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 상

• おそ松さん

오소마츠 상은 아카츠카 후지오의 만화 오소마츠 군을 원작으로 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피에로.

소개

60년~70년대를 풍미한 개그만화 "오소마츠 군"의 주인공 6쌍둥이가 성인이 된 모습을 가정하여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 10월에 TV도쿄에서 방영이 시작되었다. 각종 패러디로 범벅이 된 1화와 화려한 성우진이 입소문을 탔으며, 개그애니로서의 뛰어난 완성도에 힘입어 여성들을 시작으로 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2016년 3월 시점에서 발매된 블루레이/DVD 1권/2권 누적 판매량이 16만장을 넘어서는 대성공을 기록하였다.

발단

2012년에 방영한 백곰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스튜디오 피에로는 백곰카페와 비슷하게 액션도 미형 캐릭터도 없지만 재미있는 필름이 반복되는 방향성의 애니메이션을 내고자 하는 기획에 돌입하였다. 수많은 기획 중 선발된 것이 80년대에 컬러 애니로 자사에서 리메이크한 적이 있는 "오소마츠 군". 초기단계서부터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원작을 하나의 소재로 삼아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그리고 가끔 감동에피를 넣는 것과 캐릭터 디자인을 신경 쓸 것을 방침으로 정한 다음 스태프들을 정하기 시작하였다.

"오소마츠 군"과의 차이점

아카츠카 후지오의 작풍이 으레 그러하듯, 개그를 위해서라면 어떤 실험적인 것도 거침없이 진행하는 방향성이 "오소마츠 군" 후반부서부터 강하게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들인 6쌍둥이는 개성을 부여하기가 어려워짐과 동시에 비중도 줄어들었으며, 특히 소년KING에 연재했던 시절엔 7~8화에 한 번 정도 얼굴만 내밀 정도로 빈도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일례로 오소마츠 군의 엔딩은 연재지가 소년선데이->소년KING->소년 봉봉으로 옮겨감에 따라 총 3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전부 이야미가 주역일 정도이다... 80년대에 소년 봉봉에서 연재를 재개할 시에는 다시 6쌍둥이의 비중을 원래대로 되돌렸지만 이미 때는 늦어 독자들은 지금까지도 진 주인공으로 이야미와 치비타를 꼽을 정도.

이에 비해 오소마츠 상은 어쩌고 보면 80년대에 아카츠카가 시도했던 6쌍둥이의 정상적인 주인공화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장치로 6쌍둥이에게 각기 다른 성격이 부여되었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외형에 작은 변화와 테마컬러를 각각 넣었으며 마지막으로 성우들의 열연이 뒷받침되어 6쌍둥이를 확실하게 구분짓게 하였다. 그 결과 6쌍둥이의 캐릭터와 관계성이 주가 되는 에피소드가 늘어나며 각 캐릭터가 인기를 얻는 큰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야미와 치비타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또 하나의 차이점으로는 토토코를 들 수 있는데 간단히 서술하자면 원작의 토토코는 선빵은 안 치는 캐릭터지만, 오소마츠 상에서의 토토코는 태연하게 선빵을 날리는 캐릭터로 변모했다......

자잘한 차이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오소마츠 군에서는 6쌍둥이들이 서로를 무조건 이름으로만 부른다. 형 호칭 전멸. 형제 순서도 불분명하다.
• 오소마츠 군에서 고양이랑 자주 엮이는 캐릭터는 치비타와 데카판.
• 오소마츠 군에서의 치비타의 설정이 굉장히 불안정하다. 토토코의 사촌으로 나오기도 하였으며 데카판의 친척으로서 동거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중 제일 많은 설정은 동네 공터에서 자는 고아.
• 오소마츠 군에서 6쌍둥이 중년버전이 나왔을 때 바코드 머리는 카라마츠였으며 쵸로마츠는 바코드도 없는 완연한 대머리였지만, 오소마츠 상에서의 카라마츠는 일단 머리가 있으며 쵸로마츠가 바코드다.

줄거리

“	쇼와시대에 온 일본을 들끓게 한 명작 개그만화 "오소마츠 군" 그 후로 시간이 흘러 현대. 거리도 라이프스타일도 바뀐 지금 그 6쌍둥이도 조용히 성장하여 돌아왔다! 그 무렵과 똑같은 집에 살며 어른이 되어도 마이페이스로 살아가는 오소마츠 형제. 과연 이야미와 치비타, 토토코에 하타보, 다용, 데카판 등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현재 모습은...?	“
— 공식사이트 스토리 인트로덕션

쓰레기니트 6명의 일상생활 관음애니

퉈퉈쿼쫭의 원치 않는 여섯남자 어장관리기

이야미는 어떻게 주인공 자리에서 내려왔나스즈켄 안습

캐릭터

6쌍둥이

전부 2X살이며 니트에 동정. 성은 마츠노(松野). 여담이지만 오소마츠 군 초창기에는 야마노(山野)이기도 했다.

• 오소마츠(おそ松) :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6쌍둥이의 장남이자 일단 리더. 이 애니의 얼굴마담이자 6쌍둥이의 기본형. 테마컬러는 빨강.

