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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쟁점에 대해 뚜렷하게 대비 되는 두 관점이 있다고 가정할 때, 만약 한 쪽 편을 들다가는 다른 쪽을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거나, 더 나아가서 [[비난]]이나 [[인신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양 쪽을 비판하여 겉으로는 [[중립]]적인 것처럼 보이는 논조를 취하는 양비론을 취한다면 특정 주장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f>이른바 위장 중립</ref> [[디시인사이드]]에서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충]]이라는 각종 혐오성 단어를 만들며 [[비난]]하기만 하는 것도 이러한 양비론의 예시 중 하나이다. | 특정 쟁점에 대해 뚜렷하게 대비 되는 두 관점이 있다고 가정할 때, 만약 한 쪽 편을 들다가는 다른 쪽을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거나, 더 나아가서 [[비난]]이나 [[인신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양 쪽을 비판하여 겉으로는 [[중립]]적인 것처럼 보이는 논조를 취하는 양비론을 취한다면 특정 주장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f>이른바 위장 중립</ref> [[디시인사이드]]에서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충]]이라는 각종 혐오성 단어를 만들며 [[비난]]하기만 하는 것도 이러한 양비론의 예시 중 하나이다. | ||
그러나, 양비론을 펼친다면 모든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적어진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또한, 쟁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양 측에게 일방적인 혐오와 비판을 표출하기 때문에 양비론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양비론이 극단적인 쪽으로 발현되면 모든 것을 [[혐오]]하는 사상인 [[염세주의]]로 발전하게 된다. | 그러나, 양비론을 펼친다면 모든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때문에 [[나는 친구가 적다|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적어진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또한, 쟁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양 측에게 일방적인 혐오와 비판을 표출하기 때문에 양비론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양비론이 극단적인 쪽으로 발현되면 모든 것을 [[혐오]]하는 사상인 [[염세주의]]로 발전하게 된다. | ||
== 언론의 양비론 == | == 언론의 양비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