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은대리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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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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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일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삼각형 모양의 하안단구 지형 위쪽에 축조된 삼국시대의 고구려 축조 성곽으로 두 하천의 합류지점이 삼각형의 꼭지점을 이루고 이 지점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면서 점차 넓어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한탄강과 차탄천 두 하천 합류지점에 형성된 여울목(마여울)이 있는데 이 지점은 수심이 얕아 강을 쉽게 건널 수 있는 도하지점으로 중요한 길목에 해당하는 곳으로 은대리성은 해당 지점을 통제하는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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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대리성의 남벽과 북벽은 각각 하안단구에 의해 형성된 절벽을 그대로 성벽으로 활용한 천연의 요새이며 동쪽만 개활지에 연결되어 있는 형상으로 이 개활지를 가로지르는 토석혼축의 성벽과 낮은 치(雉)나 돈대 형태의 외성을 설치하고 그 위에 다중의 목책을 설치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성곽이다.(현재는 내성의 형태만 뚜렷한 상태이며 외성은 대략적인 흔적만 남아있다)
은대리성의 남벽과 북벽은 각각 하안단구에 의해 형성된 절벽을 그대로 성벽으로 활용한 천연의 요새이며 동쪽만 개활지에 연결되어 있는 형상으로 이 개활지를 가로지르는 토석혼축의 성벽과 낮은 치(雉)나 돈대 형태의 외성을 설치하고 그 위에 다중의 목책을 설치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성곽이다.(현재는 내성의 형태만 뚜렷한 상태이며 외성은 대략적인 흔적만 남아있다)

2020년 12월 30일 (수) 15:37 판

틀:문화재

개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일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삼각형 모양의 하안단구 지형 위쪽에 축조된 삼국시대의 고구려 축조 성곽으로 두 하천의 합류지점이 삼각형의 꼭지점을 이루고 이 지점에서 동쪽 방향으로 가면서 점차 넓어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한탄강과 차탄천 두 하천 합류지점에 형성된 여울목(마여울)이 있는데 이 지점은 수심이 얕아 강을 쉽게 건널 수 있는 도하지점으로 중요한 길목에 해당하는 곳이며 은대리성은 해당 지점을 통제하는 요충지에 설치된 요새이다.

은대리성의 남벽과 북벽은 각각 하안단구에 의해 형성된 절벽을 그대로 성벽으로 활용한 천연의 요새이며 동쪽만 개활지에 연결되어 있는 형상으로 이 개활지를 가로지르는 토석혼축의 성벽과 낮은 치(雉)나 돈대 형태의 외성을 설치하고 그 위에 다중의 목책을 설치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성곽이다.(현재는 내성의 형태만 뚜렷한 상태이며 외성은 대략적인 흔적만 남아있다)

성의 규모는 동서 길이 약 400m, 남북길이 130m정도로 전체 성 둘레는 약 1005m가량으로 측량되었으며 내부에는 문이 있던 자리 3개소, 대형건물지 1개소, 치성 2개소가 확인되어 있다.

기타

  • 이 성은 임진강 상류인 한탄강과 그 지류가 합류하는 삼각형 지형 위에 만들어진 특수한 형태의 성곽으로 이를 강안평지성이라 한다.
  • 임진강(한탄강) 유역에는 이 은대리성 이외에 연천 당포성연천 호로고루같은 성곽이 거의 유사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모두 여울목을 끼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 임진강(한탄강) 일대 강안평지성은 당시 고구려 남진정책시 주요 교통로이자 임진강이 국경하천 역할을 했던 시기에 중요한 구실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