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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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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문서}} | {{추천 문서|2015년 12월}} | ||
{{언어 정보 | {{언어 정보 | ||
|이름 | |이름=영국어 | ||
| | |계통색=인도유럽 | ||
| | |자기이름=English | ||
| | |IPA=[ɪŋglɪʃ] | ||
| | |어순=SVOanPa | ||
|지역 | |지역=[[브리튼 제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 ||
| | |나라=[[영국]], [[미국]](28개 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외 30여 개 나라 | ||
|인구=[[제1언어]]: 약 3억 3천 6백만 명 | |||
| | [[제2언어]]: 약 4억 3천만 명 | ||
|문자 | |순위=3위 또는 4위 | ||
| | |문자=[[로마자]] | ||
|계통1=[[인도유럽어족]] | |||
|계통2=[[게르만어파]] | |||
|계통3=[[서게르만어군]] | |||
|계통4=[[앵글프리지아어]] | |||
|계통5=[[앵글어]] | |||
| | |공용나라={{국기나라|영국}}, {{국기나라|미국}}(28개 주), {{국기나라|호주}}, {{국기나라|뉴질랜드}}, {{국기나라|캐나다}}, {{국기나라|아일랜드}}외 51개국 | ||
| | |표준=없음. | ||
| | |iso1=en | ||
| | |iso2=eng | ||
|iso3=eng | |||
|지도=Anglospeak(800px).png | |||
|지도 설명=파란색은 모국어, 하늘색은 공용어 | |||
}} | }} | ||
{ | {| class="wikitable" | ||
|- | |||
| 영어 || English || [[독일어]] || Englisch | |||
|- | |||
| [[프랑스어]] || anglais || [[이탈리아어]] || inglese | |||
|- | |||
| [[스페인어]] || inglés || [[포르투갈어]] || inglês | |||
|- | |||
| [[라틴어]] || Anglicus || [[에스페란토]] || Angla Lingvo | |||
|- | |||
| [[중국어]] || 英语<ref>간체자</ref>, 英語<ref>정체자</ref> || [[일본어]] || 英語(えいご) | |||
|- | |||
| [[아랍어]] || الإنجليزية || [[히브리어]] || אנגלית | |||
|- | |||
| [[페르시아어]] || انگلیسی || [[터키어]] || İngilizce | |||
|- | |||
| [[아프리칸스어]] || Engels || [[카자흐어]] || Aғылшын | |||
|- | |||
| [[러시아어]] || Aнглийский || [[우크라이나어]] || Aнглійська | |||
|- | |||
| [[조지아어]] || ინგლისური || [[아르메니아어]] || Անգլերեն | |||
|- | |||
| [[그리스어]] || Αγγλικά || [[체코어]] || Angličtina | |||
|- | |||
| [[힌디어]] || अंग्रेजी || [[펀자브어]] || ਅੰਗਰੇਜ਼ੀ | |||
|- | |||
| [[라오스어]] || ພາສາອັງກິດ || [[태국어]] || อังกฤษ | |||
|- | |||
| [[우르두어]] || انگریزی || [[타밀어]] || ஆங்கிலம் | |||
|- | |||
| [[구자라트어]] || ઇંગલિશ || [[스와힐리어]] || Kiingereza | |||
|} | |||
== 개요 == | |||
[[영국]], [[미국]] 등지에서 사용되는 언어. 계통적으로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 앵글로-프리지아어에 속한다. [[언어]] 관련 항목 중 세 번째로 생성된 항목이다. (첫 번째는 [[일본어]], 두 번째는 [[한국어]] 항목이다.) 표기문자는 순수한 [[로마자]]. | [[영국]], [[미국]] 등지에서 사용되는 언어. 계통적으로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 앵글로-프리지아어에 속한다. [[언어]] 관련 항목 중 세 번째로 생성된 항목이다. (첫 번째는 [[일본어]], 두 번째는 [[한국어]] 항목이다.) 표기문자는 순수한 [[로마자]]. | ||
명실공히 현대의 | 명실공히 현대의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영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언어이자 대부분의 나라에서 제1외국어로서 배우는 언어다. 그런 주제에 고유어(게르만 계통 어휘), [[프랑스어]]계통 어휘, [[라틴어]]계통 어휘 등 온나라말이 짬뽕된 언어라 배우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ㅊ|세계 모든 언어가 쳐들어와서 개판 만들어놓은 언어라서 세계공용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인도유럽어]]치고 문법은 간단한 편이라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 ||
