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7월 30일 (화) 16:03 판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보유하지 않고 이동 통신망 사업자로부터 임차해 자사 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 KT가 별정통신사업자 자격으로 KTF 재판매 사업을 시작한 것에서 비롯한다.[1]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2012년 6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대국민 공모전 결과에 따라 알뜰폰이라는 애칭(혹은 통칭)이 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2]

가상 이동 통신망의 사업 형태로는, 이동통신망만 임차하여 서비스하는 형태와 망과 함께 과금 체계까지 모두 임차하여 서비스하는 형태가 있다. 알뜰폰이 대두되기 전에는 통신3사 요금제 체계를 그대로 베껴와서 이름만 바꿔서 영업하여 악명이 높았다.

보급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에서 제휴하여 우체국 창구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관내국에서는 잘 안 받고 최소 총괄국은 되어야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으로 요금 쥐어짜기

알뜰폰이라고 통신3사를 사용하는 것보다 꼭 저렴한 것은 아니다. "무약정의 무선 상품을 혼자 사용하는 경우"만 그렇고, 선택약정, 가족결합, 유무선결합을 합쳐 큰 그림을 그리면 통신3사가 유리해지는 부분도 반드시 있다.

  • 프로모션 요금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으로 MNO(통신 3사)에서 저렴하게 망을 대여하고 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저렴한 무기를 내세운다. 0원 요금제는 약과고, 2017년 초부터 헬로모바일미디어로그(유모비)를 중심으로 LTE 무제한 요금제를 3만원대에 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4개월 제한이라는 흠이 있지만, 통신 3사의 절반에 불과한 요금이기 때문에 알음알음 사람이 모이고 있다.
  • 유선 인터넷 해결하기
    알뜰폰의 경제적 문제는 유선결합을 할 방도가 없어서 인터넷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진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선시장은 무선시장과 달리 과점상태가 아니어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고, 경쟁시장에 걸맞게 통신3사도 알음알음 프로모션을 뿌려대고 있다.
    알뜰폰 중에서 CJ헬로는 종합유선사업을 같이하기 때문에 자사 TV와 인터넷 결합이 가능하며, 세종텔레콤과 KT M모바일은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해서 위성방송 및 인터넷 결합 상품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의 MVNO 업체

  • 가나다 - ABC 순
이름 요금형태 SKT KT LG U+ 참조
더블v 후불
마이월드 선불
메리큐 후불
모빙 선·후불 우체국 취급
세종텔레콤 선·후불
아이즈비전 선·후불 우체국 취급
앤텔레콤 선불
에넥스텔레콤 선·후불 우체국 취급
에버그린모바일 선·후불 우체국 취급
에코모바일 후불 2015년 7월 31일 서비스 종료
에스원 후불
이마트 모바일 알뜰폰 선·후불
착한통신 후불
티브로드 후불
한국케이블텔레콤(KCT·티플러스) 선·후불
헬로모바일 후불 신협 판매
홈플러스모바일 후불 서비스 종료
FreeT (스페이스네트) 선·후불 우체국 취급
flash모바일 후불
KT IS M MOBILE 선·후불
SK텔링크 선후불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 후불
Well 선·후불
WMVNO 후불

참조

각주

  1. 유-무선 통신산업 '영역 파괴'바람 한통→PCS,SK→시내전화 진출, 동아일보, 1999.03.09.
  2. 강희종. “MVNO 서비스 새 명칭은 `알뜰폰`”, 《디지털타임스》, 2012년 6월 24일 작성. 2016년 2월 21일 확인.
Wikipedia-ico-48px.png
이 문서는 한국어 위키백과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 문서 15827671판에서 분기하였습니다.