을 대비해서 그와 전화통화를 녹음하기까지도 했다.  
카즈토는 자신이 시오리의 다른 아는 남자인 오오타가 같이 다닌다는 것을 보았다고 하고 위협까지 한다. 이런 정보들은 [[미행]]으로 알아낸 정보였던 것이었고, 시오리는 카즈토의 감시 아래에서 살게 된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시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히기도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시오리는 만일을 대비해서 그와 전화통화를 녹음하기까지도 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사랑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이며, 자신은 시오리 눈 앞에서 죽어도 좋다고까지 하며 위협적으로 대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이는 불과 3개월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대임에도 만날 때 마다 고가의 시계와 같은 선물을 계속하여 보내주었다. 너무나 의심스러워졌고 부담스러워진 시오리는 결국 그의 선물을 거절하게 되었는데, 그러자 카즈토는 자신의 성의를 무시하는거냐며 화를 냈고, 그 이후 [[스토킹]]이 시작된다.
 
카즈토는 시오리가 사는 집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아버지의 직장을 알아내는 등 집착하는 수준이 심했다. 그러고나서 서서히 시오리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30분가량이 지날 때 마다 전화통화를 하는 등 시오리를 향한 스토킹을 시작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시오리가 개랑 산책하는 도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면 자기보다 개가 더 소중하냐며 개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시오리는 참다 못해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곧이어 헤어지고 싶으면 카즈토가 선물한 100만엔 가량의 돈을 돌려달라고했으며 돌려줄 수 없으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해야 한다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자신과 헤어지는 순간 시오리의 가족을 엉망으로 만들겠다고 협박까지 하게 되었다. 돈이면 다 된다며 그 돈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도 발견되었다.
 
결국 1999년 3월, 시오리는 유서나 다름없는 편지를 부모님에게 작성했다. 1999년 3월 30일에 보낸 편지에서 자업자득이라고까지 하며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의지할 친구도 없으며 다음 날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고 하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편지는 시오리가 살해당하기 전 7개월 전에 쓰인 사실상의 [[유서]]이다. 이런 협박 때문에 시오리는 가족을 위해 함부로 헤어지지 못했고, 그렇게 되면 또 고가의 선물을 받는 등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의 생일에도 고가의 선물을 사줬지만, 또 카즈토와 이별 통보를 한다. 하지만 이별 통보를 한 그날 밤 시오리의 집으로 낯선 남자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그들은 성매매 업소 종업원과 자신의 형 코마츠 타케시까지 데려온 것이었다. 카즈토는 사실상 시오리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던 것이었다. 침입한 그들은 시오리의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자신은 카즈토가 다니는 회사의 상사인데 500만엔을 카즈토가 횡령했고, 그걸 부추긴 게 시오리라는 내용으로 거짓말을 한다.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까지 하며 공갈협박한다. 시오리는 해당 내용을 녹음하고 나서 경찰서로 찾아간다.
 
하지만 경찰은 "선물을 많이 받고 헤어지자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겠냐, 솔직히 좋았으면서, 연인다툼은 고소가 어렵다" 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신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


== 관련 인물 ==
== 관련 인물 ==

2023년 2월 7일 (화) 15:36 판

오케가와역 스토킹 살인 사건1999년 일본에서 일어난 스토킹 범죄 사건이다. 여대생 이노 시오리(猪野詩織)가 코마츠 카즈토(小松和人)에게 집요한 수준의 스토킹을 당한 이후 살해당한 사건이며, 일본의 헌법을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큰 사건이었다.

사건 전개

이 범죄는 데이트 도중 생기는 대부분의 형태의 폭력이 포함되어있어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사망하게 된 여대생은 이노 시오리(猪野詩織)라는 이름의 학생이었다.