그 정체는 초6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그대로 어른이 되어버린 기적의 바보.라고 드라마CD에서 이치마츠가 중얼거린다 파칭코와 경마를 좋아하며 마작이나 트럼프 류도 심심하면 하는 듯. 오른손으로 콧잔등을 긁는 버릇이 있다. 계획성과 조심성도 전무. 재미있으면 대충 OK라는 심히 곤란한 성격의 소유자. 다른 동생들에 비해서는 아주 약간 6쌍둥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있다는 설정. 좋아하는 술은 맥주, 좋아하는 안주는 볶음밥과 야키소바중년되면 백퍼 배나올 메뉴.

• 카라마츠(カラ松) :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6쌍둥이의 차남. 테마컬러는 파랑.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안 끼치는 중2병을 정체성으로 삼았다대신 정신적 간접적으로 피해가. 짙은 10시 10분 눈썹과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자기애가 투철하여 패션에 나름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이 녀석도 방향성만 제대로 잡으면 조금은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할 것 같은데 그 놈의 한물 간 중2취향이 모든 걸 다 말아먹는 케이스. 그런 자신만의 세계에 흠뻑 빠져 있는 차남을 다른 형제들은 90%의 확률로 개무시를 한다. 오자키 유타카를 동경한다는 설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본편에서 유일하게 통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좋아하는 술은 위스키를 가장한 보리차, 안주는 안의 사람 네타를 한껏 살린 고기와 닭튀김.

• 쵸로마츠(チョロ松) :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6쌍둥이의 삼남. 테마컬러는 초록.

다른 형제들에 비해 깔끔한 옷매무새에 신경을 쓰며 결벽기질이 있다는 설정 때문인가 형제들 중 유일하게 바보털이 없다. 1쿨에서는 자신이 유일한 상식인이란 컨셉에 맞추어 츳코미 역을 하며 다른 형제들의 캐릭터성을 소개하는 큰 역할을 해냈으나 2쿨 들어와서부터 점점 이놈도 6쌍둥이 일당 중 하나라는 당연한 상식을 일깨우는 면모가 빈번히 눈에 띄고 있다. 아이돌 오타쿠로 장래 목표는 '귀여운 아이돌을 쫓아다니면서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본편에서 나온 별명으로는 체리마츠/딸딸마츠/쵸로딸딸스키/라이징딸딸스키 등 점점 너무해진다.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술은 우메슈와 우롱하이, 안주는 오뎅과 닭꼬치.

• 이치마츠(一松) : 성우는 후쿠야마 쥰. 6쌍둥이의 사남. 테마컬러는 보라.

죽은 동태눈에 부석부석한 머릿결 때문에 가장 구분하기 쉬워 보인다는 평가가 눈에 띈다. 자학기질이 개쩌는데 그 자학의 내용이 딱히 틀리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게..... 다우너에 독설가로 아무렇지도 않게 심한 말을 날리는 캐릭터란 초기설정이 있었던 것 같지만 2쿨 들어서부터 그냥 평범한 이 시대의 젊은이가 되어가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여 길고양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고양이 사랑이 넘친 나머지 고양이로 변하기도(...) 한다. 고양이검정 2급 소지에 10화에서는 호랑이도 다루는 등 생각 외로 능력자. 그러나 수틀리면 밥상뒤엎기 따위나 시전한다. 쥬시마츠와 자주 엮이며, 카라마츠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술은 닥터 페퍼, 안주는 닭날개.

• 쥬시마츠(十四松) :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6쌍둥이의 오남. 테마컬러는 노랑.

소위 밝은 괴인. 언제나 입이 벌려져 있고 바보털이 한 가닥, 그리고 눈 초점이 꽤 자주 안 맞는다는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어난 아침부터 텐션이 기이하게 높으며 혼자서 어떻게 노는지 궁금할 야구도구를 들고 매번 바깥에 나갔다 온다. 후드티와 함께 입는 반바지는 실은 사각수영복. 17화에서 쥬시마츠는 대체 무엇인가는 주제로 다른 형제들끼리 진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지만 결론은 "쥬시마츠는 쥬시마츠란 장르". 초기 설정은 각본가인 마츠바라가 대형보케역을 바란 대에서 잡혔다. 초기엔 자주 죽는다는 설정이 있지만 어느새 잊혀졌다. 좋아하는 술은 그레이프후르츠 주스와 하이볼, 안주는 뭐든지 다 좋다는 파.

• 토도마츠(トド松) : 성우는 이리노 미유. 6쌍둥이의 막내. 테마컬러는 분홍.

가족은 물론이고 남녀를 가리지 않는 처세술의 달인. 형제들 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또래 여성들의 라인아이디를 따며 같은 알바처 여자들에게 명문대생이란 구라를 치는가 하면 어머니마저 첫빠따로 홀리는 무서운 청년. 형들도 한 명씩 개별로 덤비면 가볍게 무시하며 지나갈 수 있다. 그러나 다굴에는 약한 성격이라서 형들이 다섯이나 오면 바로 무너지는 일면도. 토도마츠가 한 때 보여준 톳티란 별명과 소위 톳티얼굴은 한동안 합필요소로 등극하며 동영상 등으로 많은 웃음을 주었다. 지는 싸움은 절대 안 하는 주의. 좋아하는 술은 깔루아 밀크와 카시오레, 안주는 아보카도와 치즈.

오소마츠 군에서부터 이어진 캐릭터

• 이야미
• 치비타
• 토토코
• 다용
• 데카판
• 아버지, 어머니
• 히지리사와 쇼노스케
• 에스퍼 냥코

오소마츠 상 오리지널 캐릭터

• 하시모토 냐
• 도부스
• 아이다와 사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