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패시브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8월 6일 (토) 17:08 판

배경


고대의 냉기 마법이 깃든 활을 쏠 때마다 애쉬의 궁술은 빛을 발한다. 목표를 고르는 신중함, 때를 기다리는 침착함, 그리고 한순간에 적의 심장에 치명적인 화살을 꽂아 넣는 정확함까지. 애쉬는 프렐요드에 전설로 내려오는 위대한 아바로사 여왕의 마법 활뿐만 아니라, 그 솜씨까지 물려받았다.

애쉬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데가 있었다.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조상들이 남긴 거대한 요새의 유적을 온종일 바라보곤 했고, 어른들이 프렐요드의 전설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면 밤이 새도록 귀를 쫑긋 세우고 모닥불가에 앉아있곤 했다. 애쉬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한때 프렐요드 전체를 통치했던 위대한 여왕 아바로사의 이야기였다. 이 조그마한 여자아이는 이때 벌써 얼어붙은 땅에 흩어져 분열된 채 서로 싸움만을 반복하던 여러 부족을 모두 통일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큰 꿈을 품은 것은 부족장의 딸이기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정작 부족장이었던 그녀의 어머니는 애쉬의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않았다. 딸이 부족을 프렐요드에서 가장 위대한 세력으로 성장시키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어머니는 기습 공격에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었다.

애쉬가 겨우 열다섯 살이 되던 해의 일이었다. 그녀는 준비도 없이 부족장의 책임을 떠안아야 했다. 게다가 처음으로 해야 했던 일이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요구하는 부족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것이었다. 애쉬는 분노에 차 웅성거리는 부족민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이제 끝없는 유혈 복수의 시대를 끝내고 영원한 평화를 도모할 때가 왔노라고. 사실은 어머니의 원수를 가장 갚고 싶었던 것은 애쉬 자신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을 실현하기 위해 평화적인 노선을 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에 그녀는 분노를 억눌렀던 것이다.

하지만 부족의 몇몇 전사들은 그런 깊은 속내를 전혀 몰랐던 것 같다. 그들은 어린 부족장의 자질에 의구심을 품고 애쉬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기에 이르렀다. 그들이 살금살금 칼을 뽑아들고 사냥에 열중하던 애쉬를 덮치려는 찰나, 매 한 마리가 큰 소리로 울었다. 그 소리 덕분에 애쉬는 늦지 않게 뒤를 돌아볼 수 있었고, 암살자들을 피해 도망칠 수 있었다. 몇 시간을 쉬지 않고 도망쳤을까... 정신을 차려 보니 그녀는 지도에도 없는 미지의 땅에 들어서 있었으며 지니고 있던 무기는 잃어버린 지 오래였다.

망연자실한 애쉬에게 다시 한 번 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애쉬는 왠지 모를 믿음을 품고 그 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올렸다. 이윽고 탁 트인 설원이 나오더니 오래된 프렐요드식 돌무덤 위에 매가 한 마리 앉아 있었다. 울음소리로 애쉬를 인도해준 그 매였다. 그녀가 조심스럽게 돌무더기로 다가설 때 내쉬는 숨결마다 하얗게 김이 서렸고, 오싹한 한기는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매는 애쉬를 마지막으로 한 번 흘깃 쳐다보더니 이내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고는 하늘 높이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매가 있던 꼭대기의 덮인 돌에는 다름 아닌 아바로사의 이름이 룬 문자로 새겨져 있었다.

왜 여기에 전설 속 여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지 궁금해할 시간도 주지 않고, 애쉬를 노리던 암살자들이 공터로 쫓아 들어왔다. 애쉬는 몸을 지키려는 본능으로 룬이 새겨진 돌을 다급히 들어 올렸고, 그 밑에선 아름답고 정교한 얼음 활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손가락이 얼어붙는 고통에 신음을 내뱉으며 얼음 활을 집어들자 마법 활로부터 차가운 기운이 애쉬의 몸속으로 흘러들기 시작했다. 프렐요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그 얼음 마법의 기운은, 여태껏 잠들어 있던 애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웠다. 애쉬는 적을 향해 돌아서 활을 당겼다. 그러자 차갑고 맑은 공기 속 냉기의 정수가 활대 위로 모여 수많은 얼음 화살을 이루었고, 다음 순간 시위를 떠나 암살자들의 머리 위로 일제히 쏟아졌다. 이 한 번의 공격에 적들은 모두 쓰러졌다. 애쉬는 아바로사의 이름이 새겨진 돌을 조심스럽게 제자리에 돌려놓고, 이 전설 속 여왕이 보낸 선물에 정중하게 감사를 표한 후 당당하게 마을로 돌아갔다.