이 사건의 시작은 사이타마현의 중심지인 오미야역오락실에서 시작되었다. 카즈토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시오리를 여기서 만나게 되었다. 호감이 생긴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다가가 구애를 시작했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이 당시 카즈토는 자신의 직업을 부동산 사업가라고 속이게 되었다. 그리고 연애를 시작했을 때 부터 데이트가 있을 때 마다 고가의 선물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시오리의 입장에서는 해당 선물들이 명품 가방이나 옷 등 몹시 부담스러운 선물들이었던 것이었다. 그것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그러한 선물을 준다는 것이 더더욱 부담스러웠던 것이었다. 심지어 카즈토는 여기서 자신이 월급으로 천만 엔, 한화로 약 1억 정도씩이나 되는 수입이 있다고 하면서 시오리를 계속하여 속인다.

두달 동안 카즈토와 만나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침실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물건은 불법촬영카메라였다. 그리고 그의 집에는 카메라가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이를 알게 된 시오리는 카즈토에게 따지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카즈토쪽에서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착하게 굴라고만 하며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한다.

카즈토는 자신이 시오리의 다른 아는 남자인 오오타가 같이 다닌다는 것을 보았다고 하고 위협까지 한다. 이런 정보들은 미행으로 알아낸 정보였던 것이었고, 시오리는 카즈토의 감시 아래에서 살게 된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시오리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히기도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시오리는 만일을 대비해서 그와 전화통화를 녹음하기까지도 했다. 카즈토는 시오리에게 사랑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이며, 자신은 시오리 눈 앞에서 죽어도 좋다고까지 하며 위협적으로 대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이는 불과 3개월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대임에도 만날 때 마다 고가의 시계와 같은 선물을 계속하여 보내주었다. 너무나 의심스러워졌고 부담스러워진 시오리는 결국 그의 선물을 거절하게 되었는데, 그러자 카즈토는 자신의 성의를 무시하는거냐며 화를 냈고, 그 이후 스토킹이 시작된다.

카즈토는 시오리가 사는 집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아버지의 직장을 알아내는 등 집착하는 수준이 심했다. 그러고나서 서서히 시오리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30분가량이 지날 때 마다 전화통화를 하는 등 시오리를 향한 스토킹을 시작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시오리가 개랑 산책하는 도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면 자기보다 개가 더 소중하냐며 개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시오리는 참다 못해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곧이어 헤어지고 싶으면 카즈토가 선물한 100만엔 가량의 돈을 돌려달라고했으며 돌려줄 수 없으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해야 한다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자신과 헤어지는 순간 시오리의 가족을 엉망으로 만들겠다고 협박까지 하게 되었다. 돈이면 다 된다며 그 돈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도 발견되었다.

결국 1999년 3월, 시오리는 유서나 다름없는 편지를 부모님에게 작성했다. 1999년 3월 30일에 보낸 편지에서 자업자득이라고까지 하며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의지할 친구도 없으며 다음 날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고 하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편지는 시오리가 살해당하기 전 7개월 전에 쓰인 사실상의 유서이다. 이런 협박 때문에 시오리는 가족을 위해 함부로 헤어지지 못했고, 그렇게 되면 또 고가의 선물을 받는 등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게 되었다.

카즈토는 시오리의 생일에도 고가의 선물을 사줬지만, 또 카즈토와 이별 통보를 한다. 하지만 이별 통보를 한 그날 밤 시오리의 집으로 낯선 남자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그들은 성매매 업소 종업원과 자신의 형 코마츠 타케시까지 데려온 것이었다. 카즈토는 사실상 시오리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던 것이었다. 침입한 그들은 시오리의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자신은 카즈토가 다니는 회사의 상사인데 500만엔을 카즈토가 횡령했고, 그걸 부추긴 게 시오리라는 내용으로 거짓말을 한다.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까지 하며 공갈협박한다. 시오리는 해당 내용을 녹음하고 나서 경찰서로 찾아간다.

하지만 경찰은 "선물을 많이 받고 헤어지자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겠냐, 솔직히 좋았으면서, 연인다툼은 고소가 어렵다" 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신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

관련 인물

코마츠 카즈토

코마츠 타케시

쿠보타 요시후미

이토 요시타카

카와가미 사토시

경찰의 대응

여파

기타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