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쓰카 에이지

오쓰카 에이지(大塚 英志, 1958년 8월 28일~ )는 일본의 저술가로, 만화 원작자서브컬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도쿄 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특임교수.

경력[편집 | 원본 편집]

대학에서 민속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만화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화 편집자가 되어 이시노모리 쇼타로 등을 담당했다. 1980년대에 만화잡지 〈코믹류〉, 〈프티 애플파이〉, 〈만화 부릿코〉 등에서 편집자를 맡았고, 편집장까지 역임했다.

만화 스토리 작가로도 활약하면서 일본에서 900만 부 이상 판매된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를 비롯하여 《망량전기 마다라》, 《리바이어선》의 원작자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3년 대한민국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의 원작 만화(히라린 그림)의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아울러 일본사회에서 '오타쿠 논쟁'과 1990년대 말 일본 문학계의 쟁점 중 하나였던 '순문학 논쟁'에서 격론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야기 소비론』, 『전후 만화의 표현공간』,[1] 『그녀들의 연합적군』, 『오타쿠의 정신사』, 『서브컬처 문학론』, 『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등 문학·민속학·정치 분야에 걸쳐 다수의 비평서를 출간했다.

또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에 관해 강의한 결과를 정리해 이야기론과 작법 관련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2]

저서[편집 | 원본 편집]

  • 『이야기 체조』
  • 『캐릭터 소설 쓰는 법』
  • 『캐릭터 메이커』
  • 『스토리 메이커』
  • 『이야기 학교』(노구치 가쓰히로 그림)
  • 『이야기의 명제』

각주

  1. 제16회 산토리 학예상 수상
  2. 출처: 『이야기의 명제』(북바이북, 선정우 옮김, 2015.01.19.초판)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