게다가 영어는 이렇다 할 표준형이 없다. 프랑스어는 프랑스 한림원, 한국어는 대한민국 국립국어원 등의 표준어를 정립하는 기구가 있으나 영어는 그런 곳이 없다. '표준 영어'라는 것이 존재하는 지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이다. 표준 영어라는 것 자체에 정립된 문법이나 규칙은 없으나, 만약 각지의 'XX식 영어'만 별개로 있고 표준 영어란 것이 아예 없다면 전 세계에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준 영어라는 개념은 다소 가상의 개념에 가깝다. | |||
영어는 이렇다 할 표준형이 없다. | |||
== 역사 == | == 역사 == | ||
=== 영어 이전 === | === 영어 이전 === | ||
현재 영어의 본산인 [[잉글랜드]]가 위치하고 있는 브리튼 섬 중남부는 유사 이래로부터 [[켈트]]계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제정 로마 시기에 로마인들에게 정복되어 속주 브리타니아가 되었다. 당시 속주 브리타니아의 거민들은 원주민 중에서도 로마의 지배를 받아들인 이들로서, 통용어로 토착 [[켈트어]]와 [[라틴어]]를 사용하였다. | 현재 영어의 본산인 [[잉글랜드]]가 위치하고 있는 브리튼 섬 중남부는 유사 이래로부터 [[켈트]]계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제정 로마 시기에 로마인들에게 정복되어 속주 브리타니아가 되었다. 당시 속주 브리타니아의 거민들은 원주민 중에서도 로마의 지배를 받아들인 이들로서, 통용어로 토착 [[켈트어]]와 [[라틴어]]를 사용하였다. | ||
=== 원시 영어 === | === 원시 영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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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 == | == 문법 == | ||
{{ | {{참조|영어/문법}} | ||
== 한국에서의 영어 == | == 한국에서의 영어 == | ||
이름은 '''영'''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국이 아니라 '''미'''국식 영어를 주로 배운다. 이에 대해 [[심슨 가족]]의 [[호머 심슨]]은 '영어라니 그딴 게 왜 필요해? 영국 안 갈 건데.'(English - Who needs that? I'm never going to England!)라고 한탄한 바 있다. | 이름은 '''영'''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국이 아니라 '''미'''국식 영어를 주로 배운다. <s> 젠장 [[영국식 영어]]가 폼나서 좋은데 </s> 이에 대해 [[심슨 가족]]의 [[호머 심슨]]은 '영어라니 그딴 게 왜 필요해? 영국 안 갈 건데.'(English - Who needs that? I'm never going to England!)라고 한탄한 바 있다. | ||
한국 사회에서는 사실상 필수 [[스펙]]의 하나다. 대학입시에서도, 취직에도 영어 점수가 필요하고, 심지어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때도 영어 능력이 뛰어나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스펙이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사회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이런 스펙을 적는 란을 삭제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 효과는 미미하다. 다만, 이런 식의 스펙들이 과연 개인이나 회사에 얼마나 이익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한국 사회에서는 사실상 필수 [[스펙]]의 하나다. 대학입시에서도, 취직에도 영어 점수가 필요하고, 심지어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때도 영어 능력이 뛰어나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스펙이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사회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이런 스펙을 적는 란을 삭제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 효과는 미미하다. 다만, 이런 식의 스펙들이 과연 개인이나 회사에 얼마나 이익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