애쉬가 마을로 가져온 아바로사의 활은 전설의 프렐요드 여왕이 그녀를 서리 궁수로 인정하고 축복을 내렸다는 증표였다. 그 후 누구도 부족장으로서 그녀의 권위를 의심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 후 애쉬의 부족이 프렐요드에서 가장 큰 세력을 이룰 만큼 번성해 마침내는 아바로사 부족으로 불리게 된 것은 단순히 그녀가 전설 속 여왕의 무기를 가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프렐요드를 평화롭게 통일하기 위한 애쉬의 노력 때문이기도 했다. 이제 아바로사의 위대한 이름 아래, 애쉬는 프렐요드의 모든 부족을 하나로 통일하여 강력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단호하면서도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

하나의 부족, 하나 된 민족, 위대한 프렐요드를 위하여!

-- 애쉬

대사

영상 추가바람.


챔피언 선택 시

"화살 한 발로 세상을 평정해 주지."


공격

"미간에 꽂아 주지."

"빗나갈 거라 생각하지 마."

"아바로사가 날 인도한다."

"내 화살은 정확해."

"절대 빗나가지 않아."

"과녁에 맞혀 주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마."

"딱 한 방이면 돼."

"가까이 올 수 없을 걸?"

"내 화살을 피할 수 있겠어?"

"속공!"

"프렐요드를 위하여!"

"화살을 날려 볼까?"


이동

"지금이야, 빨리!"

"계속 나아가야 해."

"약하다고 오해하지 마, 봐 주는 거니까."

"안정된 활시위가 평화를 향한 지름길이지."

"항상 집중해야 해."

"하나로 뭉쳐."

"내 화살보다 빠르실까, 과연?"

"올바른 길로 인도하겠어."

"하나로 뭉치면 우린 더 강해질 수 있어."

"우린 한 민족이야."

"프렐요드는 다시 통일될 거야."

"난 멀리서 최선을 다하는 거야."

"그래, 잘하고 있어."

"승리는 언제나 나의 것."


도발

"이 잘 빠진 곡선, 어때? 내 활 말이야."

"잘 봐둬. 네 마지막 눈요기니까."

"앞만 보고 달리시긴. 뒤를 조심하실까?"


농담

"진짜야. 그 사과, 머리 위에 올려 봐! (활을 쏘려다 손에서 미끄러짐) 아, 앗(멋쩍게 웃는다)."

"너 따윈 눈 감고도 맞힐 수 있어. (활을 쏘려다 손에서 미끄러짐) 어, 어머, 어떡해."

"후훗, 한 번 보실까? (활을 쏘려다 손에서 미끄러짐) 으으, 대체 누가 활을 얼음으로 만든 거야?"


특정 챔피언 도발

세주아니 도발

"전쟁에 환장한 녀석!"

"어리석은 세주아니 같으니."

"누가 멧돼지고, 누가 사람이지?"

리산드라 도발

"너의 검은 심장을 뚫어 주지."

"네 뒤틀린 광기를 멈춰 주겠어."

"네 더러운 야욕은 여기서 끝이다!"


매 날리기(E) 사용 시

"뭐가 숨어 있을까."

"확인해 볼까?"

"앞길을 밝혀 줘."


프렐요드 패권전쟁 퀘스트

발동시

"우리 민족의 운명이 위기에 처해 있어."

퀘스트 승리 시

"프렐요드는 하나야!"