한편 [[한국어]]에도 영어계 외래어가 많이 유입되었다. 어차피 말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고, 그러면서 말이 풍부해지는 것이므로 이를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과도한 것이 문제. 한국에서 보이는 [[보그체]]가 그렇다. | 한편 [[한국어]]에도 영어계 외래어가 많이 유입되었다. 어차피 말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고, 그러면서 말이 풍부해지는 것이므로 이를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과도한 것이 문제. 한국에서 보이는 [[보그체]]가 그렇다. {{ㅊ|뭐라는 거야}} | ||
많은 한국인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영어를 쓰는 데에 사용되는 것은 영어가 아니라 [[로마 문자|로마자]]이다. 홍길동이라는 이름은 로마자로 표기하면 Hong Gil Dong이 될텐데, 이건 발음대로 로마자를 이용해서 적은 것이지 영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을 영어로 써라라고 하면 잘못된것이다. 단지 로마자로 쓰여 있을 뿐이지 당신의 이름은 [[한국어]] 이름이다. | |||
== 특징 == | == 특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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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am I, Neither am I 등의 관용적 주어도치문 | :- So am I, Neither am I 등의 관용적 주어도치문 | ||
:- 가정법에서의 be동사는 무조건 were | :- 가정법에서의 be동사는 무조건 were | ||
* 모음자 독음체계의 심대한 난해성 | |||
: 다양한 언어군으로부터의 영향과 대모음추이의 결과, 하나의 모음자가 다양한 종류의 모음으로 읽힐 수 있게 되었다.<ref>예를들어 apple, able, all, voltage, across에서 각 a의 음가는 전부 다르다</ref> 이 때문에 독음규칙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영문학 전공자가 아니라면 규칙 파악을 위해 힘쓰느니 단어 당 발음을 단순암기하는 것이 나을 정도이다. | |||
* 어휘체계의 부조리함 | * 어휘체계의 부조리함 | ||
: 게르만어 어휘와 로망스어 어휘의 대량 혼재로 인해, 기초어휘와 심화어휘의 이질성이 강하고 미묘한 차이를 가진 유의이음어들에 대한 구별을 요한다 | : 게르만어 어휘와 로망스어 어휘의 대량 혼재로 인해, 기초어휘와 심화어휘의 이질성이 강하고 미묘한 차이를 가진 유의이음어들에 대한 구별을 요한다. | ||
* 외부 영향과 관련 없는 고유의 독자성 | * 외부 영향과 관련 없는 고유의 독자성 | ||
: bird, dog 같은 독자 어휘가 등장하여 본래의 fowl과 hound를 대체하고 게르만어의 명사형(~ing) 어미가 현재분사 어미(~ant)와 서로 바뀌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 : bird, dog 같은 독자 어휘가 등장하여 본래의 fowl과 hound를 대체하고 게르만어의 명사형(~ing) 어미가 현재분사 어미(~ant)와 서로 바뀌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 ||
* 결과적으로 피상적 동계어 부재 | * 결과적으로 피상적 동계어 부재 | ||
: 영어와의 계통상 동계어는 여럿 있지만, 겉보기만으로 영어와 닮은 다른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 : 영어와의 계통상 동계어는 여럿 있지만, 겉보기만으로 영어와 닮은 다른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 ||
== 지역별 차이 == | |||
한국어와 다르게 영어는 [[국립국어원]]처럼 언어를 규제하는 정부 공식 기관이 없다. 즉, '''[[표준어]]가 없다.''' 거기에다가 인구 4억이 모국어로 부르는 언어이자 문화권도 미국권, 영국권, 인도권 등등 다양하게 나뉜다. {{ㅊ|결국 공식적인 정답이 없기 때문에 콩글리시도 문법 실수도 OK!}} 다만, 철자법 같은 건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대부분 참고한다. | |||
세계적으로 표준으로 보는 규격은 영국과 미국이다. 보통 캐나다는 미국을 따르고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은 영국을 따른다. 가령 영국에서는 -our로 끝나는 단어들이 미국에선 조금 더 간편한 -or로 끝난다. | |||
단어 역시 지역마다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서 미국에서 flats라고 하면 납작한 여자구두를 말하는 거로 보지만 영국에서는 flats라고 말하면 아파트 단지를 말하는 것이다. | |||
{{주석}} | {{주석}} | ||
[[분류:인도유럽어족]] | |||
[[분류:영어| ]] | [[분류:영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