기본 능력치

체력: 527.72 (+79 레벨 당) 체력 재생: 1.084 (+0.11 레벨 당)
마나: 280 (+32 레벨 당) 마나 재생: 1.394 (+0.08 레벨 당)
공격력: 56.508 (+2.26 레벨 당) 공격 속도: 0.658 (+3.33% 레벨 당)
방어력: 21.212 (+3.4 레벨 당) 마법 저항력: 30 (+0 레벨 당)
이동속도: 325

애쉬는 기본사거리는 600으로 모든 챔피언들중에서 두번째로 사거리가 길다.[1][2] 그 이외는 대부분 능력치가 바닥을 긴다. 체력 상승량과 공격력 상승수치도 원거리 딜러중 최하위권. 이동속도는 325로 미니언과 동급이다. 마나통도 최하위권은 아니지만 스킬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몇번 사용하면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 공격속도같은 경우는 리워크전에는 베인과 나란히 원거리 딜러중 가장 두번째로 공격속도가 높았지만[3] 리워크 직후 서리를 묻은 적에게 무조건 치명타판정이 나게해 당시 2014,2015특성, 치명타시 공격속도를 '광란'과 시너지가 매우 커서 공격속도 상승량을 4%에서 3.3%로 너프했지만 시즌이 바뀌며 특성이 바뀌자 특성 '전쟁광의 환휘'[4]와 시너지가 밸런스 붕괴급으로[5]좋을 것을 예상하고 치명타판정이 아닌 추가피해로 패치되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성장 공격속도만 0.7%너프됬다...


스킬

패시브 : 서리 화살(Frost Shot)

Ashe P.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없음
애쉬의 공격을 받은 대상이 느려지며, 이 대상에 대한 애쉬의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애쉬의 치명타는 추가 피해를 가하지 않는 대신, 대상에게 더 강력한 둔화를 적용합니다. 마나 소모: 없음


이 챔피언은 얼망과 라일라이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첫번째효과는 자신의 모든 공격에 슬로우를 붙인다. 슬로우량은 레벨에따라 늘어나며[6]치명타확률에 따라 치명타 발동 시 슬로우량이 2배가 된다. [7] 기본 공격으로 CC기를 걸수 있어서 무한 슬로우가 가능하고 궁의 최대 3.5초의 스턴덕분에 원딜중 뿐만 아니라 모든 챔피언들중에서 CC기가 강한 편이다. 리워크전과 비교하면 예전에는 Q를 마스터하면 고정 35%이였기 때문에 2번째로 마스터해서 13레벨타이밍에 지금보다 높은 슬로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도 예전 패시브인 "집중"이 워낙 쓰레기라서 지금이 훨낫다.

===Q : 궁사의 집중(Ranger's Focus)


Ashe Q.png
설명 재사용 대기시간: 없음
애쉬는 공격을 계속하면 집중이 오릅니다. 집중 중첩이 최대치에 이르면 이를 모두 소모해 애쉬가 궁사의 집중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애쉬의 공격 속도가 잠시 동안 증가하고 그 동안 기본 공격이 강력한 다발 공격으로 변합니다.

기본 지속 효과: 기본 공격 시 4초 동안 집중이 올라 최대 4번까지 중첩됩니다. 중첩은 시간에 따라 하나씩 감소하며, 4 중첩 시 중첩을 모두 소모해 궁사의 집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효과: 5초 동안 애쉬의 공격 속도가 20/25/30/35/40% 오르며, 기본 공격이 다발 공격으로 변경되어 0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 동안에는 집중 중첩이 오르지 않습니다.


리워크 이후 애쉬에게 새롭게 생긴 스킬으로 볼리베어의 W(광란)처럼 평타로 스탯을 쌓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평타를 쓴 직후 사용하면 평캔이 되므로 초반에 이것을 이용해 이득을 볼 수 있다.

  1. 1위는 케이틀린
  2. 스킬,아이템등까지 포함하면 18레벨 트리스타나(669), 휘릭휘릭-생선 대가리 로켓 런처를 사용하는 징크스(700),생체마법 폭격을 사용한 코그모(710), 파바바박을 사용한 트위치 (리그 오브 레전드)등이 있다. 케이틀린의 헤드샷과 아이템 고속연사포는 조건 만족시 단발에 한하므로 비교대상으로 보기 힘들다.
  3. 1위는 트위치(리그 오브 레전드)
  4. 재설계전에는 치명타 적중시 공격속도20%증가와 흡혈을 얻는 것이었다.
  5. 1레벨부터 치명타를 얻을 수있었기 때문에 희대의 OP가 되었을것이다. 당장에 시즌6초 트린다미어만 봐도...
  6. 5%에서 25%까지 4/7/10/13/16레벨마다 4%씩 증가
  7. 치명타 피해는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